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fbreh [376731] · MS 2011 · 쪽지

2011-06-12 11: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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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CEO 배출순위-서울대,한양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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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CEO 최고 요람지는? 'OO大'


[아시아경제] 2011년 05월 19일(목) 오전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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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난해 국내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이공계 출신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서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단과 대학별로는 '한양대 기계공학과'가 이공계 출신 CEO 요람지로 파악됐다.

이는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지난 2008년과 2010년 매출액 기준 국내 1000대 기업 대표이사 CEO 중 이공계(약학, 의학 계열 포함) 출신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 대상 이공계 출신 CEO는 2008년도 1278명의 대표이사 중 529명, 지난해는 1074명 CEO 중 462명이 이공계를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1000대 기업 CEO 중 이공계 출신 비율은 2008년 41.4%에서 2010년 43.0%로 1.6%p 늘었다.

가장 많은 이공계 CEO를 배출한 대학은 2008년(155명), 2010년(136명) 모두 서울대로 조사됐다. 2위는 한양대가 3~4위와 격차를 벌이며 앞섰다. 한양대는 지난해만 70명의 이공 계열 출신 CEO를 배출했는데, 이는 3위 고려대(38명)와 4위 연세대(32명) 출신자를 합한 숫자와 동일한 수준이다.

이외에도 톱 10에는 성균관대(21명), 인하대(16명), 중앙대(15명), 부산대(13명), 동아대·건국대(8명)가 차지했다. 지방대 중에서는 경북대가 16명의 CEO를 배출했다.

단과 대학별로는 한양대 기계공학과가 200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이공계 출신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요람지로 꼽혔다. 작년에는 19명의 CEO(NK 박윤소 회장, 한국전력 김쌍수 사장, 한라공조 신영주 회장, 지역난방공사 정승일 사장, 부국철강 손일호 사장, 대한도시가스 김복환 사장 등)가 나왔다.

이공계 출신 CEO 연령대 분포는 2008년에는 50대가 42.3%에서 지난해에는 46.3%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반면 60대는 2008년 41.6%에서 38.5%로 감소했다. 40대도 15.3%에서 14.3%로 줄었다.

오일선 소장은 "지난해 이공계 출신 중 서울 및 수도권 내 대학을 나온 CEO는 81.8%, 지방대를 나온 비율은 15.2%에 그쳐 CEO 비율만 놓고 볼 때도 지방대 이공계 위기가 수치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방대 이공계를 살릴 수 있는 정책적 묘안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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