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EBS에 관하여,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12326521
안녕하세요 kiss ebs 저자 션입니다.
6평이 끝나고,
영어 난이도가 그리 쉽지만은 않네,
+
EBS 여전히 유효하네,
를 반영이라도 하듯
작년에 도움 많이 받았다며
감사하게도,
쪽지로 올해 kiss가 언제 나오는지
문의가 몇 번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인스타에서도
DM으로 문의가 왔기에
글을 남겨야 할 거 같아 적어봅니다.
답을 먼저 말씀드리면,
아직도 '모른다'입니다.
그리고 나온다 하더라도,
작년처럼 종이책 형태가 아닌
재작년처럼 전자책 형태로
선별 변형 정리집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정말 그냥 to be honest,
Input 대비 output 문제입니다.
작년 kiss ebs 종이책의 경우
제 기억으로 수능 전 한 달 정도를
오르비 종이책 탑에 랭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세를 받고 나서 헉... 했습니다.
전자책보다 말할 것도 없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었는데
예상보다 많이 못 미치더군요..
(1위라는 기대가 컸나..)
또한 n제의 형태이므로 그만큼
철저한 검토와 검증이 필요했습니다.
작년에 제 책을 검토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비까지 털어서
검토를 위한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았고
수험생 검토진 분들에게도 기회를 주고자
그리고 수험생이니까, 문제집을 공짜로
푸는 것만으로도 괜찮지 않을까,에서 나아가
노동에 대한 대가를 드리고자
몇 만원 씩 수십명에게 드렸었습니다.
개인으로는 불가능한 편집 작업량이기에
조교 분들에게 일을 맡기며 들어간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결국 제가 자비로 낸 비용까지 하면
사실상 남는 게 거의 없더라고요 하하..
남은 건 잠부족과 스트레스와 에너지드링크로
썩은 몸뿐... (비흡연자라 다행)
올해는 아무리 영어 난이도가 있다해도,
절평 크리로 작년보다 덜 나갈 게
기정 사실이기 때문에,
이 경우 정말 저는 마이너스를 봐야 합니다 ㅠ
이제 슬슬 결혼 적령기인데... ㅇㅅㅇ
두번째는, 찝찝함입니다.
출판이 되는 순간 어쨌든,
수능 출제 시 내 문제집은 가지고 들어간다는 점이
Kiss를 평가원에서 신경을 쓰고 안 쓰고를 떠나서,
많리 찝찝했습니다.
현 영어 ebs 반영 방식의 문제점이겠죠.
시중 문제집에서 수능 위원들이 내는 문제와
같은 문제가 충분히 있을 수 있으므로
분명 거르는 작업을 하긴 할 거란 말이죠.
이는 ebs선별 변형을 내는 제 성취감에도,
그리고 오르비를 통해서만 구입해서
이득을 볼 수도 있는 여러분에게도
그리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자책의 경우 평가원이
그걸 사서 출력하진 않겠죠 ㅋㅋ
다른 걸 다 떠나서 세번째로
제대로 된 '문제집'을 낼 정도의 짬이 지금
나지 않습니다..ㅎㅎ
그렇다고 대충 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이런 저런 이유로
그래도 종이책 작업량의 1/2, 1/3에 해당하는
전자책 선별집으로 내는 게 낫겠다,는 생각만
하며 열심히 영독까지 분석을 거의 다 했습니다.
아마 변형포인트, 요약, 어휘 정리가 있는,
문제는 없는 형태가 되겠죠.
오르비와 얘기한 바는 아니므로,
아직 확정된 건 없으며
전자책을 제작하게 된다면
최대한 8월까지 영독까지는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지 느낌이라 혹 이륙만 좀 시켜주시면
더 감사드리겠습니다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깨고 싶지 않은데 7시만 돼면 눈이 떠지는 이 기묘한 시츄에이션…
-
나지금지하철 0
학교 일등으로 가겠구나
-
잠이안옴
-
응떡 마렵네 0
이따 먹을까
-
얼리버드 취침 4
-
당황스럽네 뭐지 진짜 둘다 1 못받은건 이번이 처음이라 그런가
-
크아아아!!! 얼버기 10
오늘? 2시에 자는 사소한 이슈로 인해 기상이 쉽지 않았네요... (저는...
-
시대 겨울 단과 1
시대 단과 처음 갈 예정입니다. 미적 개념을 듣고 싶은데 어떤 선생님이 좋을까요?
-
근본적인? 행복은 존재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사람들이 우선 성취에서 기쁨을 느끼지만...
-
얼버기 2
ㅈㄱㄴ 오늘도 화이팅!
-
김민재 골이라니 4
ㅇㄱㅈㅉㅇㅇ?
-
zZ 2
-
기상 완료 드디어 오늘 예비군 마지막날
-
열심히 해보곤 있는데 원래 과탐에 stay 할 것 같네요,,, 십헬과목
-
인듯... 외모관리 중요한듯.
-
선결론) 물2 24.77, 47, 99, 69~70 화2 23.80, 44,...
-
궁금한게 2년뒤 대학에 입학하려면 최소 공군을 5월에 입대해야하는데 커트라인 보니깐...
-
77ㅓ억 간만에 대승이구나
-
얼버기 1
진짜 이른 기상이다 수도병원 가야해 피곤s
-
다 맞게써도 답안이 교수님 맘에 안들면 합격 못한다는거 진짠가여!?ㅠㅠ
-
안녕하세요 고3 정시생입니다 제가 고2 6모때 수학 높5맞고 고2 8월에 정시로...
-
밤샌다매. 12
님들아. 잠 안잘거라매.
-
ㄱ ㄱㄱㄱㄱㄱ
-
Ebs 기준으로 컷예측하고 ebs가 타사이트보다 백분위랑 표점이 널널해서다<< 라는...
-
아짜증남 0
대충 수능 망쳐서 딴 사람하고 비교되어 슬프다는 글썼는데 이런 글쓸시간에...
-
챔스보자
-
섹스
-
95 100 100 100을 성적표 오류라고 100 100 100 100으로 속임
-
기존 로고가 걍 눈알 심볼이니까 1. 눈알 심볼 그대로에 얇은 선으로 날렵하게...
-
전대 정시 0
54363인데 전대 하위과 정시 지원할만 한가요 언매 미적 생윤 사문입니다
-
전 260-280 사이
-
졸리다 2
바바
-
어렸을때 구몬한자 배우면서 사이비가 한자인걸 깨닫고 충격먹었음 이게 무슨 헹가래가...
-
수능끝나면 연락준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연락 없는거보면 사이비한테도 걸러진듯...ㅠㅠ
-
예 예 예 예예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예예예~
-
가족 제외 전화 포함해서 전 5:5
-
얼버기 4
-
씹덕만 들어와줘 22
이전 프사랑 지금프사 머가 더 나아?
-
애매하게 고대 붙어서 반수하는 것보다 아예 3떨하고 절치부심으로 쌩4수해서 당당히...
-
누가 글좀 써봐 8
나 심심해
-
고뱃은 설캠으로 따려고 안받음 그래야 합격 실감이 나지 않겠음?
-
맨날 들어도 어른들이시거나 또래 남자애들 뿐이었음
-
맞팔하실분 ㄱㄱ 4
저는 항상 잡답태그를 답니다
-
덕코복권 무서운 진실 11
이렇게까지 1등이 안나온 적도 있다
-
MBTI 인증 0
NOW BEFORE INFJ에서 ENFP로 변화
-
너도 내 맘 안다면 ?
-
심심하다 2
배고프다
-
뭔가 전부 50:50 느낌임 중립적인 사람 ㄷㄷ
-
근데 기분 좋음
아모른직다....
아모른직다...?
아직모른다
작년에 실질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전자책도 온라인 자료도 다 출력해서 들고간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헐 진짜요?? ㅋㅋㅋㅋ 오르비 뿐만 아니라 그 수많은 커뮤니티의 자료들까지 검색해서 가져가기가...
네 고등학교 화학/국어쌤 증언으로는 그랬습니다. 별별 pdf자료도 다 뽑아서 가져간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심지어 오르비도 언급하셨어요ㅋㅋ
ㄷㄷ... 첨 알았네요 안전 지대는 현강생들에게만 나눠주는 인강쌤들의 자체 자료인가봐요 ㅋㅋ
16때 많이 도움받았던 kiss ebs ...
올해도 도음받고싶네요 허허...
저도 도움을 드리길 기원합니다..ㅎㅎ
올해 대박을 기원합니다!!
멋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쌤도 파이팅이에요! ㅋㅋ
작년에 용돈 주셔서 감사했읍니다
갓쿠도님께 더 드렸어야 했는데..
아... 작년 키스 정말 최고였는데
아쉽네요. 기다리겠습니다!!
ㅜㅜ 감삽니다
작년에 용돈 주셔서 감사했읍니다
ㅋㅋ 더 드렸어야 할 따름..
작년에 교재 잘 썼습니다.
문제 정말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ㅎㅎ 어휘 책 기대하겠습니다!!
그아아아악 작년 검토 생각난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어떻게 출판되든 응원할게요!
몸 너무 안 상하시게 건강 잘 관리하시구요!!
헿 감사해요 항상!! ㅎㅎ
가끔 오르비에서 출간하는 일이 그냥 아무말이나 써놓으면 수 천만원이 우수수 떨어지는 아주 간단한 일인지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ㅠㅠ
Shean님처럼 검토자, 조교분들에게 급여 아끼지 않으시면 한 푼도 돌아오는게 없죠 ㅠ..
수..수천만원 ㄷㄷ... 그렇게 아는 분들이 있군여ㅠㅠ 역시 저자분이라 잘 아시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