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 재수할 때 주의해야 할 것들? 불리한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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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할때 주의할건 멘붕이죠. 외로움에 대한 멘붕...저는 혼자 집에만 있고 대화 할 사람 없이 공부를 하는것에 대한 멘붕이 가장 컸어요.
극복 방법은 하루 일정량의 바깥에서의 운동시간을 갖는것인듯.
쓰고보니 비밀글로해야겠음 ㅋ
ㅋㅋㅋㅋ 감사감사해여
저도 외로움이 제일.걱정인거같아여
타지방에서 기숙학교다녀서 집주변에
친구없거든요.
공부하거나하면 무기력해서 ㅂㄱ도 잘
안되는거같아여 너무 빡세게 공부하거나하믄.. 감사하여!
멘붕 조심하세여. ;; 이거 한번오면 진짜 이틀은..;;
어떤사유로 멘붕이.올지.. 단순히 외로움하나만으로
엄청힘들거같은데..
오르비스 옵티무스
이거를 조심해야됨,,
유경험자로써 한마디 드리자면
[규칙적인 생활] 이거 하나만 성공하면 7할은 성공입니다
규칙적으로만 할 수 있으면 잠 푹 자고 자습은 하루 여덟시간이면 충분해요
그리고 제일 무서운 적이 바로 외로움입니다.
부모님이랑 대화 많이 하시고, 주말정도는 같이 재수하는 친구랑 만나서 같이 공부하세요
단 평일에도 같이 공브하면 망합니다.
타지역 기숙학교 다녀서 고향엔 친구들이 ㅠㅠ
재수해도 멘붕오는데, 독재하면 멘붕 진짜 쉽게옵니다... 이거 조심하셔야해요 ㅠㅠ
우선 멘붕의 기본 원인은
'이렇게 한다고 될까?'... 이거요.
'이렇게 내가 열심히 한다고 과연 잘나올까?'
이 생각때문에, 누구나 한두번쯤은 공부가 안되는데..
학원재수하면, 그래도 주변에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있으니 "나 공부안되서 듸지겠다 ㅠㅠ 이렇게 한다고 될까?? ㅠㅠ" 라고 푸념이라도 할 수 있고,
쌤들이 간간히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라고 말씀이라도 해주니, 그래도 쉽게 추스릴 수 있어요..
근데 진짜, 독재는... 푸념을 늘어놓을 곳도 없고,
(부모님이라고 할지라도 같은 고통을 공유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많이 힘들꺼에요 ㅠㅠ 대학간 친구들은 더더욱 그렇구요.. 오직 같이 재수하는 친구들만 이해가 가능한지라..)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라고 자신있게 말해줄 사람도 없으니, 그냥 한번 멘붕오면 그걸로 일,이주는 그냥 쭉 우울한 상태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대부분이 독재 ㄴㄴ 학원가셈.. 이라고 하는거구요...
쪽지 보내드렸어여...
저 독학 재수했었습니다. 6월까지 혼자하고 그 후에 학원다니시게요? 그 반대로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전 독재할때 학원이런데 하나도 안다니고 제가 계획짜서 독서실에서만 공부했네요. 인강들으면서. 정말 외로우실거에요. 항상 아침에 일어나서 독서실로 향하는 자기 자신을 볼때면 정말 외롭답니다. 저는 재수생활 내내 독서실에서 보냈는데 굉장히 지루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는 집에서 공부하고 점심먹고 독서실가서 하다가 밤에는 다시 집에서 하는 등 이런식으로 환경을 바꿔주면서 지루함을 달랬어요. 그리고 친구들은 거의 만나지 않았고 가끔 친한친구 2~3명만 한달에 한번씩 만나서 같이 밥먹고 했던거 같아요. 더 궁금한점 있으면 쪽지 주세요. 제가 외로운 독학재수를 했기 때문에 도움드리고 싶네요 ㅠㅠ 그리고 성적보니까 공부 잘하시는 분이네요. 님이 재수때 피해야할 것은 게으름과 자만입니다. 이 두가지만 조심하면 분명 성공할수있을거에요
감사합니다.. 질문은 쪽지 보내드렸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