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률 1위 인문학 관련 지문 (1)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26801286
인문학적 소양이 수능 킬러 문항을 풀 때 어떤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나나기차 님의 댓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빈칸 완성 유형과 글의 순서 배열 유형 사례를 말씀드릴까 하는데, 빈칸 완성 유형부터 시작하겠습니다.
27번과 28번 지문입니다.
먼저 2019년 6월에 시행한 모의평가 34번 문제로 EBS 기준 25.7%의 정답률(오답률 1위)을 보인 문제입니다. 윤리학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인 도덕률(morality)에 관한 글인데, 그 중 황금률(golden rules)에 대한 필자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글입니다. 황금률에 대한 기초적인 소양이 있다면 필자의 통찰력을 이해하기가 조금 더 쉬웠을 것입니다.
황금률은 기독교 윤리의 기본 원리로서 이웃(타인)에게 해야 할 도덕적 행위의 원칙을 요약한 것입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에게 대접하라”처럼 ‘..하라’라는 긍정문(권장)의 형태를 띠는 것과 ‘네가 싫어하는 일은 아무에게도 행하지 말라’처럼 ‘..하지 말라’라는 부정(금지)의 소극적 형태를 갖기도 합니다.
34. 다음 글의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Not all Golden Rules are alike; two kinds emerged over time. The negative version instructs restraint; the positive encourages intervention. One sets a baseline of at least not causing harm; the other points toward aspirational or idealized beneficent behavior. While examples of these rules abound, too many to list exhaustively, let these versions suffice for our purpose here: “What is hateful to you do not do to another” and “Love another as yourself.” Both versions insist on caring for others, whether through acts of omission, such as not injuring, or through acts of commission, by actively intervening. Yet while these Golden Rules encourage an agent to care for *an other, they ___________________. The purposeful displacement of concern away from the ego nonetheless remains partly self-referential. Both the negative and the positive versions invoke the ego as the fundamental measure against which behaviors are to be evaluated.
*an other 타자(他者)
① do not lead the self to act on concerns for others
② reveal inner contradiction between the two versions
③ fail to serve as a guide when faced with a moral dilemma
④ do not require abandoning self-concern altogether
⑤ hardly consider the benefits of social interactions
빈칸이 있는 문장 앞부분이 황금률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황금률에 대한 기초적인 소양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낮은 정답률이 잘 말해주지요.
The negative version instructs restraint; the positive encourages intervention.
- EBS의 번역은 “부정적인 버전은 자제를 지시하고, 긍정적인 버전은 개입을 장려한다”입니다. 보통 이렇게 번역하게 됩니다. 문제는 우리말로 번역을 해 놓고도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해석하면 “부정문으로 된 버전은 ‘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긍정문으로 된 버전은 ‘개입해서 적극적으로 하라’고 장려한다.”입니다. 번역문은 전자의 EBS의 번역을 따르더라도 이해는 후자의 경우로 하는 것이 훨씬 더 쉽고 명확합니다.
-
물론 다음 문장에서 이를 설명하고 있고, 그 다음에도 예를 들어 다시 설명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그것들을 통해 이 문장의 restraint와 intervention을 잘 이해할지는 의문입니다.
Both versions insist on caring for others, whether through acts of omission, such as not injuring, or through acts of commission, by actively intervening.
- EBS의 번역은 “해치지 않는 것과 같은 ‘부작위’를 통해서든, 아니면 적극적으로 개입함에 의한 ‘작위’를 통해서든, 이 두 버전은 모두 다른 사람을 배려할 것을 주장한다”입니다. omission을 ‘부작위(不作爲)’로, commission을 ‘작위(作爲)’라고 번역했습니다. 법률학에서 주로 사용하는 뜻인데, omission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소극적 행위를 나타내고, commission은 의식적 의사를 갖고 하는 적극적 행위를 나타냅니다. 뜻을 알리도 없지만 안다하더라도 문맥과 잘 맞지도 않습니다.
- 앞부분의 내용을 잘 이해했다면 omission은 ‘빼다, 생략하다’는 omit의 명사형이므로 ‘남에게 해가 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네요. 다행히 이 뒤에 ‘such as not injuring’라는 예가 있어서 뜻을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commission은 ‘위임하다, (범죄를) 저지르다’는 commit의 명사형인데, 글의 흐름에 맞게 해석하면 ‘(타인의 어려운 상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위임받은 일(타인의 어려움에 도움이 될 만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정도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빈칸을 포함해서 끝까지가 황금률에 대한 필자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Yet으로 시작하므로, 황금률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넘어서는 더 깊은 무언가에 대한 내용일 것입니다.
‘while these Golden Rules encourage an agent to care for *an other’는 앞부분의 내용을 요약하는 부분이네요. 부정적 버전이건 긍정적 버전이건 황금률은 ‘타인에 대한 배려를 권장한다’고 정리를 했고, 이것을 뛰어넘는 황금률의 그 무언가를 다음에 이어지는 문장들에서 찾아야 합니다.
The purposeful displacement of concern away from the ego nonetheless remains partly self-referential.
- EBS의 번역은 “의도적으로 관심을 자아로부터 멀어지도록 옮긴다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분적으로는 자신을 가리키는 상태로 남아 있다”입니다.
- displace는 ‘위치를 바꾸다, 옮기다’는 뜻으로 수학과 화학 분야에서는 ‘치환하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referential은 ‘..을 가리키다, 나타내다’는 뜻의 refer (to)의 형용사형이므로 self-referential은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물론 문맥에 맞는 해석(의역)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글의 전반부에서 읽은 황금률에 대한 기초 소양을 적용해서 해석하면 “자기 자신으로부터 (타인에게로) 의도적으로 관심을 옮기는 것(황금률을 실천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분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가리킨다(자기 자신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가 됩니다.
Both the negative and the positive versions invoke the ego as the fundamental measure against which behaviors are to be evaluated.
- EBS의 번역은 “부정적인 버전과 긍정적인 버전은 둘 다 행동 평가의 기준이 되는 본질적인 척도로서 자아를 언급한다”입니다.
- invoke는 ‘(내면의 것을) 불러내다, (감정을) 불러일으키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황금률의 부정문 버전과 긍정문 버전은 둘 다 (타인을 배려하는) 행동이 평가될 수 있는 근본적인 척도로서 ‘자기 자신’을 불러낸다”라고 해석하면 좀 더 명확하게 이해가 됩니다.
두 문장의 내용을 종합해서 빈칸을 완성해 본다면 “이 두 버전의 황금률은 도덕적 행위자에게 타자를 배려하도록 권장하지만, 반면에 그것들(두 버전의 황금률)이 ‘자신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버리는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다’.”가 가장 적절하다.
함정 선택지는 ①과 ②였습니다. ①은 22.4%, ②는 24.4%의 학생들이 선택했습니다.
① do not lead the self to act on concerns for others
- 그것들(두 버전의 황금률)은 ‘자기 자신이 타인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행동하도록 이끌지 않는다’는 것인데, 아예 황금률과 상반되는 내용이므로 전혀 적절하지 않습니다.
② reveal inner contradiction between the two versions
- 그것들(두 버전의 황금률)은 ‘그 두 버전의 황금률 사이의 내적 모순을 드러낸다’는 것인데, 본문에서 전혀 다루고 있지 않는 주제이므로 전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도덕률 중에서 황금률이라는 것은 두 가지 버전, 즉 긍정적 버전(타인을 이롭게 할 행동을 하라)과 부정적 버전(타인에 해를 입히는 행동을 하지 말라)이 있는데, 두 버전 모두 ‘타인에 대한 배려’를 권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런 인문학적 소양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다음 문제를 만났다고 가정해 봅시다. 2018년 10월 시행 고3 전국연합 33번 문제로 EBS 기준 22.2%의 정답률(오답률 1위)의 문제입니다.
33. 다음 글의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Morality often expresses itself as a duty to perform an action that advances the interests of another, to the detriment of one’s own. However, moral actions usually do not occur in isolation, but rather as part of a generalized system of *reciprocity (one that stands at the core of the social order in every human society). This system of reciprocity generates benefits for everyone involved (benefits that include many intangibles, such as freedom from worry of being robbed). If observance of one’s own duties represents the price of admission into this generalized system of reciprocity, then it seems clear that respecting moral constraints also generates benefits. The primary difference between morality and prudence is simply that, in the latter case, the longterm benefits are secured through one’s own agency, whereas in the former case, they are mediated through the agency of another, namely, the person whose reciprocity is secured ________________.
*reciprocity 호혜성, 상호의 이익 *prudence 사려, 분별력
① despite the absence of shared morality
② through the pursuit of personal liberation
③ in terms of the financial benefits of agents
④ thanks to one’s compliance with the moral law
⑤ at the cost of collective interests of the society
한 문장씩 읽고 해석해 보겠습니다.
Morality often expresses itself as a duty to perform an action that advances the interests of another, to the detriment of one’s own.
- 도덕성은 자신의 이익을 해치면서까지 다른 사람의 이익을 증진하는 행위를 수행할 의무라고 자주 표현된다.
However, moral actions usually do not occur in isolation, but rather as part of a generalized system of *reciprocity (one that stands at the core of the social order in every human society).
- 그러나 도덕적인 행위는 대개 고립된 상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호혜성이라는 일반화된 시스템(모든 인간 사회에서 사회적 질서의 핵심에 존재하는 것)의 일부로서 발생하는 것이다.
- in isolation: ‘고립된 상태’라는 것은 ‘도덕적 행위를 행하는 자기 자신과 분리된 상태로’ 즉 ‘도덕적 행위를 행하는 자기 자신의 이익은 전혀 증진시키지 않고’라는 뜻일 것입니다.
This system of reciprocity generates benefits for everyone involved (benefits that include many intangibles, such as freedom from worry of being robbed).
- 호혜성이라는 이 시스템은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이익(강탈당할 걱정이 없는 것과 같은 많은 무형의 것들을 포함하는 이익들)을 창출한다.
- everyone involved(관련된 모든 사람)에는 자기 자신도 포함된다는 뜻이겠지요.
If observance of one’s own duties represents the price of admission into this generalized system of reciprocity, then it seems clear that respecting moral constraints also generates benefits.
- 자신의 (도덕적) 의무를 준수하는 것이 이 호혜성이라는 일반화된 시스템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에 대한 치러야 할 대가를 나타낸다면, 그렇다면 도덕적 제약을 존중하는 것도 또한 이익을 발생시키는 것이라는 것도 분명한 것 같다.
- moral constraints: ‘도덕적 제약’이란 ‘타인에게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가리킬 것입니다.
The primary difference between morality and prudence is simply that, in the latter case, the longterm benefits are secured through one’s own agency, whereas in the former case, they are mediated through the agency of another, namely, the person whose reciprocity is secured ________________.
- 도덕률과 신중함 사이의 주된 차이는 후자(신중함)의 경우 장기적인 이익이 우리 자신의 행위로 인해 확보되는 반면, 전자(도덕률)의 경우 장기적인 이익이 타인을 통해 조정되는데(이루어지는데), 그 사람(그 타인)의 호혜성은 ______________ 확보된다.
- 도덕률이 우리가 타인에게 이익이 되는 행위를 하고, 그 타인이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이익이 주게 되는 호혜성이라는 점 이해한다면 빈칸에는 “전자(도덕률)의 경우 장기적인 이익이 타인을 통해 조정되는데(이루어지는데), 그 사람(그 타인)의 호혜성은 우리가 도덕률에 순응한 덕분에 확보된다” 가장 적절하다.
함정 선택지는 22.4%의 학생들이 선택한 ①번이었습니다.
① despite the absence of shared morality
- “전자(도덕률)의 경우 장기적인 이익이 타인을 통해 조정되는데(이루어지는데), 그 사람(그 타인)의 호혜성은 ‘공유된 도덕성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확보된다”라는 내용이 되는데, 본문에 전혀 언급되지 않은 내용이다.
첫 번째 지문을 잘 이해하고나면 두 번째 지문을 이해하기가 훨씬 더 쉬워진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윤리학은 인문학 중에서 가장 난해한 분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글을 읽고 충분히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서 기초적인 소양을 갖추게 된다면 유사한 글을 읽을 때 훨씬 더 수월하게 읽어낼 수 있습니다. 제가 ‘기출 인문학 영어 특강’ 교재를 기획한 의도이기도 합니다. 기출 인문학 영어 지문을 통해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게 되면 유사한 주제의 새로운 글을 읽을 때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글의 순서 배열 유형의 킬러 문항에 대해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출 인문학 특강 교재 소개도 한 번 읽어봐 주십시오.
pdf 교재는 아래 주소에 있습니다.
https://docs.orbi.kr/docs/7072-기출+인문학+영어+특강+advanced+level/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만잘봤으면 0
에휴 작년보다 훨씬 잘볼줄 알았지만 작년보다 훨씬 쳐망했네 수학만 잘봤으면 성대는 됐을텐데
-
국어를 잘하기 위해선 '뇌'를 키워야 합니다. 국어 실력과 독해 실력을 향상시키기...
-
앙 기모찌ㅋㅋ앙 기모찌ㅋㅋ앙 기모찌ㅋㅋ앙 기모찌ㅋㅋ앙 기모찌ㅋㅋ앙 기모찌ㅋㅋ앙...
-
2점인가 3점인가 몰?루
-
메가 환급 조건 1
모의,수능 다 입력했었고 모의지원도 다 했는데요 합격한 학교의 합격증만 가지고...
-
실권이있는건아니라도 옯당도 만들고 걍 지역구 옯회의원하나씩 뽑고 지역별로 당협위원장도 있고
-
시대컨 플로우 숏컷 전 숏컷 난도가 개애애애높아서 플로우를 더 좋아하긴함 둘 다...
-
나같은사람있음? 11
+1결과 국어수학 다 떨어짐 ㅁㅌㅊ?
-
점공 6명 남았는데 4등이 508이네요 추합 생각하면 504로 써볼만도 했나 싶어서 아쉽..
-
??
-
메가 숭배하라 17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진짜 찬양함 대 메 가 아니...
-
이런거 풀려면 입체도형 특징 다 외우고 있어야해요? 수능특강엔 입체도형 종류도 안알려주던데 ㅜ
-
내일들어오겠지만 ㅈㄴ빡치네..ㅠㅠ
-
덕코좀주세요 0
저 닉변하고싶음..
-
화학을 해본적이 없어서.. 화1 화2에서 원자구조, 금속의 반응성, 전기과학 이...
-
전 -20°C (강원도에서 스키 탈 때) 43°C (미국 데스밸리)
-
나 제주의 보내면 반수하러 26 때 또 온다?♡
-
점공 안 하는 사람들은 어떤 부류인가요? 성격말고 성적이나 입시적으로요!! 혹은...
-
진학사 점공으로 들어오십시오!!!!
-
수능 끝나고 진로에 대해서 나름..?고민해보는게 좋았음 5
현직에 있으신 분들함테 많이 얘기 듣고 커뮤에서는 어케 생각하나 물어보고 적어도...
-
애니 계속 보다보니까 알게된건데 나 갸루파였음
-
수1 자작문제 2
-
왜 중고딩 때 온라인 게임 가급적이면 못하게 했는지 1
나이 먹고 신문이랑 뉴스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게...
-
재수땐 지방수호소인
-
내일 영하 10도면 12
얼마나 추운거죠
-
등 운동은 주당 20~25세트 이내가 최대에요 이거 넘어가면 오히려 덜 성장함 세트...
-
반수할 때 원준이햄 뽄 맞아서 리트 300제를 풀었는데 한 지문에 딸린 3-4개...
-
10명선발 34명지원 점공 18명들어옴 일단 나까지는 절대 안오는거 암
-
-합격수기 0️⃣ 24년도 25년도 논술카드 -24년도 건국대 수의학과 (최저떨)...
-
제때 자서 패턴돌려놨는데 낮잠을 또 겁나 자서 밤에 못잘듯
-
이거되나요? 1
인가경라인인데 이정도면 점공률도 어느정도찬거같은데 될까요?ㅠㅠ
-
등수 떨어지는거랑 유입인원 비가 1대1이냐...
-
전출 3차까지 안떠서 오늘 밤에 자면서 고민 좀 해보고 이 33년된 배에 앵카...
-
으흐흐 내년은 경한호소인해야지
-
수능 볼때 0
이번 수능볼때 우리 고사장만 에어컨 틀었었나 현역땐 히터 틀어줬는데 재수땐 에어컨...
-
입학사정관 둘이 의견 갈리면 맞짱토론시켜서 하나로 정해야지 푸@씨같게 ab bc가 뭐임 ㄹㅇㅋㅋ
-
사회에 나가보면 대학생일때가 얼마나 행복했던 시절이었는지... 9
알게 된다고 한다...
-
자살해야지
-
이게 다 뭐임 ㅋㅋ
-
제가 멘탈이 진짜 약한 편인데 현 상황은 진짜 신이 있다면 제 멘탈 부숴버리려고...
-
6모 97로 3년연속 수학 100점이 깨짐 ㅠㅠ 5모도 100인데 아쉽게됐음뇨 설의...
-
뭐죠이거??
-
10명이나들어왔는데 무슨일있었나용? 소수과라 10명들어온건 갑자기 확들어온거에요...
-
ㅈㄱㄴ
-
주변 보면 안 하는 애가 더 없는듯?? 헬스나 달리기 중 1개 이상은 거의 다 하고...
-
고경제 620? 6
지랄하지말라고진짜
-
3월 21번 5월 25번 수능 11번 수능 30번 슬 프 다 ! !
-
기대된당 입문 n제인듯? 가격은 비싸다 문항 얼마나 있을까
-
성대 붙어놨지만 0
연대에 심장이 더 강하게 향하고 있다 날아올라보자 스카이로
인문학적 소양하니 2013 강대영어가 생각이 나네여
선생님 이제 확인했습니다!
지나가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남긴 댓글인데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덕분에 선생님의 자료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가 깊어질 것 같습니다 :)
인문학적인 지식 풀뿐만 아니라, 조금은 난해한, 이해가 어려운 지문을 독해하는 힘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콘크리트 1등급 받기 위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이라고 하셨는데, 사실 그런 지문들 대부분이 분류해 보면 인문학의 한 분야인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거의 다 입니다. 그런 내용들을 잘 읽어보고 내용을 숙지하는 것 만으로도 무조건 유리해진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흔히 말하는 독해 스킬도 활용가치가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