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좀 받고 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2680394
현재 사범대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나이는 올해 26살이고요.
요즘 서울대 국어교육과나 교육대학교에 대한 미련이 너무나 많이 들어서 고민 중 입니다.
이 글을 쓰기전에 답변을 굉장히 자세히 달아주시는 것을 보고 글을 남깁니다.
올해 시험을보면 27살인데 과연 대학을 다시 가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아니면 다른 선택을 해야하는지 굉장히 고민됩니다. 지방대를 졸업하기는싫고 하지만 안되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들고 엄청고민중입니다. 그리고 라끄리님께서 말씀하신 명문대를 나오지 않았을때의 그 서러움을 저는 정말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물론 저의 인생이기는 하지만 심각하게 고민이 됩니다. 나이도 있고하니까요. 아.올해 3학년이됩니다. 정확한 핵심없이 이야기했지만 질문의 결론은 이겁니다.
과연 지금나이에 대학을 다시 한번 들어가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대 경영 정시로 뚫을라면 확통 사탐 기준 몇개 틀려야 하나요? 0
뷸수능 기준 영어 제외 1 가정하에 확통 정법 윤사로요
-
한성대 과 질문 0
상상력인재학부가 자유전공이고 It공과대학은 나중에 컴공등 공과대학 전공을 선택하는...
-
영어가 제일 들을지 말지 의문인데 전에 썼던 글 내용 사진으로 퍼온건데 평가원만...
-
귀찮아
-
언제까지나 과거에 머물러있을 수는 없다
-
이제 자야해 5
댄스 파티에 내가 빠질 순 없지
-
어제랑 어저께 새르비 3시간 하니까 갑자기 이상한 페이지 뜨면서 영어뜨던데요
-
서울대 0
안써주시면 안되나요 제가 가고 싶어요... 갈수록 상위표본이 늘어나네요~~ ?
-
개힘들다.
-
지금 쟈러갈게요 4
ㅃㅇ
-
전에 어떤 오르비언이 올렸던거같아서 저장해뒀다가 어제 봤는데 좋은 내용들이 생각보다...
-
가정불화 ㅜㅜ 3
갑자기 조금 힘들어서 써보네요 길게 쓰긴 힘들지만 저희.아버지가 가정폭력을...
-
선착순 10명 21
-
ㅁㅌ 1
ㅇㄱㅇㄹ
-
반수 생각하고 있어서 내년 예산 짜고있는데요 현역때도 인강만 들었고 내년도 독학...
-
내신 1.21이고 수능 23146 받았는데 특별 서류전형으로 시대 재종 넣으면...
-
우울 메타라서 나도 ㅇㅈ... 7년 영문과 다니면서 학점마녀랑 검머외들한테 치여서...
-
?? 5
?
-
기차지나간당 14
부지런행
-
인하대 차이 0
저거 둘이 다른게 뭔가요? 둘다 똑같은 자전인거 같은데
-
덕코좀 주세요 0
뉴릅이라 덕코 모으기 힘드네 기부좀
-
진학사 0
초대형과 4칸 극상위권 붙을 확률이 어느정돈가요
-
커넥션 풀면서 어떤 느낌인지 어렴풋이나마 체감하기는 함 특히 수2
-
위로는 그 사람이 진짜 최악의 상황에선 어느 정도 벗어났을 때 하는 거고 한참...
-
집에서 사이가 좀 장기적으로 많이 싸우기도 했고 안좋은데 심한 말도 많이 들었었고...
-
그런 놈이 여기를 왜 다시 기어들어와? @.@
-
더 ㅈ됐건데
-
수산생명의학과 1
들어보셨다면 어케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저 성적대에서 지방대학교 다른 과 나올바엔...
-
가끔씩 새벽감성에 젖어있을 때 오르비에 쓴 글을 읽어보여 과거의 추억에 잠겨도 괜찮지 않을까요
-
수능이 인생의 전부입니다
-
그 누구도 당신을 해치지 못한다 그냥 그렇다고
-
진짜 빨라야 2월말-3월 초중순 시작일텐데 오티랑 커리 둘러보면서 공부 계획 짜고...
-
200개중 9틀 오늘 오전 9시 (5시간후) 시험인데 전날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
김기현 들으려고 했다가 ot 하위 타수까지 싹 훑어보고 왔는데 강의력 김범준이 더...
-
진짜 어케함??
-
ㅇㅈ 12
모솔 탈출 비법 좀요
-
자러 감 1
4시 30분임 ㄷㄷ
-
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육아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거임... 그게...
-
많이도 했고...
-
석열 비상 계엄 선포
-
허허
-
자기 싫다
-
내 똥글을 이렇게 많이볼리가 없음
-
입어보고 싶게
-
난 잘 모르겠어.. 응
-
난 진짜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못 살면 차라리 죽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함 3
익스트림 스포츠 같은 거라도 할까 진짜 적어도 나한텐 심장이 뛰지 않는 삶은 아무 의미가 없음
-
100이 막 넘네
-
표본분석도 결국 걍 확률쌈이고 마지막에 컷 급변하는것만 체크하고 쓰는것외에는...
-
한남이라 미안해
학부 과정을 다시 시작하는 건 기회 비용을 생각할 때 지나치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근거는:
1. 다시 1학년이 되면서 사회 진입 시점이 늦춰지면서, 대학을 다시 가지 않고 먼저 취업했을 때 벌 수 있는 돈을 몇 년 (최소한 4년) 동안 벌지 못하게 됨
-> 퇴직때까지 일 할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들면서, 생이 기대소득이 줄고, 교육공무원이 될 경우 근무 연수가 줄어들면서 연금 소득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 대학 등록금을 다시 지출해야 함
3. 늦은 나이에 첫 직장을 갖게 되면서 발생하는 부담
4. 결혼, 육아 등 인생에 중요한 이벤트가 전반적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음
정도 입니다.
대안으로서는,
1. 재입학보다는 편입으로 재학 기간을 단축
2. 서울대 대학원이나 해외 유학
정도가 있고, 그게 여러 모로 더 발전적이라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