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쓰는 감각적인 영화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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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L'Amant, The Lover, 1992
나, 프랑스 소녀는 한 중국인 남자를 만나 쾌락을 깨닫습니다. 감각적이고도 관능적이네요. 예술과 외설 사이를 오가는 우리, 두 사람의 욕망은 가히 관능적이겠지요.
화양연화
花樣年華, In The Mood For Love, 2000
"사랑 속의 정취",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 화양연화(花樣年華).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은 더욱 당신의 기억에 남는 법이다. 마지막 그의 회상은 아쉬움인가, 그리움인가, 기다림인가.
아이 엠 러브
Io sono l'amore, I Am Love, 2009
잠들어 있던 감각들의 일제 봉기. 잠들어 있던 정물화가 깨어나고, 그 정물화는 다시 꽃이되어 살아난다.
타인의 삶
Das Leben Der Anderen, The Lives Of Others, 2006
당신의 나는 당신을 봅니다. 당신의 나는 당신을 듣습니다. 당신의 나는 당신이 되어갑니다. 나는 타인이 되어 당신이 되어갑니다.
러브레터
Love Letter, 1995
먼 그대여, 기억들은 이제 눈발이 되어 흩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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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맞을 수도,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만 ㅎㅎ...
아쉽게 이루지 못한 사랑을 경험해 보셨다면, 감명깊게 볼 가능성이 높을 거예요.
영화설명글이 너무 좋군 분위기있다
평범한 줄거리 소개를 쓰긴 좀 심심해서, 그냥 제가 보며 느낀 위주로 한줄평(?)을 썼습니다. 다른 분의 평도 부분 인용했습니다ㅎ.
타인의삶 완전 재밌게봤다는...
이 댓글을 H/16 검은ㅂ에게 바칩니다. ㅎㅎㅎ...
감상평이 더 좋네요 ..
다른 감상평은 다 제가 썼는데.. 아이엠러브와 러브레터는 평론가가 써논 평이 맘에 들어 거의 그대로 옮겨왔네요 ㅎㅎ..
연인 약간 치정멜로 이런분위기인가여?
사람에 따라 치정멜로로 볼 수 있는 부분도 꽤 있지요. 그런데 저는 보면서 영화가 야하단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네요. 예를 들면 정사 장면을 담고 있는 회화작품을 두고 외설이냐 예술이냐 야하냐 안 야하냐 하는거죠. 저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