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공부 목표를 어떻게 잡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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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인데 전 목표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독서실을 가도 공부는 뒷전이고 폰이나 만지작 거리다가 집에가기 일쑤구요...
좋아하는 일도 딱히 없고 성적도 3~4등급이 떠서 의욕도 안 나고 하고 싶은 직업도 없고.
좋아하는 직업을 만들자고 이런저런 테스트도 해봤는데 전혀 효과가 없네요.
어떻게 하면 목표를 잡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공부하셨던 목표라도 알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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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고 수학이 4에서 오를 생각을 안해서 김과외 보다가 3개월만에 성적상승시킨...
죽기 직전 상황에 몰리면 간절해질겁니다. 걱정말고 살아보세요
그때면 너무 늦었을것 같아유...
바로 그 마음에서부터 시작하는겁니다
그때 회귀해야합니까?
알수없죠
제 고딩때 모습이랑 비슷한데, 딱히 지금상황에서 조언드릴게 없네요. 본인이 그냥 맘가는대로 살아보세요. 그러다가 공부가 필요하구나 싶을때 시작하세요.
너무 늦을까봐 무섭습니다...
걱정마세요ㅋㅋㅋ 장담하는데 절대 안늦어요
사회구조가 그럴수 없게 짜여져있어요
그래요? 흠...
목표까지 만들어주길 바랄 수는 없어요
솔직히 그 나이때에 꿈 있는게 더 흔치 않죠 그냥 가고싶은 학교라도 정해요
수능이 이 세상에서 그나마 노력으로 승부볼수 있는 분야 같아요
꼭 목표가 있어야 공부하나요..그냥 잘하는거 하나도 없으니까 공부라도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했어료
딱히 미래 비전이나 이런게 있진 않았고 고사국 가고싶다 정도?
1년이 인생을 결정한다
아무 목표라도 괜찮아요
조금씩이라도 실천해보시는 게 좋으실 거예요
음...일단 플래너를 적은 다음에 하나하나 지켜보는것도 좋겠죠..?
네
진짜 사소한 것도 괜찮고 꼭 공부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제가 고3 때 현타도 많이 왔고 체력도 계속 딸려서 몇 달을 날려먹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 후에 정신을 차려서 다행이었지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자존감도 높아지고 다른 것도 노력해보고 싶더라고요 힘들고 지치면 가끔씩 하고 싶은 거 하시거나 밖에 나가셔서 산책하시는 것도 좋아요 사람이 항상 완벽할 순 없잖아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습니까 분명히 좋은 일만 일어나실 거예요 힘드시면 쪽지 주셔도 괜찮으니까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당장 해볼게요!
자신감을 가지고 살기 위해서 공부해요... 한번뿐인 인생인데... 저도 중학생때까진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였는데 예비고1 겨울방학때 고등학교 들어간다고 쫄아서 공부 열심히 하고... 고등학교 들어와서 내신도 강남 학교서 잘 받고.. 모의고사 상도 받아보고 하니까 뿌듯하더라고요... 마음 다잡고 공부 진짜 열심히 해보시고 좋은 성과 한번 내보세요. 그럼 그 맛에 기뻐서 계속 하게 되더라고요...
좋은 성과를 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그런것 같네요
슬프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