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원천] 남은 기간 꼭 풀어야 할 현대소설 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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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원천_현대소설 기출.pdf
행복한 오전 10시를 위한 국어의 원천
손원천 선생입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마음이 황망하리라 봅니다.
특히 남은 기간 마음 추스르기는 어려운데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하는 학생들은 더욱더 마음고생이 심하리라 봅니다.
제가 조언하고 싶은 것은
무턱대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지 말고 해왔던 공부를 한번 더 정리하는 것에 힘을 기울이기를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낯선 것을 접하고 혼란이 생겼을 때 그것을 잘 정리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준비한 것은 다시 정말 막막한 친구들을 위해서 최소한의 도움이 되고자
저 자신부터 욕심을 버리고 줄이고 줄여서 3편의 기출을 준비했습니다.
(현대소설로 시작해서 주말까지 자료 몇 개를 더 올려 볼 생각입니다.)
제가 준비한 기출 3편은
김승옥, 차나 한잔[0510월 교육청] - 일부 변형
이청준, 잔인한 도시 [09년 09월 시행 평가원]
이청준, 잔인한 도시 [0503월 교육청]
입니다.
선정한 이유는
1) 이 두 명의 작가는 EBS에 수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 소설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마어마하다. 수능이 이 작가들을 푸대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 EBS에 수록된 부분들은 온갖 사설과 봉투에 탈탈 털려서 평가원이 수능에 출제하기 매우 난감할 것이다.
3) 무엇보다 이 두 작품의 수록 제시문은 지금까지 수능이 좋아했던 포인트 – 인물의 욕망 및 가치관의 대비 라는 것이 명확하게 잘 드러나 있다.
그러므로 수능 지문 분석 연습에 최적화된 제시문이다.
참고로 수능에서 많이 나타난 인물의 대비를 몇 개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면
이어서 차나 한잔과 잔인한 도시를 보면
시험장에서 이 정도만 파악이 딱! 되면 문제는 그냥 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과거는 이미 가버렸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미래를 바꾸는 오늘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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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황망하다'는 정말 이럴때 쓰는 표현인것같네요 남은기간 기출이랑 여태 풀었던 사설모에서 어긋났던 선지들 보려고 하는데 괜찮겠죠?
사설 모의의 경우 그닥 큰 비중을 주지 않는 게 좋을 듯. 그냥 참고만~~
ㄱㅅㄱㅅ ㅎㅎ
ㄱ ㅅ ㄱ ㅅ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끝까지 건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쌤수업시간때풀어봤지만또풀어봐야겠어요
복습용으로 시간대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당ㅎㅎ
공부혀~~
자료 감사합니다! 잘 풀고 있어요.
근데 <차나 한잔>지문에서
“그러면서 말입니다, 너는 미역국이다, 이거죠”
(자기네 사장이 얼른 뒈져 달라는 기도를 하라던 그 사람. 난 참 면목이 없어서 혼났지.)
이 괄호 친 부분은 어떤 인물의 생각이고 서술기법은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그'의 생각이죠.
전지적 서술자가 특정한 인물인 그의 시각에서 서술하고 있으니까요.
전지적 시점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서술방식이지요.
3인칭 시점의 소설이 출제되었을 때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의 정답은 대부분
"특정 인물의 시각에서 ~" 이니까요.
평가원 기출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07년 6월 시행 평가원의 세 번째 문제나 작년 평가원 기출 삼대의 보기를 참고하시길
이런거 올릴시간 있으시면 좋아요나 받으세요
이런 거 올릴 때가 아니라 어느 호텔 수영장에 있을 때였는데 말이지요.ㅠ ㅠ
예전에 대성다닐때 ic시간이 기억나네요 ㅋㅋㅋ 이자료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도움이 되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아니 여기서 자꾸 이러시면 감사합니다.
감사요~~
딲!
잉?
갓- 원-천
김치는 갓김치....
봉소 같은 사설 모의 지문 분석 말고 오답해서 부족한 파트 알아내는 용도로 쓰는 건 괜찮은가요? 아님 기출만 볼까요?
사설을 통해서 뭔가 더 할 수 있는 시기는 거의 끝나지 않았을까요?
최대한 수능스러운 관점, 마인드를 키워서 가는 게 바람직할 듯.
이제는 부족한 파트를 알아낼 때가 아니라
전체적인 윤곽을 잡고 정리를 할 때지요.
잔인한 도시 읽고 표현력이랑 글에서 전하고자하는 그 폭력적인 억압이 너무 섬뜩하게 와닿아서 읽으면서 소름돋았네요..ㅋㅋ 근데 문제를 풀면서 다 맞추긴했는데 너무 긴가민가했고 요즘 평가원이 문제를 출제하는 방식과 좀 다르고 문제 난이도도 좀 더 높았던것 같은데, 시험에서 이런 난이도 있는 지문과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ㅠㅠ 지문 읽다가 시간 많이 버리고 그렇다고 쓱 읽고 문제 풀자니 다시 지문 읽어서 확인해야하고 그런 상황이 발생할 것 같은데 방향성 좀 지도부탁드려요!
출제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묻고자 하는 소설의 기본은 갖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방향성은 컬럼에서 제시한 바와 같습니다.
"주인공과 (주인공과) 대립적인 인물 및 세상"을 찾는 것이지요.
여기서 대립적인 인물이라 함은 실상은 주인공이 처한 부정적인 현실, 세상을 대변하는 인물이지요. 돈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세상이 작가가 생각하는 부정적인 세상이라면 그 세상을 대변하는 인물, 돈만 밝히는 인물이 거기에 해당하겠지요.
다만 시장과 전장처럼 부정적 상황을 딱히 대변한다는 인물을 통해 드러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좋아요!!좀띠ㅏ풀어보겟습니다. 자료 감사드려요 ♡♡
꼭 풀어보세요~~
쌤 ebs실모 보니까 요한시집이 나왔나는데 막막하더라구요..요 작품 분석해두는게 좋을까요?
EBS 실모에 나온 작품이 수능에 나오지는 않겠지요.
아톰X군. 어떻게 군의 힘으로 수능을 뚫고 나오길 부탁한다. 이제 난… 힘이 없단 말야.
힘 내서 시험 잘 보시길....
선생님 올려주신 자료는 강남대성에서 쓰는 수업자료인가요?? 7번문제 헷갈렸는데 관련기출도 써있길래 찾아서 봤더니 이해가 잘되네요
관련 기출을 찾아 보는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좋은 결과로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