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유 [799763]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0-04-10 23:42:49
조회수 14,504

"현주간지를 아냐구요?"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29273485

"제가 아는 주간지 중에 최고였어요."


.

.

.


인-트로


안녕하세요 오르비 아 이 유 입니다

3월 현주간지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오르비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현주간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이 읽으십사 하고 글을 썼습니다.

최대한 솔직하게 적었으니 모쪼록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사진보다 내용에 집중하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도움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덱스



인-트로


0. 작성자 상태 소개


1.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 것 같은 이야기


2. 비교/대조로 보는 현주간지


3. 작성자가 진짜로 느낀 장점


4. 그럼에도 불구하고


5. 작성자가 추천하는 활용법



0. 작성자 상태 소개


 저는 세 번째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이과생입니다. 현재 재수종합학원을 다니고 있고 20학년도 국어에선 원점수 79/백분위 80을 거두었습니다. 오르비에서 수험을 준비하고 계시거나 이미 마치신 분들은 국어 점수가 이미 꽤나 나오고 있지만 ‘완벽’해지고자 더 열심히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작성자 같은 국어가 많이 부족한 사람의 후기는 잘 공감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 자신이 수능을 준비한다는 점을 다시 생각해보면 오르비에서 활동하는, 눈팅만 하시는 분들 중에도 말은 못하셨지만 저랑 비슷한 점수나 실력을 가지고 계시거나 조금은 더 부족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현주간지 구매 고민을 하고 계시거나 국어 공부에 보조 자료가 필요하시다고 생각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방향으로 후기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작성자가 이전에 현주간지를 받자마자 풀고 올렸던 후기도 첨부합니다.

https://orbi.kr/00027249973/%ED%98%84%EC%A3%BC%EA%B0%84%EC%A7%80-%ED%9B%84%EA%B8%B0)-%EC%95%9E-%EC%9C%BC-%EB%A1%9C-%ED%98%84-%EC%A3%BC-%ED%95%B4!!?q=%EC%95%84%20%EC%9D%B4%20%EC%9C%A0&type=keyword


딱봐도 조녜인 사진이다


폰으로 찍었음에도 색이 참 이쁘게 나왔습니다. 학업의 큰 요소는 아니지만 기왕이면 이쁜게 좋지않나용? ㅋㅋ

문제는 센터를 차지하신 오댕이인데,,, 않이 그 오댕이가 맘에안든다 이런 뜻이 아니라....재종에...오댕이를 들고 갈 수는...이지만 절대 제가 집에서 공부할 것 같지 않기 때문에 옯밍을 무릅쓰고 당당하게 책상에 올려두고 공부했습니다^^

(그치만 이제 다시 현주쌤이 액자속에 복귀하시는!!!)


저는 글 올라가는 날 기준 현주간지 9주차 완료(day 2 문학/ day6 제외)이유는 4번에 실었습니다) 10주차 day1, 2, 5, 6 까지 학습했습니다. 이전 후기보다 많이 열어보고 쓰는 후기라 조금 더 솔직하고 도움되는 이야기를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 것 같은 이야기


3월을 기점으로 확 바뀐 현주간지에 대해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멋지게 소개 해주셨지만 제 글을 처음으로 보신 분도 계실 수 있으니!


1) 압도적 분량


정말 배송 받고 놀랐습니다. 


(통통이 손가락 기준)

이게,,,한주씩,,,네 권,,,엄마야,,,

사전에 현주쌤께서 분량에 대해 여러번 예고해주셨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ㅓㅜㅑ....


그치만 양 ‘만’ 늘었다면 전혀 의미 없겠죠? 실속적으론 무엇이 달라졌느냐


2) 현주간지 X 이배이


이배이란? 오르비 북스에서 출간되는 구)ㄹㅇㅍㅌ 분석서의 새 이름이며 국어 EBS분석에 놀라운 능력치를 가지고 계심. 현주간지와 콜라보로 주간학습에 도움을 주고 계심.


현주간지 3월호는 기존의 미니 테스트/화작문의 끝/거미손분석을 유지하면서 기존에 기출을 열심히 공부하자는 취지로 제작된 1,2월 호와 달리 본격적으로 EBS분석을 탑재했습니다 매일 독서 한 파트, 문학 한 파트를 공부할 수 있는데 그 중 독서를 먼저 보겠습니다


수특 독서 50p 인문 지문에 관한 분석 일부 입니다


연계교재의 지문을 수록하고 이 지문에서 얻어가야 할 것들을 내용부터 예측까지 철두철미하게 담아놓은 모습입니다. 특히 중간에 생각해보거나 요약할 수 있는 질문을 던져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고민의 흔적이 머릿속에 더 잘 남아있으리라 생각하시고 써주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철저한 분석 이후엔 관련 제재 문제풀이와 분석으로 바로 넘어갑니다. 하나하나씩 봐도 숨이 턱턱 막히는 지문이 세 개씩 가슴을 후비니 하루하루 제 머리는 치열하게 텍스트와 싸우게 되더군요 후,,


혼자서 열심히 제재에 대한 공부와 관련 문제풀이를 하셨다면


2) 전지적 유샘 시점(with 거시 and 미시)


심주지각설 지문입니다.


바로 다음 장에 이렇게 거시독해의 틀이 제시됩니다. 현주간지는 수업 이후에 주간 학습을 돕는 것이 본래의 목적입니다. 현주간지는 거미손 분석서를 차근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지문에 체화 연습하기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표시된 지점만 보아도 그 맥락을 이해하실 수도 있지만 거미손 분석은 한 번 더 지문의 구조를 잡아줍니다


심주지각설 지문입니다.


아...? 거미손 분석은 뭐야? 저기 꺾쇠랑 저런건 다 뭐구? 하신다면 오르비 클래스에서 무료 공개중인 현주쌤 대치동 현장강의 독서 1 2강’을 들어보시면 바로 이해 되실겁니다. 현주쌤과 같은 시선으로 모든 지문을 뚫어내기 위한 도구를 학습하는 과정이고 현주간지 구독 시엔 현장강의 인강이 무료로 지급되는 상당히 주객이 전도당한 듯한 컨텐츠를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심주지각설 지문입니다.


이후엔 미시독해로 넘어가서 요즘 수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 행동영역을 통한 지문 분석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제 감상으론 ‘글을 미분을 통해 순간 순간에서 다음에 나아가야할 방향을 찾는 느낌’ 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심주지각설 지문입니다.


거기에 정/오답까지 분석해버리시니,,,혼자 국어 공부 하는 것이 그리 막막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3) 문학


상세하기가 마치 그래프를 미분하는 것 못지않은 현주샘의 분석은 문학에서도 진가를 드러냅니다. “이거 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싶은 고전시가는 현대어와 함께 차근한 설명을, 지문을 본 이후엔 화자나 표현상의 특징 같은 지문 전체를 포괄하는 분석을 남겨 주십니다.


동동 전문 해석 중 일부 입니다.


동동 분석 중 일부 입니다.


이런 식으로 큰 주제가 되는 작품을 공부하고 나면 관련 역시 문제풀이로 넘어가는데 여기서도 풀이한 지문을 행동영역을 통해 뚫어 주십니다. 




김광균 [설야] 입니다

김광균 [설야] 입니다

김광균 [설야] 입니다


문학 또한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모든 재료룰 제공해 주신다는 거죠


 이런 넘치는 자료가 가격 변동 없이 그 질적인 요소만 자꾸자꾸 성장해 나가는 것이 수험생은 참으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2. 비교/대조로 보는 현주간지


(이 부분은 어떤 컨텐츠에 대한 예찬도, 비방도 아닌 그저 소비자(consumer)로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어떤 오해도 없길 바랍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재수종합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에선 아마 수능국어 주간지 중에 가장 유명한 이감의 간쓸개를 시즌 3부터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르비에는 현주간지와 간쓸개를 엮어서 질문하는 글을 자주 보았습니다. 이 차례는 이미 하나를 구독하고 있는데 추가를 생각하시거나 추가가 예정되신 분들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둘을 동시에 구독하시려는 분들은 물론이구용.


정품을 풀었다는 인증(사진에 있는 간쓸개는 모두 풀이 했고 보라색 12주는 아마 학원에 있나봅니다)


간쓸개는 시즌 3부터 제공받기 시작했고 두 주간지 모두 EBS분석을 시작해서 담아냈기 때문에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의 커리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르며 오직 시즌 3와 3월호에 한에서만 비교하였습니다.


금전적인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고 오직 한주 한주가 담아내는 분량과 내용에 대해서만 서술하겠습니다.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에 대한 문제로 사진으로라도 자세한 사례를 담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분량


단순 두께론 현주간지가 압도적으로 두툼합니다. 하지만 따져 봐야할 분량은 겉보기가 아닌 실제로 우리가 만나게 될 내용의 분량입니다.


간쓸개 시즌 3의 틀은 해당 주차에 선정된 EBS 제재/갈래에 대한 분석 이후 관련 제재/갈래 문제 풀이입니다.


예를 들어 기술/현대시라면 EBS독서에 수록된 기술 지문에 대한 지문 분석과 주제 분석/ EBS문학에 수록된 현대시 작품에 대한 분석을 전부 수록합니다. 이후엔 일일 독서 기술제재 한 지문/ 문학 현대시 한 지문 씩 총 5일치가 구성된 문제들이 뒤쪽에 수록됩니다. 한주에 총 10지문이지요. 문항은 기출 혹은 연계된 신규문항입니다.


현주간지는 미니테스트(화작문/독서2/문학2)/EBS 독서 한 주제 분석 후 관련 기출 혹은 신규문항 3지문+문학 중요 작품 혹은 작가 분석 후 관련 기출 혹은 신규 문항 3지문이 3일분/ 화작문 한 세트/평가원 기출 전문항 한 회분입니다.

한주에 모의고사 1.5회분+화작모의고사1회분+18지문입니다


실제로 풀이하게 될 문항도 현주간지가 더 많은 양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2) 분석 형식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vs 선택과 집중 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간쓸개가 전자인데 분석된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효율을 추구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전 지문에 대해 컴팩트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문학작품도 작품의 형식적인 부분부터 각 행, 문단까지 내용을 실었으며 이 또한 전 지문입니다. EBS분석집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분석이후엔 연관된 지문을 풀이하면서 연습을 하게 됩니다.


후자인 현주간지는 선별된 주제에 대해서만 충실히 분석합니다. 대신 독서는 해당 제재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훈련에, 문학은 밀접하게 연관된 지문을 통한 학습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현주간지의 분석 형식은 1. 에서 설명드렸습니다.) 현주간지는 연계효과도 물론 노리지만 그 제재에서 얻어갈 태도에 대해 더 집중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둘이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기에 각자 선호가 갈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해설


간쓸개는 문단별로 요약과 얻어갈 포인트를 제시하는 식으로 독서 지문을 해설합니다. 문학에선 작품에 대한 분석을 수록합니다. 이후에 선지 별 정오를 가립니다. 간쓸개의 특징적인 부분인데, 해설의 어투에서 조금은 과한 반말이 등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소 지루할 해설에 변화구를 던지는 듯한 효과를 제공하기도 하니 나쁘진 않습니다.


현주간지는 지문 분석에 경우 앞서 1.에서 설명해 드린 거미손 분석과 미시독해가 평가원 기출에 경우에는 모두 수록됩니다. 하지만 일부 문항에선 정/오답 해설만 수록됩니다. 현주간지의 선지 별 해설의 특징은 선지에 대한 분류입니다. 거미손 분석편에서 설명하는 부분이나 무난히 받아들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가 어떤 부분을 노리고 설계되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둘 다 깔끔하게 문제를 해설한다 생각합니다.


4) 종이질


간쓸개가 현주간지 보다는 조금 더 미끄럽긴 하나 둘 다 좋은 필기감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간쓸개의 종이가 조금 더 밝습니다.


5) 둘의 교집합을 제외한 부분


서로가 서로에게 치환되는 부분을 제하면 현주간지의 미니테스트와 평가원 기출 한 회분 분석이 남습니다.


6) 병행에 대한 작성자의 코멘트


병행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하셔도 됩니다.


간쓸개가 이후 시즌에서는 문항이 늘어난다고는 하나 그런 것과 상관없이 시간적인 압박에 대해 훈련하는데 간쓸개와 현주간지의 미니테스트를, 지문 독해에 대한 태도를 수양하는데 현주간지를 사용하신다면 많이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성자는 이 둘을 하루 분량씩 하는데 약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 소요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만 사용하실 분이라면 개인에게 알맞은 주간지를 잘 선택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간지를 고민하시는 분을 위해 작성했기 때문에 주간지 사용 자체에 대한 권유는 하지않았습니다. 제 실력도 부족한데 학습방향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죠.


기우가 있어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최대한 어느 주간지에도 편향된 서술을 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비방과 예찬 또한 하지 않았습니다.



3. 작성자가 진짜로 느낀 장점


1) 미니테스트


미니테스트의 제공 목적은 제 생각엔 계속 분석만 하면서 집요하게 파는 공부만 했을 때 놓칠 수 있는 긴장감을 꾸준히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1월호 후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뚝배기를 부숴버리는 힘겨운 테스트 였습니다. 그 이후로 약 두 달이 흘렀는데 지금은 미니테스트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인 시간 내에 풀이하며 국어에 대한 긴장감을 제대로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소 난도를 낮춰주신 느낌도 있지만 시간이 다 지났는데도 거의 한지문 반 이상 남았던 1월의 저에서 시간내에 알맞게 풀이하는 저 자신을 보면 그래도 공부를 하면서 남긴 것은 있구나 싶은, 성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온전한 한 회분에 비하면 천지차이겠지만요.


2) 미시독해


앞서 표현했듯이 미시독해는 지문이라는 그래프를 순간순간 뜯어서 다음의 방향성과 태도를 볼 수 있는 미분 같은 존재입니다. 사실 문장별로 해석하는 해설도 이전에 다른 선생님 컨텐츠에서 접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주간지의 미시독해가 한발 더 가지고 있는 특별한 점은 행동영역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각 문단에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할 스탠스를 제공해주시니 글을 곱씹는 과정에서 깨닫고 다음 지문을 읽어낼 때 다시 한 번 방향성을 되새기면서 글을 뚫어내 볼 수 있었습니다.


3) 평가원 기출 거미손 독해


자꾸 표현하는 단어가 미묘하게 바뀌는 것 같지만 6일차를 말합니다. 마치 따로 출간하실 기출문제집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거미손의 체화와 더불어 기출 분석 학습까지 꾸준히 이어질 수 있게 되는 아마 현주간지에서 가장 혜자스러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간을 재고 일차로 풀이하고 거미손으로 다시 흡수하니 마그마 국어라 통칭되는 19 수능 국어도 정신 차리고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차례는 현주간지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콕콕 집어서 변화를 제안하려 기획한 부분입니다. 1월호 후기에선 많은 분량을 공부해보지 못해서 다소 성급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찬찬히 공부했고 칭찬일색인 후기를 쓰기보다는 정말 필요할 후기를 쓰자는 생각으로 키보드를 잡았는데 사흘정도 잠깐씩 생각해보는데도 비판받을 부분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아마 현주쌤과 연구원 분들이 영혼을 갈아 넣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웠던 점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미 해결되었거나 해결 및 개선 중인 부분이 포함 될 수 있습니다.


1) 9주차 편집 오류


이미 공식적으로 빠른 정오표를 약속해 주셨습니다

사전에 매일 현주해 조교님께도 여쭈었을때도 친절하게 피드백 해주셨습니다.

내용 누락은 비판 받아야 할 부분이지만 오히려 빠른 피드백을 보증하는 신뢰있는 주간지라 생각합니다.


2) 가능하다면 전지문 분석


오늘 학원에서 들게 된 생각입니다. 학생들이 생각보다 사설문제에 대한 질문과 궁금증도 많이 안고 있다는 것을요.

제가 알기론 거미손 분석이 제공되는 지문은 평가원 기출 한정인 것 같습니다.(확실히 알고있는 것은 아니에용)

수능공부에서 방법론만 알고 체화 연습을 한다면 본인이 맞게 배워나가고 익혀나가는지 파악하는 것은 홀로 하기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정말 많은 지문으로 거미손 분석을 다뤄주시는 것은 현주간지의 특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변형문제 부분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거미손 급의 분석을 기대하고 있으리라 생각을 해봤습니다. 변형문제에는 평가원 만큼의 비중을 두지 않는 것을 사실 잘 이해합니다. 우리가 가장 열심히 봐야할 것은 평가원이고, 또 그쪽까지 신경쓰기에는 이미 연구원 분들이 불철주야 매달리고 있어서 여유가 없다는 점에서 말이죠.

사실 여유가 된다면 이미 현주쌤이 챙겨주시고도 남았을거라구 생각하기도 합니다 ㅠㅠ


그래서 무작정 변형문제까지 다루는 것은 컨텐츠 제작에 있어서 인력 소모가 클 것 같으니 개인적인 생각으론 현주간지 실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피드백을 받아서 수요가 많다면 변형문제에 대해서도 상세히 분석해주시는 것을 고려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3)피드백


이미 현주간지는 구독자의 니즈보다 더 많은 것을 챙겨주고 있는, 혜자라는 단어가 손색이 없는 명사입니다.

그래서 태클이 걸릴게 거의 없지만 앞으로 오래오래 진행하다보면 선생님과 연구진의 방향과 구독자들의 생각이 살짝 비껴나가는 순간도 생길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실 구독자들로부터 설문조사를 받으신다면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일 중에는 아무리 개선을 요구해도 변하지 않아서 이미지가 퇴보한 경우도 있으니까요. 지금의 후기글들도 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직접 받는 피드백이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학생을 먼저, 두 발은 앞서서 생각해주시는 현주샘과 그 연구진 및 조교 분들이라면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받으신다면 지금의 찬사를 넘어서 완벽에 수렴하는 교재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작성자가 추천하는 활용법


제 실력으로 조언을 드리는 것은 어불성설이나

현주간지를 단순히 문풀하는 교재라 생각하지 말고

치열하게 읽고 차분히 분석해서 꼼꼼히 사고과정을 점검하신다면 아마 많은 것을 얻어가실 것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교재라고 하는 기출이 기본이 되는 교재이니까요.


그리고 시작하셨으면 밀리는 일을 최소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월호부터 꾸준히 했어야 했는데 게으른 천성 덕에 많은 양이 누적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다 부수고 있는 중입니다. 한권 두권 밀리다 보면 서서히 그 양에 압도되어 시작하기 어려워집니다. 제가 실제로 느끼고 있습니다. 부디 새로 시작하신 분이라면 매일매일 꾸준함을 길러 가시길 바랍니다.



6. 사족


컴팩트하게 적으려고 시작한 글인데 참,,,많이 길어졌네요

후기를 적다보니 정말 좋은 교재를 공부하고 있다 생각이 듭니다. 매번 이런 각잡고 올리는 후기글을 쓸 수는 없겠지만 주차별로 저 자신을 리뷰하고 수험생에게 부담이 없는 선에서 소탈한 후기를 남겨볼 생각도 드는 것 같습니다

옯신은 오르비에 글쓰는게 즐겁거든요 ㅎㅎ 쓰게된다면 지금 올리는 공르비의 일환으로 편입시켜볼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열심히 고민하시는 유현주 선생님과 현주간지 연구원 분들 그리고 조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장문에 장문을 더한 장문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 으 로 현 주 해


rare-아이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