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여친간의 관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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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뭘 하든 그거에 대해서 반대하거나 막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남사친을 만나서 같이 밥을 먹든 술을 마시든, 동기들/친구들이랑 여행을 가든 그건 그냥 개인의 자유니까 뭐..
내가 남친/여친이라고 해서 상대방의 인간관계를 함부로 잘라서도 안되고 자를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노는 것도 마찬가지로 생각. 뭐 친구들이랑 놀 수도 있는거지, 술도 마실 수도 있고.
요즘 생각하는 점은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항상 책임은 10 0% 가해자에게 있고, 놀러가서 둘이 꽁냥꽁냥한 사이가 됐다고 하더라도 그건 그 개인의 인성이 그런 것 뿐이니까 그 사람만 거르면 된다는 것?
결론: 내가 남친/여친이라고 해서 상대방의 행동을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연애로 인해 삶에 제약이 생길 필요도 없다. (참고로 저는 현재 연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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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연애가 내가 좋자고 하는거지 내 삶에 제약을 걸자고 하는건 아니니까..
이거 막상 사귀면 이성적으론 ㅇㅈ인데 감정적으론 좀 그럼
제가 지금 여친이 있는데도 이렇게 생각..
저는 지금 이럼
머리로만 이해합니다
연애가 서로 좋자고 하는건데 내가 상대방의 인간관계를 가를 수는 없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내(미래의) 남친이 여사친과 단둘이 만나는건 나와 깨지지 않는 이상 불가능함
어쩔수없는 부분임 그냥 가치관맞는사람이랑 연애해야되요
근데 보통은 다 저같지 않나요?ㅠㅠ 울엄마아들은 여친이랑 같이있을때 여사친 우연히 만나도 여친이 댕댕댕 질투했다하던데
저도 전여친이 저한테 그랬는데.. 어차피 개인의 가치관에 맡기는거니까요!
뭐 이렇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제가 남친이라고 해서 상대방의 인간관계까지 제약할 수 있다고는 생각을 안 해서..
각자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사람들이 있겠죠??
사람마다 생각하고 느끼는게 다르니까 그러겠죠?
맞는 말씀이긴 하지만
전 강제로 다른 관계를 줄인다기보다는
상대방이 그것 때문에 속상해하거나 불안해한다는 그냥 그 이유로
평소보다 행동을 조심하게 되더라구여
가치관 차이인 것 같아요! 물론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해서 속상해하거나 불안해한다면 타당한 근거가 있으니까 당연히 조심하는게 맞지만.. 저는 그냥 상대를 믿는게 나은 것 같아요
글쵸 근데 연인에게 감정적으로 싫어하는 행동이 있다는 걸 드러내는 것까진 괜찮지 않을까요?..싫어할 걸 알면서도 하는 건 자기 의지니까 제약은 아닌듯...? 그래서 서로 이해 가능한 범위의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이 아니면 깨지게 되는 것 같아요(뇌피셜)
뭐 싫어하는 행동이 있으면 그걸 드러낼 수도 있겠지만 위에 말한 것들에 대해서 저는 굳이 싫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서로 맞추거나 가치관이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