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 포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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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4.1이라 기말 다 올린다 해도 원하는 범주 내에 대학을 가기엔 무리인거 같아서 정시 준비중인데요 밀린 인강을 빨리 다들어야 할거같아서 그런데 일단 그래도 기말 챙기는데 나을까요 아니면 포기하고 지금부터 밀린 인강 다 들으면서 정시 대비제대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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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냥 엎을까 싶기도 하고 제가 뭘 전달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겟어요
국어나 수학같이 수능특강으로 진행하거나 수능에 관련이있다거나 연관이 되는건 챙기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하고있어요 :)
그나저나언제 밀린인강 따라먹나요 ㅠ 기말때 힘내서 정시대박나요!
전과목 다 수능특강으로 수업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ㅜ
국영수 제외하고 탐구과목도 수특으로 나가나요?? 저같은경우엔 수능보는 과목과 내신이 아예 달라서 도움이 되는게 없어서..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해보셔요 저는 영어 선생님이 수업을 못하셔서 차라리 혼자 하겠다 하고 영어는 안들어요
네 ㅠㅠ 탐구도 수특이에요 ㅠㅜ
수업과 인강중에 뭐가 더 효율적인지 고려해보고 들을지 안들을지 정하셔요 수업이야 들으면 좋지만 인강이 주라면 저는 차라리 자습을 할것 같아요
내신이 너무 망쳐지는게 싫어서 챙기려고 해봤는데 생각해보니 쓸데도 없고 그시간에 공부하는게 맞겠더라고요 냉정하게 판단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게 내가 수능을 볼때 도움이 될것인가? 라고생각하는걸 판단의 기준으로 쓰고있어요
늦게지만 조언을 드릴려고 합니다. 저는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3학년때 6월 모의고사가 잘나와 비슷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저는 기말을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그럭저럭 점수를 받았습니다. 최후의 보류 방안으로 수시를 준비하고 정시에 준비를 올인했었습니다. 열심히 공부 했지만 수능때는 3년 동안받은 성적중에 가장 낮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준비해두었던 수시로 경희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수능은 그날 컨디션에 따라 점수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정말 정시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수시를 같이 준비하는 것이 올바른 대입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시공부도 정시 공부가 될수 있고, 제 경험상 기말 공부를 안한다고 모의고사 성적이 크게 성장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말고사를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최선의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늦게라도 내신 준비 하고 있네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