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요 아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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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이끌었던 클럽의 마지막 홈 경기였습니다.
전 지구 반대편 방구석 축구팬에 불과한데 마음이 이렇게 요동치고 감정적으로 변하네요.
이제 정말로 벵거 아웃이네요.
고마워요, 영감님.
잘가요, 벵거.
Merci Arsè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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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운빨임. 0
1만덕쯤 소모하면서 계속 눌렀으나 몇 번 누르신 분에게 바로 빼앗긴 1등 ㅎㅎㅎ...
정말 멋지게 늙으신 분 성적이 어쨌든 무시 받을 업적도 아니고 정말 존경하는 어른들 중 1명.
진짜 닮고 싶은 노년기 중 하나
키도 크고 수트빨지리는...
젊었을때 존잘이었을듯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