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문과생 수리나형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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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회원분들.
저는 수리를 못하는 고3 현역입니다.
예비고3 겨울방학떄 이건 아니구나 느끼고 고1~2떄 개념을 바탕으로 알텍 수1 상 부분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수로그부분 수능+평가원 5개년도 풀었고요.
3일전부터는 알텍 수1 하 를 듣고 있는데요ㅗ
이번 3월에 65점을 맞았습니다. 친구들은 이번 시험 정말 쉬웠다면서 다 90점대인데 저 혼자만 65점을 맞았습니다..
보니까 다들 벌써 미통기 개념 끝내고 미통기 기출 풀고 있는데 저는 아직도 수열에서 헤매고 있어서 죽을 맛입니다.
미통기 부분이고 극한 부분이고 다 대충은 아는데 확립이 된게 아니라 그냥 3점짜리 그냥저냥 맞고 4점은 뭔가 모르는데 가끔 찍어서 맞거나 쉬운것만 맞는 상태입니다.
(더 문제인것은 학교시간을 활용하고 싶어도 학교 수학시간에 미통기와 수1을 함꼐 나가서 다들 미통기 기출설명하고 있을때 혼자 수1책 들고 풀고 있기도 좀 그렇고...)
그런데 벌써 3월이 끝나가는데 아직도 수1 하도 못끝내고 쩔쩔 매고 있는데 이대로 수능까지 간다면 3등급도 힘들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학원에서는 미통기를 하고 있는데 아예 학원을 끊고 독학을 해볼까요?)
그리고 행렬지수로그 부분도 이미 했는데도 4점짜리 완벽하게 다 맞는것도 아니고 좀 틀리는 것도 있고 특히 고1개념이랑 합친건 아예 손도 못댈 정도네요..
아 그리고 수능특강도 행렬지수로그 분명 다 했다고 느꼈는데 뒤쪽 step3 부분은 항상 1~2문제는 그냥 탁탁 막혀버리네요..
지수로그는 평가원수능 기출 계속 반복을 할 것인지 아니면 수특을 풀것인지도 막막하고 알텍수열도 도데체 일주일에 몇강정도 들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패닉이네요 지금..
혹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성이나 계획을 잡아주시거나 아니면 어떠한 충고라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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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하지마세요. 차분하게하세요. 작년 저를 보는듯하네요
5월까지 수열끝내놓고 망한느낌에 미친듯이 문제풀이부터하다가 결국엔 12수능2등급으로 ..
이런말 해봤자 본인이 깨달으셔야 되겠지만 재수하면 깨닫게 될거에요. 늦었단 생각말고 차분하게 6월까진 개념끝낸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지금은 그게 최선입니다.
그래도 5월까지 미분정도는 끝내놓는게 좋긴하겠네요. 모의평가는 잘 봐야되니깐요. 모평이 적분까지던가? 아무튼요.
제발 차분히 개념찬찬히 보신다는생각으로 하세요. 고2때 해놓은게 조금이라도 있다면 개념잡는데 그리 오랜시간 걸리진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