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성대25][새내기라면 한번쯤은 해보면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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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성균관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성균관대학생, 성균관대 합격자를 돕기 위해 작성한 성균관대 꿀팁이에요
노크란? https://orbi.kr/00069900610
예비 성균관생이라면? https://fresh-skku.knocks.co.kr/?hash=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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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라면 한번쯤은 해보면 좋을 것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 여러분, 환영합니다! 지금부터 여러분들이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많지만, 그중 제가 추천하는 것은 동아리 활동입니다. 왜 굳이 꼭 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는 새내기 분들이 있겠죠. 일반적으로 대학교는 고등학교에 비해 규모가 많이 커요. 당연히 누구나 알고는 있겠지만 직접 겪어보면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큰 차이를 느낄 것 같아요. 과가 같아도 듣는 시간표가 다르고 친해져야 할 이유가 딱히 없으니 저처럼 소심한 친구들은 친구를 사귀기 어렵습니다. 말을 걸더라도 한 두마디 주고받다가 끊기기 일쑤죠. 제가 속해 있는 과인 전자전기공학부는 제가 아는 2학년 선배가 거의 없습니다. (입대 때문에 이미 휴학을…)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면 대학생활은 고등학생때보다도 더 재미없고 쓸쓸해질거에요.
이런 이유로 저는 동아리에 가입하는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미루어둔 것, 새로 취미로 배우고 싶은 것들을 하는 동아리를 찾아가 보세요. 단순히 친목위주의 동아리보다는 이왕이면 밴드부, 축구부, 농구부, 그림동아리 등 자신이 관심있는, 취미로 즐기고 싶은 것들을 하면 좋겠죠? 고등학생 신분일 때에는 해야 할 공부가 많다 보니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도 못 해봤을 것이고, 부모님 눈치가 보이기도 했을 텐데 대학교 1학년 새내기라면 뭐든지 많이 해보면 좋겠어요. 대부분 회비도 비싸지 않아서 참여하는 데에 부담이 없습니다. 같이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면 타 과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고 또 같이 회식을 하고 서로 얘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다른 과 동기들, 선배들과도 친해져 있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 중에서도 아무 동아리에도 가입하지 않아 후회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학기 중에는 모집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학기 초에 잘 알아보고 가입하세요!)
다음으로는, 선배님들께 밥약을 걸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밥약은 대학교 문화 중 하나로 선배님들과 밥 약속을 잡으면 선배님께서 직접 사주는 것입니다. 주변에 아는 선배(과, 동아리 등)가 있다면 조심스럽게 밥약을 신청해 보세요. 너무 큰 부담 갖지 않아도 돼요. 거절하는 선배가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선배들은 후배들과 친해지는 걸 좋아해서 흔쾌히 밥을 사주십니다. 선배님들께 밥을 얻어먹으면서 수강 신청이나 시험 공부같은 대학생활의 꿀팁들을 물어보면 좋아요. 밥을 다 먹고 나서 여유가 된다면 선배님께 커피를 사드리면 좋아하십니다. ㅎㅎ 이렇게 여러분이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내기를 바라며 저는 여기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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