[박원태]김기대 선생님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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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의 고저는 숫자 놀음이다"라는 김기대 선생님의 글을 읽고 비슷하지만 학생들에게 늘 안타까움을 느끼는 점이 있어 추가 글을 남깁니다 ㅎ
우선 김기대 선생님의 말씀대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여러분들이 자신의 목표를 뚜렷이 잡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최고보다는 최선을!!!
제가 생각해도 남을 인식한 보여주기 식 삶은 나중에 그리 행복할 것 같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하고 싶은 것을 정하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본인의 것을 만들고 찾아 가세요.
그러면 그 과정에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학벌이라든가... 배경이라든가... 고생정도의 차이라던가...) 결과적으로 여러분이 진정 원하는 삶에 조금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 힘든 인강시장에 뛰어든 것도 제가 원하고 하고 싶었던 것이기에 그 과정이 아무리 힘들고 고단해도 견딜 수 있는 것이거든요.
수입적인 부분만 생각한다면 힘들게 인강하는 것보다 오프라인에서 더 열심히 하는게 당장은 더 좋지요.
물론 나중에 인강으로 대박 난다면 다르겠지만 ㅋㅋ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도 오전에 수업하기 전 한 학생의 상담을 받았는데 수학 성적이 좋지 않게 나오는 학생이었는데, 저와 공부를 시작한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제 수학 공부를 제대로 시작해 본 상황인데 생각은 지금 열심히 하니까 금방 쉬워질줄 알고 그랬는데 생각과 다르니 힘든가 봅니다...
제가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느낀 것인데 학생들이 꼭 바꿔줬으면 하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내가 평소와 다르게 열심히 하면 금방 쉬워질거란 착각 버렸으면 합니다.
지금 당장 열심히 한다고 금방 쉬워진다면 수학이란 과목... 평소엔 안하다가 고3때만 잠깐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수학이란 과목이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열심히 한다고 나보다 잘하는 학생 금방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지금 나보다 성적이 잘나오는 학생은 그 동안 나보다 많은 노력을 해왔을 것이고 지금도 나보다 많이 알고 있는 상황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뒤집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그 학생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씩 갭이 줄어들 것이고 언젠가는 뒤집을 수 있겠죠^^
둘째는 선행에 대한 오해와 착각입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께서 선행을 많이 못하면 친구들에 비해서 쳐지는게 아닌가 하고 많이들 불안해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선행이란 것은 나중에 본 과정을 배울 때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선행을 많이 한 학생이 꼭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요..
물론 선행을 할 때 한단계 한단계 탄탄히 다지면서 선행을 하는 것은 좋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선행학습 상황을 보면 수학1 끝나면 바로 수학2, 수학2 끝나면 미적분...
그냥 진도나가기에 바쁩니다.
그러다보니 지나간거 다 잊어버리고 남아있는게 별로 없는 현실을 마주할 때가 많지요.
오히려 선행을 많이 못했어도 지금 하고 있는 과정 하나하나에 충실한 학생이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주위와 비교해 조급해 하지 말고 지금 상황을 냉정하게 인지하고 하나하나 결실을 만들어 나가세요^^
지나온 것을 탓해 무엇하오리까? 앞으로가 중요하지요...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께서도 예를 들어 지금 수학이 바닥이다...
그럼 개념부터 차근차근 잡아나가세요.
할수 있을까요? 이런 생각하기전에 하세요!
"할 수 없어요"라고 하면 안하실 거에요?
아니잖아요. 가고 싶은 대학이 있고 목표가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럼 부딪혀 이겨내세요!
그것이 진정한 여러분의 모습이고 아름다운 여러분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전하는 여러분이 진정한 승자고 미래입니다!!!
여러분의 목표와 이상을 향해~
가~즈아~
여러분의 좋아요와 팔로워는 제게는 삭막한 이 전쟁터에서 버틸 수 있는 큰 힘이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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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솨감솨^^
선행 참 의미없..
학원들의 농간이죠...
갑자기 머쓱해 지네요 ㅎ
가즈아? ㅂㅇㄹ
ㅂㅇㄹ 뭔가요... 궁금...
제가 2차 방정식을 선행으로 참 일찍 배웠는데
그걸 고등학교 2학년때 드디어 소화했다는 것을 생각해볼때
일찍 배우는 것보다는 확실히 소화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2차 함수와 2차 방정식 2차 부등식이 보이고
3차 함수를 풀고 21번을 풀고 하는거니까..
그렇죠!
함수와 방정식 부등식은 같이 볼 수 있어야죠^^
물론 수학 자체가 전체를 연결해서 볼 수 있어야 킬러문항까지 맞힐 수 있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