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합격자를 위한 꿀팁][고려대 25학번 오픈채팅방]_교수님께 올바른 형식으로 이메일 쓰는 법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70174580
안녕하세요.
고대에 처음 발을 딛는 우리 '아기호랑이들'을 위해, 2024년 11월부터 선배들이 머리를 맞대고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답니다. 바로 '클루'와 '노크'가 함께하는 고려대 2025 합격자 오픈채팅방을 소개합니다.
[3줄 요약]
1. 고려대 신입생의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노크와 클루의 고려대 선배가 작성한 꿀팁이에요.
2. 더 많은 정보, 선배, 동기를 일찍 만나고 싶으시면, 합격자 오픈채팅방으로 들어오세요!
3. 들어오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 있어요!!
https://fresh-korea.knocks.co.kr/?hash=20253
앞으로 고대에 처음 발을 딛는 우리 '아기호랑이들'을 위해, 클루와 노크가 선발한 고대 선배들이 고대에서 살아남기 콘텐츠를 작성했어요!
이번 편은 교수님께 올바른 형식으로 이메일 쓰는 법입니다.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교수님께 이메일을 보내야 할 일이 자주 생깁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선생님께 여쭈어볼 것이 있다면 교무실로 찾아가 바로 말씀드리거나,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연락을 드리면 되었었지만, 대학교에서는 교수님의 연구실에 찾아가거나 카카오톡을 보내기보단 주로 이메일로 연락을 드립니다. 교수님께 이메일을 보낼 때는 예의와 격식을 갖춘 이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새내기들이 이를 몰라 곤란한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형식으로 메일을 써야하는 걸까요? 예시를 들어서 알아봅시다.
고려대학교 OO학과 홍길동은 과제를 하다가 질문할 것이 생겼습니다. 문제의 조건이 명확하지 않아서 답을 작성하기 애매한 상황입니다. 고민 끝에 홍길동은 교수님께 이메일을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1. 제목에는 목적을 분명히 밝히자!
“과제 질문”, “교수님 안녕하세요 홍길동입니다”, “3번 문제에 대한 질문”… 이러한 제목은 모두 좋지 않은 제목입니다. 교수님들은 바쁘고, 하루에 수많은 메일을 받으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첫 화면에 보이는 제목은 교수님이 한 눈에 상황을 파악하기 쉬운 제목으로 하는 것이 좋겠죠? 어떤 과목인지 (학수번호와 분반을 포함하여 설명합시다!), 어떤 이유로 이메일을 보내게 되었는지가 한 번에 들어간 제목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홍길동 학생의 경우, “고려대학교의이해(KORE111 – 00) 과목 2차 과제 관련 문의” 라고 작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2. 첫 인사에는 자기소개를 확실히 하자!
한 수업에 속한 수강생은 굉장히 많습니다. 본인이 그 학생들 중 누구인지 밝히는 것이 좋아요! 첫 인사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면, 교수님께서는 당황스러우실 거예요. 인사, 어느 학과의 어떤 학번의 누구인지, 그리고 필수는 아니지만 간단한 안부 인사를 함께 한다면 센스 있는 메일이 됩니다.
3. 본론은 목적이 명확하게, 표현은 예의바르게 작성하자!
너무 돌려서 목적을 설명하면 읽는 사람 입장에서 별로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메일이 됩니다. 말의 요지만 확실하게 강조하며 작성하되, 너무 딱딱해지지 않게 예의바르고 부드럽게 작성합시다.
4. 끝 인사에도 예의를 갖추자!
마지막까지 교수님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합니다! 날씨, 건강 등의 이야기를 하며 안부 인사를한 뒤, 다시 한 번 본인이 누구인지 밝히고 메일을 끝마칩시다.
5. 줄 바꿈으로 가독성을 높이자!
그럼 홍길동 학생이 형식에 맞추어 작성한 메일을 봅시다.
(예시)
제목: 고려대학교의이해(KORE111 – 00) 과목 2차 과제 관련 문의
내용: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수요일 오전 9시 고려대학교의이해(KORE111-00)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OO학과 2024123456 홍길동입니다. 현재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고려대학교의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고려대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음 수업시간까지 제출인 2차 과제의 3번 문제에서 ~~~~ 조건이 있었는데, 이 조건은 ~~~~ 으로도 해석되고, ~~~~ 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혹시 둘 중에 어떤 방향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일교차가 크므로, 감기 조심하세요. OO학과 2024123456 홍길동 올림
교수님에 대한 존경심이 느껴지는 좋은 메일이지만 딱 하나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줄 바꿈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하여 서론-본론-결론에 맞추어 줄 바꿈을 해줍시다.
(예시)
제목: 고려대학교의이해(KORE111 – 00) 과목 2차 과제 관련 문의
내용: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수요일 오전 9시 고려대학교의이해(KORE111-00)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OO학과 2024123456 홍길동입니다. 현재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고려대학교의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고려대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음 수업시간까지 제출인 2차 과제의 3번 문제에서 ~~~~ 조건이 있었는데, 이 조건은 ~~~~ 으로도 해석되고, ~~~~ 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혹시 둘 중에 어떤 방향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일교차가 크므로, 감기 조심하세요.
OO학과
2024123456
홍길동 올림
이렇게 메일을 작성하면, 올바른 형식으로 작성한 이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며 이메일을 보낼 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고려대 25학번, 고려대 합격자 여러분
더 많은 정보, 선배, 동기를 일찍 만나고 싶으시면, 합격자 오픈채팅방으로 들어오세요!
합격자 오픈채팅방으로 들어오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 있어요!!
https://fresh-korea.knocks.co.kr/?hash=20253
고려대합격 고려대 합격 고려대 25번 고려대25학번 고려대25 고려대 25 고려대 새내기 고려대새내기 고려대오픈채팅방 고려대 오픈채팅방 고려대옵챗 고려대 옵챗 합격 오픈채팅방 고려대신입생 고려대 신입생 고려대새내기 고려대 새내기 고대합격 고대 합격 고대 25학번 고대25학번 고대25 고대 25 고대 새내기 고대새내기 고대오픈채팅방 고대 오픈채팅방 고대옵챗 고대신입생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받아줘야됨뇨?
-
대치기준 지하철 통학임 주엽역 -> 대치역 ;;
-
순수 궁굼증 2
전부 노베인 상태에서 기하 과탐 올1 만드는거랑 미적 사탐 올1 만드는거랑 뭐가...
-
핵보다 더쌜거같은데
-
제가 이런거에 대해서 맹인인데, 보통 92점들 보면 선택 2틀이 많더라구요.선택...
-
근데 뭔갈 배우면 배울수록 자신이 아는 게 없다고 느껴짐 7
언어학 덕질하니까 느낌 배우면 배울수록 내가 부족하구나를 느낌 지금 봉우리에서 겨우...
-
꿀잼임뇨
-
시간진짜빠른듯 0
저번주까지만해도 가을인가했더니 갑자기 날씨 바뀌네요. 감기조심하시고
-
D-348 공부 0
-
12월 말부터는 해야되나?
-
공통에서 20번 빼고 한번에 막힘 없이 빠르게 다 품 27번 못 품 28번 문제 안...
-
현실은 전설이라네~
-
애초에 이 세상은 누가 많이 아느냐의 싸움이 아니라 누가 빨리 벗어나냐의 싸움...
-
실력 정석 살까요 수특 살까요
-
오르비 로고 만든거 21
한글날 에디션 할로윈 에디션 원래꺼 변형한거 (나머지 잡다한 것들) 재밌네요 이런...
-
시험기간인데 어카뇨...
-
이정도 거리면 다닐만함?
-
머리카락 쥐어뜯어서 1개 뽑히면 무슨무슨 의미고 2개 뽑히면 어쩌구저쩌고 10개...
-
저메추해주세요 14
맛있는거 배달시켜먹을테야
-
현역때 내신 0
ㅈㄱㄴ
-
휴학한 이후로 집에서 혼자 고기 종종 구워먹다보니 이젠 고기 잘 굽는다는 말도...
-
내년엔 할수 있을까?
-
아주대 논술 0
오늘 아주대 논술 보신 분들 중에 체육관에서 보신분 있나요?.. 이게먼말이지...
-
디시에서 존댓말했다가 욕 먹음 ㅋㅋ
-
그때 했으면 진짜 흑역사 왕창 생성했을 거 같은데
-
물론 케스파컵이고 단판제라 의미없긴한데 잘하네진짜 지니가 보물인듯
-
이 노래 나올 때 초딩이었음 ㅇㅇ
-
실모 잘 보면 참지 못하고 자랑하는 baby임뇨..
-
하면 내가 개임뇨
-
글 곳곳에 어떻게든 본인 자랑하고 싶어하는 거 보니 5
초6 맞는 듯 ㅋㅋㅋㅋㅋㅋ 근데 초6이 일침 넣는 건 진짜 ㅈㄴ 웃기네 정작 나이...
-
전민떠라
-
내가 어릴 때 초등학교 애들한테 욕 많이 먹었던 게 19
점심시간마다 담임쌤이(근데 '담임' '다님'으로 발음하는 거 좀 특이함) 노래...
-
오늘 아침에만 집중 잘되고 오후부터 수학이랑 물리하는데 집중이 잘 안되요 집중 잘...
-
그나마 지성적이라고 볼 만한 건 유치원 친구랑 달토끼가 있냐 없냐로 싸우던 경험 딱...
-
캬캬
-
수족냉증 7
해결법 없으려나 겨울마다 이게뭐람..얼죽아인 사람한텐 너무 춥구나
-
뭐가 더 나을까여? 참고로 김승리 수강생 아님여. 강k랑 이감 지문 있다길래 들어볼까 고민중
-
고지능 성격인가
-
친구가 감이 없네 형들이 이렇게 원하는데 ㅋㅋㅋㅋ
-
코믹 메이플 스토리
-
쉬는 시간에 책 처읽고 사회화 좆박은 새끼였음 그래서 지금도 이 모양 이 꼴임
-
공용컴퓨터가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었어서 미용실이나 치과 가면 제일 먼저...
-
다들 프메 듣고 26수능 만점 쟁취합시다.
-
내 mbti 7
Joat
-
오히려 저런 글을 쓰니까 초딩이 맞을 수 있지 않을까 5
자기가 더 뛰어나거 아는 것이 많음을 피력하고 싶어하는 게 딱 그 나이대 얘들...
-
계정 찾았다 4
반년만이군…
-
선착 1명 2000덕
-
겨울 노래는 이게 좋다고 이것들아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