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지 기준을 정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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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공부 하는 중간에 써야할 글 생각나서 진짜 간단하게 올립니다
요즘 오르비 보면 많이 헷갈릴 거예요.
내가 아는 독서의 기본은 지문을 이해했는가인데,
요즘 오르비 보면 이해하지 말라는 말만 들리고..
물론 그분들의 글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라면 뭔 말인지 납득하겠지만
초심자는 그래서 어디까지인데? 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내가 뭘 이해하고 뭘 이해하지 말아야 할지...
명쾌한 기준이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
작년에 피램t가 파이널 현강에서 말씀하셨던 게 생각났습니다.
기준은
이걸 이해하지 않아도
흐름을 구성할 수 있는가?
입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말해서,
이 정보의 역할을 안다면 그걸로 족하다는 거예요.
이해하기 힘들어도 얘가 지문의 흐름상 어떤 역할을 아는지 알 수 있다면
이게 문제에 직접적으로 출제되어도 지문으로 돌아가 팩트만 잡으며 풀면 됩니다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
'지문을 독파했는가?' 의 기준으로 생각해주세요.
+
출제자들은 두괄식 글쓰기를 지향하고
따라서 당연히, 첫 문단에 지문의 화제를 제시할 겁니다.
어쩌면 우리가 첫 문단을 빡세게 읽어야 하는 건
지문에서 후술될 어려운 내용을 견디기 위함이기도 하겠네요.
++
정보의 역할을 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이 되시나요?
실제로 주간케인 해설을 쓰면서도 사실 정보의 역할을 아느냐에서 거의 다 끝납니다.
저의 다양한 스킬들과 독해 태도들은 다 이를 쉽게 파악하기 위함이나 보완하기 위함이에요.
+++
지문을 읽으며, 흐름 속에서 이 정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역할을 알려면, 정보를 이해해야 하고, 이해한 특성들 중에서 어떤 점이 흐름상 중요한지 판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흐름을 안다는 것은 구조를 보는 것이고요.
미시독해와 구조독해는 이런 점에서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전 칼럼들 [주간케인02] 14.09.A CT촬영의 원리 [주간케인03] 20.09 점유 소유 꾸준한 관심을 받는 칼럼들 [칼럼01] 국어 19점에서 98%까지의 여정 : 경험담 (1부) https://orbi.kr/00026354806 (2부) https://orbi.kr/00026377783 [칼럼02]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보내기 위한 1년
| GIST해리케인 고양시 일산 거주 / 광주과학기술원 재학 피램 교재 오프라인&온라인 검토진 시나브로 3모 대비 모의고사 검토진 국어 : 5등급에서 1등급까지 20 수능 국어 백분위 98 그읽그풀, 구조독해, 정보필터링과 발췌독 기출 분석 및 실전 실력 기르기 물리학 : 물리Ⅰ, Ⅱ 내신 1등급 19 수능 물리Ⅰ 50 20 평가원 모의고사 물리Ⅱ 1등급 물리 경시 및 연구 대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 공부, 수험생활 상담 카톡 문제 땜에 당분간은 쪽지로! |
TMI
1. 요즘 뜸하네요
시험기간이라...
[주간케인05] 해설지 절반은 썼습니다
이번엔 꼭 올리고 싶은데...
오늘 열심히 공부해서 금욜날 시간 낼 수 있게 해볼게요 ㅠㅜ
2. 6월 모의고사 이후 8주 semi 무료 그룹과외를 열까 생각 중입니다
기본부터 스킬까지 다양하게 알려드림으로써 상한선 높이기 작업을 할 건데
높은 4등급 ~ 낮은 2등급 대상입니다
나중에 공지 한 번 올릴게여
올 여름엔 저 또한 여러분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국어를 연구할 계획입니다
3. Viceversa 라는 래퍼가 있습니다
트랩 좋아하시는 분은 "incomplete"이라는 앨범
속는 셈 치고 들어보세요
이 사람은 타고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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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70126963 어제 메인도 보내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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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랑 고라니가 나옴...너구리도 나왔다는데...... 사실 이것보다 무서운건 학교 올라가는 계단임
혹시 문법 관련된 질문 챗 드리면 답변해 주실 수 있을까용..
언제든 환영!
개고수
항상 도움받고있습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고마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