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에게 뭐가 필요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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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에 글을 남기는적은 거의없지만 모든글 열심히 들여다보면서 즐거워하고 또 마음으로 응원하는 은영샘입니다.
다른게아니라 혼자 고민을하다가 좋은생각이 안나서 여러분들 조언을 구하려구요.
저는 교재만드는일을 많이해서 자료정리나 검토 인력이 필요한데, 지금은 거의 고정적으로 도와주게된 두분이 계세요. 두분다 올해 대학에 들어간 학생인데, 때로는 이분들은 하늘에서 떨어졌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일을 잘해주십니다. 그리고 본인이 책임진 일은 어떤일이있어도 기한을 지켜서 끝내요 (아무런 부담을 준적이 없는데두)
두분다 누구나 다 가고싶어하는 좋은학교에 다니는데도(이건 일과 크게 관련된부분은 아니지만) 한번도 거만한모습을 보인적이 없어요. 오히려 일을 잘해주셨다고 칭찬하면 불편해하고, 개인적인 얘기도 한마디 하는적이없고, 그냥 묵묵히 본인에게 맡겨진 일만 열심히 할뿐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작업비용도 넉넉히 드리려고 노력하고, 명절땐 봉투도 챙겨주고 나름 노력을 많이 하고있어요. 그런데 평소에도 가끔씩 삭막하지않은 성의표시를 좀하고 싶은데, 문제는 이분들이 말을 잘안해요...ㅠ
물어봐도 저는 다잘먹어요, 갖고싶은것도 없어요...이런식이시네요. 스타벅스 쿠폰도 몇장씩 챙겨드렸는데 별로 필요가 없으신가봐요.
사무실이 있는게 아니라 자주 밥을 사줄수도 없고... 이런상황인데 성의표시를 하면서도, 꼭필요하면서 좋아할만한걸 챙겨드릴게 뭐없을까요?
이분들이 평소에 말이없는게 그냥 제가 어려워서 그런거지 진심은 아닐거같거든요.
오르비언중에 대학생인분들도 꽤있는것 같은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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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됨? 제발 누가 좀 알려줘봐 재수해도 가능성 있는 점수임? 중경외시는 아예 불가함?
일단 좋아요 꾸욱 남자라면 여소 여자라면 남소
ㅎㅎ남자분들인데, 흠... 왠지 이분들은 그런말하면 일 그만둔다고 할거같아요ㅋ 다음에 비슷한경우가생긴다면 참고해야겠어요^^
괜찮은 만년필 어떨까요?
고마워요 참고할게요!
혹시 만년필중에 특별히 대학생들이 선호할만한 브랜드가 있을까요? ^^
저도 만년필 브랜드를 잘 몰라서..
이름이 잘 알려진 브랜드인 파커나 워터맨,
조금 비싸도 괜찮으면 몽블랑정도가 좋지 않을까요?
평소에 만년필에 관심있었던분 같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Lamy두용
넹^^ 고급스러운 취향들이시네요 만년필에 관심을 갖다니~
일제/독일제가 압도적인데 일제 추천용
음... 이건 당장 교수님선물 드릴일이 있었는데... ^^ 이분은 검소하고 실용적인걸 좋아하시는 분이라 분이라 카웨코를 쓰시더군요. 그런데 격에 좀 안맞는다는 느낌이들어서ㅎ 그렇담 일제에서 좋은걸로...^^
음 부담이 안된다면 노트북이나 전자기기 종류가 남자 대학생에게는 꿀이지 않을까여..?
부담은 되지만^^ 이분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줘야겠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생각했는데, 노트북이 훨씬 낫네요ㅎ 고마워요^^
꽃다발
어머나~~~~ ㅋㅋ
마음이 포근해져요♡
쇼미더머니~
꽃다발을 주나. 뭐를주나. 결국 사회에선 금전적인 가치로 환산되니까요..ㅠㅠ
그러게요,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해요. 그런데 그렇게하면 다음 급여를 편하게 줄수가 없어요. 이돈은 무슨돈이고 저돈은 무슨돈인지 결국 애매~해질거 같아요^^ㅋ
기계당
^^
지패드2 10.1 이 좋을 것 같아요!!!
너무갖고싶어요!!
태블릿이 활용하기 좋지 않을까요?
네, 물어봐서 노트북이 있다고하면 차순위로 모니터 달린 다른종류의 물건...을 생각하고 있어요ㅋ 태블릿도 좋은 선물일거 같네요^^
솔직히 돈이 최고
돈을 드리면 저도 편하지만, 준다음부터 제가바로 불편해져요ㅋ
그러고보면 선물이란게 원래 받는쪽보다 주는쪽을 위한것인지도 모르겠어요^^a
저 두분이 저랑 성향이
성실함, 겸손 제외..하고 받는거 싫어하고
상대한테 뭐 좋아한다 표현 잘 안하는점이
비슷한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말씀 드립니다
굳이 받는다면 돈 받고싶고..
아니면 마음만 받고싶어 할꺼같아요
상대가 절 맘에 들어해서 줄 수 있는거 다 주려고 하는적이 많은데
저는 그런거 정말 싫어해서 끝까지 안받다가
관계 틀어진적이 자주 있어요
상대가 정말 받기 싫어한다면
마음만 주거나 상대가 받기 편한(돈) 걸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네, 받는 입장을 조금더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어떤성향의 분들인지 좀더 신중하게 살펴봐야겠어요.
(현금주는 쪽으로 기울고 있음...ㅋ )
그런데 끝까지 안받는 이유가무엇인지 엄청 궁금하네요 ^^
부담감때문에 그럴까요?
보통 자신을 표현하지 않는다는건
자신의 감정을 잘 모른다는거죠
그렇다는건 상대방도 잘모르고..
위험한 일반화이긴 하지만요..
어쨌든 그러한 이유때문에
선물을 줄때 상대방이 좋아하는게 잘 안보이니까 선물 주는거에 부담감을 가지게 되고
받기만 하면 상대가 부담 안줘도
더 부담되서 주긴 해야되고
결국 받다보면 스트레스만 계속 받는 딜레마에 빠져서
본능적으로 거절 하는거죠
저같은 경우 이렇다는거고
정확한 이유는 본인이 잘 알겠죠
제 말은 참고만 하시고
본인한테 직접 상황 설명하고
어떻게 문제 해결해야할지 얘기 나눠보시는게 더 큰 도움될 것 같네요
보통 줄려고 하는데 표현 안해주면
답답해하고 짜증내던데
잘 알려고 해주시는게 멋지네요
일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ㅎㅎ
네 알겠어요! 신격화님 인기쟁이신가본데^^ 사려깊은 성향도 매우 인상적이에요. 상대입장에서 충분히 그런 부담감을 가질수 있음을 고려해야겠군요. 조언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