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가 이과로 전과하는 거에 대해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2556871
안녕하세요
올해 재수준비중인 학생인데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막상 공부를 시작하고 목표를 정할려고 보니 제가 하려던 게 뚜렷하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이과로 전과하는 것까지 생각에 미쳣습니다.
공대 쪽으로 진로를 결정햇다가 나중에 경영학으로 부전공을 할 수도 잇고, 수능 떄에도 수리(가)를 쳐서 교차지원도 가능하더라고요.
문제는 준비기간에다가, 여러 것들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준비기간의 부족을 들면서 반대를 하더군요( 대부분이 반대엿습니다)
제가 나름 수학에는 자신 잇다고 생각햇엇는데 ㅋㅋㅋ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ㅋㅋㅋ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3차까지 달리고 추가로 밤샐거 같은데 오늘공부 어카지
-
광운대 0
광운대 학종으로 면접형허고 서류형 넣었는데 둘다 국,수,영,사,과만 보는건가요???...
-
. 0
.
-
추워서 잠깻음 창문닫아야지
-
네
-
궁금함 공군은 1학기 복학 원하면 23이고 2학기 복학 원하면 89라던데
-
뭐가더 ㅅㅌㅊ컨텐츠인가요
-
자야지 1
10시에는일어나기
-
도랏네 ㅋㅋ
-
;;
-
35일 6
뭔가많으면서도 적은거같은 애매한시간이다
-
근데 못할 것 같다
-
연논왜 오전에함 0
오우쉣 못가겠는데
-
10/9 공부 2
계속 미루던 6/9평 국어 전문항 재 풀이 / 분석 일부러 낮은 화질 ㅋㅋ
-
시간의 필연성이란건 그런 것이다 미생물의 무산소 호읍으로 싱싱한 우유의 유통기한이...
-
서강대 강평 3
경 교수님
-
안녕하세요 1
ㅎㅎ
-
자취방을 깨끗하게
-
천만덕 가쥬아
-
ㅋㅋㅋㅋㅋㅋ
-
덕코는 이득 봤고 전기세만 날렸네
-
D-400 1
관악이 나를 부른다
-
고2 9모 42666 나오고 국어 과탐 영어는 공부해본적없고 수학은 수1수2...
-
자야지 2
힘드러 미적 4점 다 틀려서 기분도 드럽네
-
아니 진짜 뭐임 4
왜 나만 억까하는건데
-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천국은 없다 ㄴㄴ 아니다 싶으면 튀어야함
-
궁금하네
-
패턴망했네~ 3
이렇게된이상 3시부터공부한닷
-
귀엽고 맘에 듦
-
정복완료 7
꿀잠 예약이네요 잘자요 오르비.
-
요즘 통..
-
잘생기거나 예쁘면 됨
-
가는 사람이 있나요?
-
하프모고n제를 풀려고 하는데 4규 불꽃n제풀고 2개만 풀려고하는데 어떤걸 푸는게 나을까요
-
Btk 미적 수강하려고 하는데 지금은 많이 늦었을까요ㅜ ㅜ
-
이런게 소확행 아닐까요? 히히힣 메모지랑 스티커 그리고 손거울! 아 그리고 대전역...
-
더간절한애들도있을텐데자리뺏고보여준게없네 더블다운행님이랑왈리빨리보고싶네
-
차 타면서 야경 봤는데 정말 멋있다고 느꼈음 냥대생들 부럽다......
-
복권... 3
아니 이틀했는데 1번도 1등이 안 나온다고?
-
3모 311 (백분위 국 83 수 97 / 영어 92점) 5모 111 (백분위 국...
-
님들님들 수2에서 10
속도(함수 v(t))는 연속함수라고 가정하고 푸는 거 맞음?
-
전에 어머니가 할 거냐고 물어보셨어서 좀 찾아봤었는데 뭐 정확히 뭔지도 모르겠고...
-
수능은 한번만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내일 실모 풀어보면 견적나올듯ㅇㅇ..
-
35일의 기적 1
35일 남은 시점에서 미적사탐 9모 올4 -> 수능 평백 80이상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
문학 개념어나 고전시가 이런거 하나도 안되어있는 07 노베입니다 언매 방학때...
-
답이 2번인데 왜 1번이 틀렸나요ㅠ??
-
모고 121134 내신 4 부모님이 기숙으로 윈터에 가라는데 친구들이랑 연락도...
저도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를 진지하게 고민해봤는데요, 개인적인 결론은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이과생들도 수리가형 최소한 2년 많게는 3년이나 공부하는데 1등급 안나오는 학생들도 꽤 많더군요
그리고 일단 분량 자체가 ㅎㄷㄷㄷ
수리는 탐구랑 달라서 일단 개념학습 이후에 체득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한데
지금 시점에서 이과로 전과를 한다면 탐구에 대한 부담도 클 뿐더러 정말 수리 하나로만 1년을 보낼지도 모를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이과가 대학을 문과보다는 수월하게 간다지만 (이과 인원이 문과보다 적고 과는 더 많다는 사실로 판단한 것입니다.) 이과로 전과한다는 것은
조금 위험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뭐... 결론은 똑같은 재수생 ㅠㅠㅠ
이과생으로서...
전과는 좀 아닌거 같아요.
문과 수학이랑 이과 수학은.....진짜 천지 차이입니다.아무리 최상위권이라도 하셔도 힘드실껀 분명합니다.
문과수학을 마스터 했다고 쳐도
그건좀 아닌것 같습니다.
수2 적통 기벡 교과서만 세권이구요.....
저는 조금 다른 의견 올려볼게요.. 전 여자인데도 대학 다니다보면 정말 온몸으로 느끼는게..
내가 수학을 좀만 더 잘했어도, 대학 레벨을 좀 낮춰서라도 공대 갔겠다 싶었어요 ㅎㅎ
대학에 가서도 공대는 인문계열 대학에 비교도 안되게 공부량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졸업할때
주어지는 보상이 훨씬 커요.. 아무리 공돌이라는 얘길 듣고 우리나라에선 공대 대우를 너무 안해준다고들 하지만
실제 사회 나가보면 그 공대생들이 할 수 있는게 굉장히 많거든요 ㅎ
당장 눈앞에 보이는 공부량이 많다고, 지금 목표로 하는 대학 수준에 못미치는 실력이라고 해서
안전하게 진로를 결정하기보다 앞으로 학생이 뭘 하고 싶은지를 보세요- 인생은 깁니다 ㅎ
수리 가형이 정말이지 만만한건 아니에요.
오르비가 잘하는분들이많이 모인것뿐이지 사실 수리가형 2등급도 진짜 잘한다 소리 들음.
혹시 평소에 수리나형이라도 푸는데 시간 꽤 많이 남고 수학적 센스가 스스로좀 많다 주변에서 수리정말잘한다 소리 들으면
도전해볼만할거같아요. 언어외국어는 거의항상 고득점이 나온다 는 전제 하에;;;
수리에 좀 잘하는 애들은 전과하는데도 1년만에 수리 가형 1등급 나오는 애들도 몇명 봤어요. 여기 오르비에서도 그런분 보앗고...
아예 전과를 한다면 과학탐구도 한다는거죠?
과탐도 문과입장에서 그렇게 만만한게 아닐텐데 신중하게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