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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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정부청사나 대기업본사 교통시설등을 지방에옮기고 대학평준화 시키고 대학졸업을 어렵게만드는게 좋지않을까요? 고등학교는 수학능력시험대신에 졸업가능시험치고....사교육이나 서울에 인구밀집현상도 줄고 대학졸업자의 질도높아지고.....고등학생에게는 기초지식과 창의성 논리적위주의 교육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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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접겠다..
물론 명문대생들의 밥그릇지키기로 실패하겟지만요
ㅋㅋㅋㅋㅋ 글 속에 이미 결론이 있네여.. ㅜㅜ
글세영. 지금마냥 집중되어 있는 것도 비효율적이지만 싹 다 분산시키는 것도 별로 좋지 않을 것 같긔....
근데솔직히 분산시키지않으면 서울권대학이 명문대일수밖에요 아무리평준화시켜도 서울로진출하기위해 지방학생들이 위장전입하지안을까여? 지방출신인 저로서는 성공하기위해는 서울로가야한다는 생각이강하거든요 친구들도그렇고
전 솔직히 대학 자체를 좀 줄여야한다고 생각해요. 대학 정원 많아야 15만 명 정도만 되어도 충분할 것 같은데;;
ㅇㅇ
실업계고랑 전문대를 강화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슴다.
그리고 4년제 종합대끼리는 격차 팍 줄이구요.
마냥 분산시켜도 비효율적이지만 서울대/SKY/서울 상위권대에 몰아주는 것도 결코 생산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대학 평준화도 필요하지만 사회 구조 개선이 선행되면 그건 쉽게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학벌의 효용을 낮추면 수요도 알아서 내려가겠죠.
근데 학벌의 효용이과연 낮아질까요? 개인의 의식이성장해도 집단적입장에서는 어쩔수없는거같거든요
그래서 대체 어디부터 고쳐야 할지 감도 안오네요 저는 ㅎㅎ...
그래서 대체 어디부터 고쳐야 할지 감도 안오네요 저는 ㅎㅎ...
저도 마이뉴님 말씀처럼 일단 4년제 종합 대학교 자체를 줄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서울에 있는 대학하고 지거국과 각 지역별로 그나마 경쟁력 있는 대학들 남기고 싹 밀어버리고 거기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함...
3~4등급대 애들까지만 4년제 종합대학교에 입학할 정도로 정원을 정해놓고, 전문대학을 적극적으로 키워서 그쪽으로 특화된 인력을 키우구요. 애초에 일반계고등학교 자체가 90%의 노는 아이들과 10% 미만의 공부하는 아이들로 이루어져 있으니,
이러한 구조도 좀 손봐서 일반계고등학교 정원을 반 정도로 줄이고 특성화고랑 마이스터고? 이런걸 많이 키우는게 좋을듯요.
아 이건 뭐 대학수는 넘쳐 나는게 실제 제대로된 대학 기능하는건 1/3 도 안되니 .... 나름대로 예산은 먹으면서 제 값은 못하고...
이건 대학만의 문제라기 보단 전체 사회 전반적인 구조를 싹다... 뜯어고쳐야하는거죠 뭐....
대학평준화라는것도 과연 옳은 것인가.... 생각해봐야하는거구요...
경쟁이 없으면, 발전이 줄거같아요.
삶의 퀄리티라든지, 의미라든지, 형평성은 좋아지겠지만
그것의 전제인 파이가 줄어들거 같습니다.
말하다 보니 나도 꼰대 다됐구나.
불필요해보였던 경쟁.
너무 과열된 경쟁.
낭비같던 경쟁도.
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꼰대가 다 됐나.
중요한 건 경쟁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이죠.
줄세우기, 서열화를 강화할수록 경쟁의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고등학교 때까지는 경쟁이 비생산적일 정도로 과열되었다가 대학 학벌이 결정된 뒤로는 학벌 체제 때문에 공정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가 될 수 있지요.
취업 현황을 보면
학벌 체제가 예전보단 약해진거 같던데
점점 더 약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학교가서 유의미한 경쟁을 하자는것이지요 고등학교땐 기초지식을 배우고 다양한경험을쌓고 창의성을 기르고 대학교가서 전문영역을 선택해 프랑스처럼 엄청난 경쟁을통해 소수의졸업자를배출해서 창의성잇고 전문지식이풍부한 질높은 대학생을 기르자는 의미죠
솔직히 언어나 수학은 대학공부에 필요한정도로만 배우면되지 지금은 너무과도한경쟁이고 외국어는 수능100점 맞아도 외국인과대화조차도 못하잖아요 무의미한 소비적 경쟁이죠 무엇보다 학문은 즐겨야 진정으로할수잇는데 시험위주의 경쟁은 학생들이 학문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끔 만들죠...
공감합니다 공대를 가고 싶은데 왜 내가 소설 한두지문을 못풀었기때문에 문턱을 막는지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차라리 수학을 털려서 못갔다 하면 인정이라도가지 이건뭐 진짜
수학의 경우 대학공부에 필요한 정도가 현재 정도 같습니다.
외국어 100점 맞으면 외국인과 대화조차 못한다는건 조금 억지같습니다.
원어민 수준을 기대하시는건가요? 수능 외국어 100점으로?
그런식이면 토익 토플 고득점도, 외국인과 대화 못합니다.
전 수능 100점 정도로 기본적인 대화는 영어로 나눴습니다. 이건 별개의 문제같네요.
그리고 대학가서 공부하는것도 평가의 연속이죠
시험과 과제 제출...
외국어를 공부하는 목적은 외국 원서를 읽기위함도 있지만 외국인과 소통을 하기위함도 있습니다.
중국같은 경우 상당히 많은 국제학교가 있고 국제학교에서는 영어를 공용어로 씁니다.
물론 영어를 공용어로 쓰자는 말은 아니지만 그만큼 말하기의 경쟁력에 있어서 한국은 뒤지게 되는 겁니다.
시험위주와 입시위주의 영어공부는 말하기가 빠질수 밖에 없습니다(60만이나 되는 수험생이 말하기시험을 볼수는 없으니까요)
그렇기때문에 입시에서 벗어난 진정한 말하기 수업이 고등학교에서는 진행되어야 하는겁니다.(입시가 지금처럼 힘들다면 그리고 듣기 읽기 위주라면 학생들은 말하기위주의 수업을오히려 듣지 않고 자습할겁니다.
적어도 일반계 고등학교 에선요)
수학역시 대학가서 필요하다면 그때가서 더욱 공부를 하면되지요
사람마다 필요한 수학수준이 다른데 그걸 모든사람들에게 획일화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것도 수학이 별로 필요없는 학문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불필요하고요
또한 특정 학문에 대한 가능성을 언어수학외국어로 평가하는것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단지 언수외실력 가지고 그사람의 학벌이 정해진다니...
그리고 그 학벌이 사람을 보는 기준이 된다니.. 우습지 않습니까?
근데 고등학교를 보면 평준화되있어도 학력차이가 상당한 수준으로 나는걸 보면, 대학은 일단 교수역량이랑 시설 인프라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데 평준화는 불가능할 것 같음...,
신자유주의의 핵심은 규모의 경제에요. 프랑스, 독일의 대학들이 국제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자 최근에 독일은 평준화 지향 교육에서 선회하기로 결정했죠. 한마디로 프랑스나 독일에서 실시한 대학평준화는 실패한 정책이에요. 서유럽지역의 두뇌 유출 비율은 왠만한 개발도상국을 능가합니다. 우리나라도 대학 평준화가 이루어진다면 지금보다 두뇌 유출이 가속화될 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대학의 경쟁력약화가 국가 경쟁력의 약화로 이어지기 시작하자 독일은 가장 먼저 평준화 정책을 포기하고 교육에도 신자유주의 논리를 도입하기 시작했어요. '유럽의 미래'라는 책을 보면 잘 나와있으니 관심 있으면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