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베어❄️ [838835]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06-12 22:36:31
조회수 1,992

20190612 퇴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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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베어 집왔다.


아이스베어는 오늘 국어 수업


영어 수특


생명 3단원, 기벡 뉴런 확통 뉴런 공부했다.


아직까지는 확통 헬 게이트가 열리지 않았다.


아이스베어 학원에도 슬슬


반뚜땡이 들어온다. 아이스베어 옆자리도 반수생으로


추정된다. 사실 수능이라는게 남이 부족해야 내가 올라가는


구조이다. 모두가 만점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요점은 서로를 잡아먹는게 아니라,


선의의 경쟁의식이 필요하다는 거다.


경쟁 상대는 옆사람이 아닌 전국 수험생 이기때문이다.


아이스베어는 발표할게 있다.


아이스베어는 2월에 학원 등록하고 지금껏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학원에 나가서 공부했다.


평일은 10-11시간, 주말은 7-8시간 매일 했다.


아이스베어는 요즘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피로가 쌓였다. 그래서 아이스베어는 작은 일탈을 계획했고


학원 원장님의 허락을 받고 


(원래 불같이 반대하신다. 근데 푹 쉬다 오라고 하셨다.)


부모님 허락도 받았다. 


그래서 아이스베어는 토-일 혼자서 여수로 여행을 다녀온다.


개인적으로는 전반전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아이스베어가 여수를 선택한 이유는 


1. 바다가 보고싶다.


2. 맛있는 전라도 음식이 먹고싶다.


3. 흥국사에서 일요일 아침에 법회를 듣고 싶다.

(아이스베어는 불교다.)


아이스베어는 당신들께 처음 부탁한다.


잘 다녀오라고. 공부 생각 잠시 잊고 잘 다녀오라고.


한마디만 부탁한다. Refresh 하면


다녀온 이후에도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을거고


가기 전에도 여행에 대한 설렘 때문에 그날을 위해 더


노력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공부 인증은 여행 인증으로 올리겠다.


#Icebearneverevergiv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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