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문제'를 이렇게 풀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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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도표에서, 위의 점은 나머지가 0인 것, 왼쪽 아래의 점은 나머지가 1인 것, 오른쪽 아래의 점은 나머지가 2인 것을 의미합니다. 붉은 화살표는 확률이 2/3인 것, 푸른 화살표는 확률이 1/3인 것이고요.
위의 도표에서는 '나머지가 0인 것'이 이동한 경우만 나타내고 있지만, 나머지 것들을 처음으로 이동시켜도 같습니다. 그러니 처음의 푸른 화살표는 있으나마나하니까, 확률은 2/3 * 1/3 이지요.
다만, 위의 풀이는 9평을 모두 친 다음 못 푼 문제를 검토하던 중 약 5분 정도 생각해 보고 떠오른 겁니다.(즉, 9평을 현장에서 풀 때의 시간도 합산하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겁니다)
이와 같은 풀이를 시험장에서 생각해 내기는 힘들 겁니다. 그렇지만, 수형도를 그리더라도 문제의 성격을 이해해 가면서 간략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그리면, 수형도를 이용하면서도 충분히 간결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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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평을안봐서 스티커스티커하는데 잘모르겠네요. 확률통계쪽은 귀찮아서 기출안풀어봤는데 봐야할듯
저문제 원래 저렇게 푸는거 아닌가요?
.. 수형도로 접근하면 한숨만 나올텐데
'그냥 수형도로' 접근해서 푼다는 분들도 꽤 보이더라고요. 위의 풀이도 '간략화된 수형도'이긴 합니다.
작년에 저 문제 삽자루 해설강의에서 설명하다가 막혀서 2번 설명했다는 ㅋㅋㅋ 수형도가 정말 유용하군요..
남휘종꺼 들어보세요
그냥 끝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