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해 표현하기 1 <자기소개서 쓰기>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1329694
자기소개서에 대한 조언을 매년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기말이 끝난 학생과 재수생들이 수시를 지원하고자 자소서 문의가 있습니다.
입학 전형 시스템은 발전하는데 학생들은 수험공부로 정작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전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자소서의 발전이 더딘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 수시를 준비하면서 저의 자소서 관련한 경험에 대한 조언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학생들이 지원동기같은 경우 아주 막막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원동기가 막막할 때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 시간을 다 보내지 말고
스펙을 어떻게 표현할것인지 생각을 전환해보길 권합니다.
문제 안풀릴 때 다른 문제를 푸는 것처럼 말입니다.
자기소개서 스펙을 표현하기
단어암기는 몇 번의 반복을 통하여 습득하였나?
공인외국어성적 연마과정은 어떻했나?,
기출문제를 풀고 틀린문제는 어떻게 처리했는지?,
교재선택은 어떤 조언들을 통해 이루어졌나?
수업시간에 모르는 것은 없었나?
다 재미있는 수업이었나?
흥미가 없었던 것은 어떻게 접근해서 성적을 유지상승시켰나?
재미있는 것은 왜 재미있었나?
인터넷강의, 방과후 학습, 정규수업은 어떤점에서 도움이 되고 다른 점은 무엇이었나?
교내외 경시대회를 나갔다면 기존 교과학습과 차이는 무엇이었나?
준비기간은 얼마나, 학습시간은 어느정도를 해서 도전했었나?,
스케줄관리는 어떤 식으로 해나갔었나?
슬럼프는 없었나? 있었다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드렸는가?
자기주도학습은 자율학습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는가?
학교에 커리큘럼에 대해 선택할 수 있었던 과목이 있었다면 왜 선택했는지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공부하면서 호기심이나 관심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 인터넷을 찾아봤는가?
도서관을 찾아갔는가?
선생님께 물어보고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실천한 것들은 없었는가?
학습전반에 지적 불만족에대해 본인의 실천이 어떻했는지?
기말이 끝났다면 자신이 이룬 크고작은 실적들을 남들과 비교하는 것으로만
시간을 다 보내지는 말고 실적의 뒤를 돌아보기 바랍니다. 치열하게 치열하게....
이런 과정들에 대해 서술하여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어필할 수 있는
자신의 노력들이 있다면 확실하게 어필하라!
자소서 지면을 별반 다르지도 않는 스펙의 결과치만 나열하지 마라.
노력과 그 과정도 충분히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스펙이라는 믿음을 가지기 바랍니다.
물론 스펙결과만 보더라도 충분히 예상되는 능력치와 노력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라는 형식으로 자신의 실적의 성취과정에 대한 것을
더 자세히 설명하여 더욱 매력적인 학생으로 보일 수 있는 기회를 날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컷 한 44로 나와서 실수해도 괜찮게
-
득의양양하게 계획 세우고 1페이지 넘김 10번쯤 가면 15~20분 15번까지 가는...
-
수능샤프 고장 5
수능샤프 고장나면 새걸로 바꿔주나요?
-
개잘풀었다 이러면 갑자기 앞에서 이상한거 틀리더라 뒷페이지는 항상 다 맞는데
-
밴드로 수리해도 달그덕거리네 액땜하고 갑니다..
-
앱스키마 이때 딴거한다고 바빠서 강의 제대로 못듣고 책으로 영차함
-
당장 생각나는건 행정부 수반으로서 대통령 권한 헌법/법 개정 절차 기간 같은거
-
… 진짜 잘봐야겠다 떡 2박스 엿 1박스 초콜릿 1박스 성물 2 문상 1…. 엿...
-
국어 사설실모 안풀어도 괜찮을까요?? 올해기출풀면서 연계하면서 총정리과제7 풀려고하는데
-
대학 다니면서 재수 가능할까요?
-
어떡하지
-
[ (26요청) 국어 EBS 수특수완 9지문 초압축 예상 ] 3
내가 만약 EBS 연계를 안했다면 이 9작품은 보고 들어갈 것 같음 오르비 씹갓들...
-
올해는 꼭 의대간다 진짜로 아자!!!!!!!!!!!!!!!!!
-
걍 더프 치러 가는거같음
-
걍 집갈까 0
하.
-
듣기 7~8개씩 틀리고 주제찾기도 겨우 한두개 맞추던 과거의 자신이여...
-
아니 시즌2 4회내내 37~40 을 벗어나질 못하는데 이거 시간내에 풀어서 45점...
-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한다
-
죽고싶구나
-
fx를 y=x²라 해봅시다 f(g(x))= |x|를 만족시킴 f와 g가 양수부분에서...
-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지원한 부산 지방고 학생입니다! 학종입니다만 그럼에도 3학년...
-
사교육을 모조리 피해간 역대급 문제들ㅋㅋ
-
옥린몽 옥루몽 유씨삼대록은 개쫄리네진짜
-
그의 ‘위’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으로 밝혀져…
-
질받 16
아무거나 좋습니다. 긴 질문은 쪽지나 옵챗으로 주셔도 좋습니다요 (사진은 저번에...
-
그런거 추천좀
-
나도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대부분 국어 3~4 와리가리 실력이라 난이도 파악 못하고...
-
이감 상상 더프 시중에 있는 메이저 수학 실모 (킬캠 이해원 샤인미 설맞이 jmt...
-
칸트가 분명 자기 생명처분권은 사회계약에 포함될수도 없고 사형이 범죄자들의 동의를...
-
국어 91.92.93 영1 탐구 98 97 이라 치면 수학 확통 기준 백분위 몇 받으면됨??
-
모두 붙도록 기도해드림!
-
제가 수상, 중학 수학이 부족해서기말 끝나고~ 방학전까지는 현우진...
-
엉엉엉
-
성균관대 가고 싶네요 쩝....
-
이퀄 평균보면 투과목이랑 비비던데 현역비율이 투과목이 더 많은 거 생각하면 사실상...
-
아님말고
-
목요일에 11월 모의고사 보는 거 같음
-
OZ?
-
할게 개많다.......이미 3회독 이상 다 돌리긴했는데 그래도 중요한건 다시 봐야지
-
시험장 분위기 창나서 조용해짐... 현역들도 안떠들음.... 근데 나도 같이 조용해짐...
-
간단한거 폰, 패드, 지갑 넣고 다닐건데 안 이상하겠죠?
-
생윤 1-2등급 분들 수능완성 실모 , 김종익T 실모 3
수능완성 실모 1~2등급분들 몇점나옴?? 그리고 김종익T 퀄모 파이널?로 나온건...
-
1/557이라 정답 558이면 오르비 뒤집어짐?
-
뭔 돈떡밥이노 4
대가리 돈건가
-
경제덮 뭐임 이게? 11
정기예금이 주식,채권보다 유동성이 처높다는데 이게 말이 되는건가? 암만봐도 요구불...
-
홀수 공통 31121 54525 22431 10 17 45 33 210 127 88...
-
허..허...허 1
불꽃놀이 제법 시끄럽네???
-
삼수 에바임? 생각보다 정시가 쉽지가 않네요..
귀한 조언을 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원이아빠님
바쁘신중에도 도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담아주세요^^
스펙에 대해 표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