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의 마음가짐 + 4인 4색 저자로서 제시하는 향후 외국어 공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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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인4색 EBS 실전적용편 저자 수바라기입니다. 먼저, 제목과 서두에 제 신분을 밝혀두는 것은 제 글에 조금이나마 공식적인 권위(?)를 부여해서 좀 더 많은 분들과 나눠보기 위함으로써, 지나치게 거부감을 느끼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태풍이다 뭐다 하면서도 무더웠던 여름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고, 방학도 끝이 났고, 또 동시에 대다수의 수험생분들이 마음 졸이던 9월 평가원 모의고사까지 끝이 났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르비, 아니 비단 오르비에서가 아니라 지금 전국에 고등학교에서는 아마 수많은 분들이 9월 평가원 점수를 통해서 어디를 갈 수 있을까 가늠해보시는 분들도 있고, 또 대다수의 분들은 9월 평가원 점수가 좋지 않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좌절하며 불안해합니다. 또 몇몇 분들은 9월 평가원 점수에 스스로 만족하면서 ‘이쯤이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품기도 합니다. 이미 저보다 훨씬 훌륭한 분들이 수험생분들을 위해서 여러 수기들을 쓰셨고, 또 대다수의 오르비언들은 그 글을 통해서 한 발짝 더 나아갈 힘, 위축되지 않고 수능까지 달려갈 힘을 얻으셨을 겁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일단 저의 경험과 지금 저의 친구들의 경험을 종합해서 좀 더 수험생들에게 와닿는, 지금의 심정에 공감하면서도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간단하게 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제 수기는 여러분들이 보고 감동을 받을만한 그런 ‘극적인 역전 스토리’는 없습니다. 물론 제가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의 시점에서 본다면 극적인 역적 스토리라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요, 일단은 지금 수험생활의 막바지를 앞둔 수험생분들을 위해서 짤막하게 써보겠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이었을까요, 저도 고3이라는 신분으로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 저는 성적이 비교적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상태였죠. 성적이 오르다가도, 늘 100점을 맞다가도 수능을 앞두고 성적이 뚝뚝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를 듣기도 하고, 9월 평가원 시험이 곧 수능 성적이다 라는 말도 듣기도 하고, 이런 저런 말들만 듣다가 시험을 치르고 나서 채점을 해보니 결과는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물론 시험이 좀 쉽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어쨌든 잘 나온 성적에 저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아, 이제 수능도 잘 보겠지.’ 하는 홀가분한 마음을 가지고 하루하루 들떠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친구에게 들었던 한 마디가 와 닿았습니다. ‘수능에 당연한 건 없는거야.’ 정말 누구나 할 수 있고, 어디서 들어봤을 법한, 그런 뻔한 이야기인데도, 당시에 제가 수험생이라는 특별한 상황에서, 9월 모의평가 라는 시험을 치르고 나서인지 몰라도 정말 모든 것에 ‘당연한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죠. 그 뒤로는 다시 스스로를 다잡고 열심히, ‘당연한 것’은 없다. 내가 지금까지 실제로 다른 사람들이 인정할 만한 어떤 성과를 이루었나? 등등을 생각하면서 수험생활 처음으로 돌아간 듯이, 하루에 플래너에 적힌 모든 공부양을 마치기 위해서 노력했고, 끝까지 ‘쟤는 9월은 잘 봤는데 수능은 완전 쌌다더라ㅋㅋ’ 이런 소리가 행여나 뒤에서 들려오진 않을까, 별의별 동기부여를 다해가면서 악착같이 공부를 했고, 그 결과로 수능에서 역대 최고의 점수를 받고 무사히 당시 제 목표였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들어올 수 있게 되었죠.
이 수기에서 제가 단순히 ‘공부의 양’의 중요성보다 여러분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수능에서 당연한 것은 늘 없다.’ 그리고 ‘자신감’과 ‘동기부여’입니다.
9월 모평을 잘 보셨나요? 기분 좋으시겠네요. 그러나 뭐 벌써 대학에 들어가셨습니까? 국가에서 인정해주고, 실제 사회에서도 인정해주는 어떤 공식적 권위가 있는 시험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겁니까? 아직 60일이나 남았습니다. 수능에 당연한 것은 없어요. 불안감을 가지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아직 스스로에 대해서 자만하기는 이르다는 겁니다. 한번 고득점을 획득해봤다는 사실을 ‘자신감’이라는 강력한 무기 삼아서 남은 기간 잘 마무리해야겠죠. 9월 평가원을 망치셨나요? 수능에서 당연한 것은 늘 없습니다. 올릴 점수가 엄청나게 많이 남아 있는 지금은 스스로 절망할 때가 아닌, 박차고 일어나서 스스로 수능에 당연한 것은 없다라는 것을 손수 보여줄 때입니다. 왜 9월 모평 점수에 의존하시나요? 본인이 9월 모평을 그만큼 못 봤다는 것은, 수능에서 자신이 놀랄만큼의 변화를 아직 다른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잇다는 것이고, 지금 누군가가 자신의 9월 평가원 점수를 자랑하고 다닌다면, 그 누군가의 콧대를 납작하게 눌러줄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시간은 아직 60일이나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제발, 어떤 방식으로 동기부여를 하건 간에 60일간 스스로 믿으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양질의 공부를 하고, 그 자신감과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안고 수능장에 들어가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물론 여기서의 자신감이 만용이 되는 것은 늘 경계해야겠죠.
수능장에서 여러분들이 느낄 압박감, 부담감은 정말 수험생활을 이미 마친 저로서도 섬뜩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 수험장안에서도 스스로를 믿었고, 여태까지 한 공부의 양과 질을 믿었고, 정말 후회 없이 공부했다는 느낌을 가졌기에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300일, 제가 수능을 보고 나서 흐른 시간입니다. 60일, 두 달, 앞으로 수험생분들께 남은 시간입니다. 300일간 치열하게 노력하지 못했다면, 지금 당장 시도하세요. 현재 자신의 위치가 낮다면, 그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되, 자신에게 주어진 60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잘 노력하면서 걸어오신 분들은, 스스로 문제풀이에 익숙해지는 것을 경계하면서, 늘 수능에 ‘당연한 것’, 당연한 난이도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자신감을 가지되 자만을 경계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떼다 보면 목적지에 와 있을겁니다.
이런 글을 써본 경험도 없고, 저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데 많이 부족하지만, 글을 보고 힘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됬으면 좋겠네요. 늘 체력관리에도 신경 쓰시고요.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오르비 외국어영역 4인4색 EBS실전적용편의 저자로서 이번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외국어영역에 대해서 간단한 분석, 진단과 함께, 앞으로의 ‘외국어 공부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논하고, 향후 저희 팀의 계획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외국어영역의 경우, 체감난이도의 차이가 개인차가 무지 컸습니다. 쉽다고 느껴서 시간이 많이 남은 수험생이 있는가 하면, 어렵다고 느끼면서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수험생도 있었구요. 그렇지만,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채점을 마치고 나서 높지 않은 점수, 6월 평가원에 비해서 높았던 난이도에 당황했고, 330제에서 많은 문제들이 연계되다 보니, 다른 교재들을 열심히 공부하셨던 분들은 체감 연계율도 높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열심히 EBS를 열심히 파서 체감 연계율도 늘 같은 70%를 유지했을 것인데, 왜 1등급 점수에는 이렇게 큰 차이가 있는 걸까요?
저희 4인4색 팀은 거듭 말씀드렸습니다. ‘가운데’로 가야한다고. EBS와 같이 실제 평가원이 출제하는 문제와 동떨어진 난이도, 명확하지 않은 문제로 구성된 문제집을 열심히 풀어보았자, 평가원에서 출제한 문제들을 이해하고 맞추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이번 시험으로 여러분들이 느끼는 바가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제시하는 공부방법은 이렇습니다. 기출문제의 풀이와 분석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EBS의 경우는 ‘지문’의 내용을 익히는 위주로 공부해야 합니다. 저는 물론, EBS 변형문제집을 직접 저술하엿고, 그 책을 수험생 여러분들께 제공하고 있는 입장입니다만, 먼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기출'에 대한 완벽한 숙지와 평가원 식의 유형이 어떤 것인가, 답의 근거는 어떤 식으로 찾아야 하는가부터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EBS의 경우, ‘지문’의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는 것은, 미리 알고 있는 내용이 시험에 실제 출제된다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과 실제로 문제를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풀이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다시금 말씀 드리지만, EBS 저자분들이 물론 저희보다 외국어에 대해서 아는 것도 많으시고, 저명하신 분들이겠지만, 그 문제는 평가원이 직접 출제하는 문제들에 비해서 그 질이 떨어집니다. 저희 팀이 그 저자분들보다 저명하고 실력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치열한 수험생활을 통해서 그 분들보다 기출문제들을 수없이 많이 풀어보았고 분석해 보았습니다. 기출의 분석을 가장 강조하고 있는 저희 팀에서 직접 EBS 변형문제를 수험생분들께 제공하게 된 계기는 'EBS의 문제풀이' 자체에 집착하시는 수험생분들이 많아서 차라리 조금 더 양질의 문제를 통해서 이를 해결하시라는 의도에서였습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먼저 충분히 숙지하시고, EBS는 '지문'을 익히는 위주로 본 교재를 학습하시는 편, 그리고 부족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비단 저희 팀이 저술한 EBS 변형교재뿐 아니라, 양질의 컨텐츠가 함유 되어있는 EBS 변형교재를 통해서 공부하는 방향이 가장 바람직한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간단히 정리를 해보자면,
1. EBS를 학습할 때, 해설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대략적인 지문의 내용정도만 익혀두셔도 괜찮다는 점. 해설지에 의존하지 마시길
2. 기출문제의 중요성(구문 독해력, 외국어영역을 해결해 나가는 방법론 체득)
3. EBS교재의 '문제'에 집착하지 말 것, 문제의 측면에서는 오히려 검증받은, 웰메이드 EBS변형교재가 문제의 질이 좀더 좋으며 평가원에 근접했을 것.
결론. 기출의 충분한 학습을 이루셨다면, EBS변형교재를 품과 동시에 EBS 본 교재는 지문의 대략적인 내용을 익히는 방식으로 공부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는 저희 EBS 변형교재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좀 있어서요 ^^; 좋은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직접 엄선한 100여개의 지문에서 6개의 지문이 이번 9월 평가원에 반영되어서 출제되었네요!
1문제를 제외하고는 유형까지 전부 적중하지는 못했지만서도, 저희가 묻고자 했던 '글의 흐름 파악'과 일치한 문제가 두 문제가 더 있었으며, 나머지 문항도 저희 교재가 제시하는 방법과 해설, 그리고 지문을 미리 접하셨다면 큰 무리 없이 풀어냇을것이라고 믿습니다!
저희 4인4색 EBS 실전적용평 교재로 앞서 미리 공부하셨던 분들, 9월에서 좋은 결과 거두어서 자신감 얻으셨길 바라고, 또 나아가서는 수능에서도 친숙한 지문들을 찾아보실 수 있길! 아, 그리고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외국어영역에 대한 해설은 저희 팀에서 ‘어법’, ‘어휘’, ‘빈칸’, ‘일반독해’ 부분으로 나누어서 해설이 조만간 올라갈 예정이니 그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모든 수험생분들, 60일 남은 기간 제 말 명심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공부방법이나 다른 영역에 대해서까지 질문사항이 있으시다면 쪽지나 댓글, 혹은 4인4색 태그를 달고 글을 써주신다면, 제가 힘이 닿는 선에서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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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좀 놀랐습니다 ^^;
외국어만 잘나오는 현역 이과 생입니다
6월 100 9월 97점 나왔네요
제가 유독 빈칸 추론에 약합니다 9월도 빈칸 추론 틀렸구요
남은 기간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 할까요 이과생이라 수탐에 비중을 둬야하는데요
ebs와 오르비 변형 문제집위주로 마무리 할까 하는데 어떤지요 4인 4색도요
학교에서 수업하는 ebs외엔 특별히 보지 않았는데 다 봐둬야 할까요
외국어도 기출 돌려야 하는지요
네, 빈칸 추론을 틀리신 경우에는, 우선 저는 3개년 평가원 기출을 통해서 빈칸추론에서 요구하는 지문의 논리구조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한다고 생각되네요. 아마 여태까지 외국어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셨다면, 자신만의 문제푸는 '감'이 분명히 있을텐데, 평가원에서 직접 출제한, 혹은 그와 유사한 질의 문제들을 풀면서 이 '감'을 조금 구체화하는 방법이 필요할 것 같네요!
결론적으로는, 양질의 문제(기출도 좋고, EBS 변형도 좋겠군요, 파이널은 비추합니다)를 시간을 할애해서 '사고'하시면서 풀어보시구요, EBS의 경우는 학교에서 수업하지 않는 교재도 지문의 내용을 익히는 수준에서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하루에 많은 시간 투자하지 않으셔도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중이시니.. 이정도 선만 유지하시면서 수탐에 집중하시구요!
변형 문제집의 경우, 저희 EBS 변형문제집에서는 빈칸추론을 푸는 저희만의 독특한 방법론을 제시해서 문제를 풀어내고 있기 때문에, 한번쯤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
꼭 앞으로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막막하네요 특히언어..개나소나100점맞은 그 시험에 94라니.... 멘탈이 가출한거같습니다
진정하시구, 정말 수능에서 그 자신의 멘탈이 작용하는 범위가 상당히 클 것이기 때문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내가 이걸 왜 틀렸는지, 꼼꼼히 시간 할애해서 논리적으로 따져보시구요, 진짜 시험은 수능입니다 결국!!
댓글을 보니 여태까지 언어 별 어려움 없이 성적이 잘 나오시던 분같은데, 꼭 이번 9평을 통해서 약간의 자극을 받고 다시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죄송한데 이번에 28번 문제는 어땠나요?
원래 빈칸 문제는 근거가 있다하고, 봤는데 답은 되게 쌩뚱맞더라구요,
변명일거같긴한데 이번 외국어는 좀 그렇네요, 6월 빈칸은 진짜 아름다웠거든요 풀면서 와!! 했는데
실제로 6평대는 99퍼 맞았는데 이번에는 95점이네요;
빈칸 풀면서 참 머시기 한..;;
음, 저는 28번의 경우 무난하게 답을 골랐는데요, 자세한 것은 저희 팀에서 '빈칸추론' 맡고 계신 분께서 빠른 시일내에 명쾌한 해설을 올려주실겁니다! 문제가 다소 뭐랄까... 메타포(은유)를 사용해서 지문이 복잡한 감이 없잖아 있네요. 그래도 답은 명확하게 ②,④의 경우는 지문에서 계속 반대하는 내용이고, ③은 지문의 마지막 부분에 제시한 내용과 완전히 상반되는 내용이네요. ①의 경우는 'locals(그지역 사람들)'이 자신한테 무언가를 물어보기를 기다린다는 내용인데... 지문하고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적죠?
지문에서는 지금, 우리가 길을 잃었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길을 잃었다고 하면서 길을 묻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하려 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과학자들의 태도에까지 적용시키고 있어요. 즉, 자신이 세웠던 이론(Theory) - 여기서는 애초에 본인이 가지고 있던 '주변 지리'에 대한 지식으로 대입하네요 - 이나 기존의 귀납적 연구 - '지도'에 비유하네요 - 를 통해서 스스로 어떤 법칙을 찾아낸다고 합니다.
게다가 빈칸 앞에서는 다시금 한번 '행인들(local brains)'들이 그 지역지리에 대한 정보(local knowledge)를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어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So로 빈칸의 문장을 잇고 있네요. 따라서, '스스로' 어떤 가설을 세우고 검증한다는 내용이 나오겠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네요.
차후에 좀더 명확하고 깔끔한 해설로 찾아뵐게요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 그리고 기존에 근거를 찾아가시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셨으니, 이번에만 예외적으로 하락한 것이고, 자신감 회복하셔서 다시금 열심히 하신다면 꼭 좋은 결과 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길!
1번 선지 waiting for locals to inquire ~ 에서 to inquire 를 to 부정사로 봐서 'locals에게 물어보기 위해 기다린다' 라고 해석해서 지웠는 데 locals가 자신한테 무언가를 물어보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되나요?
헉. 먼저 좀 모호한 해설을 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 ㅜㅜㅜ
으악... 이게 애매한 문장이네요 두가지 전부로 해석될 수 있을터인데... 굳이 많이 쓰는 쪽을 따지자면 uuba님께서 말씀하신 그 뜻을 많이들 더 활용할 것이구요, 해석이 애매한 부분이 정답이 되는 경우를 평가원에서는 출제하지 않는다는 점 알아두시길!
4인 4색 실전적용 어제 받고 오늘 처음풀어보았는데 해설이 굉장히 와닿네요!
이번에 참 이상한건, 지문이 눈에 익다 싶었는데도 시간이 안남았어요...
왠만하면 빨리 다풀고 빈칸에 좀 더 시간을 들여서 풀고싶은데,
(이번에 빈칸만 4개 틀렸어요....)
4인 4색 실전 적용 먼저 다 풀고, EBS 지문 쫘르르 정리하면서 실전 파이널 풀어보려구요.. 그런데 EBS 지문 정리할 때 선별적으로, 이를테면 목적이나 일치/불일치, 도표 이런 지문은 제외하고 봐야하나요?
혹 기출 빈칸만 정리해놓은 책 아시는거 있나요...
안녕하세요! 우선 저희 팀이 책에 기울인 노력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지문이 눈에 익었다는 것은 그만큼 EBS 본 교재나 변형문제집의 풀이를 통해서 많이 지문을 그만큼 접하셨다는 것일텐데요, 이 와중에도 시간이 남지 않았다는 것은 두가지로 해석해볼 수가 있겠네요. 첫째로는, 9월 평가원이라는 이름이 주는 중압감에 의해서 시험 문제를 지나치게 꼼꼼히 봤다던가, 혹은 원래 문제풀이하는 방식을 유지하지 못했다던가. 두번째로는, EBS나 변형문제집의 풀이를 많이 하다 보니, 그만큼 기출문제의 분석이나 풀이에 소홀해서 문제를 푸는 '논리'나 '방법론'을 잊었다던가.
첫 번째의 경우는, 제가 위 글에 언급했듯이, 물론 중압감을 극복하는 일은 힘든일이지만 좀 더 스스로에 자신감을 가지시고 시험장에서 좀 더 자신의 풀이, 자신의 페이스대로 문제를 풀어나가시면 해결이 될 것이구요, 두번째의 경우는 이제 '가운데'로 걸어가야한다는 제 말이 해결책이 되겠네요. 기출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논리가 무엇인지 고려하면서 시간을 할애하면서 분석하면서 풀이하고, EBS학습도 병행하신다면 지문도 눈에 익고 문제도 쉽게 풀어내실 수 있을겁니다!
파이널 류의 문제는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실전감각과는 떨어진 문제가 다수이며, 수능을 앞두고 파이널 모의고사 점수 하나하나가 수험생의 사기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이죠. 차라리 저는 그 시간에 실전감각은 늘 풀던 3개년 평가원 기출문제를 다시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풀어보면서 그 시간에 좀 더 EBS 학습이나 기출문제 분석에 할애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게 분명히 더 남는 학습법이거든요. 정 파이널이 풀어보시고 싶다면, 채점을 하지 않는 쪽을 권장드립니다. 어지간히 강철 멘탈이 아닌신 이상 많이 흔들리게 되있거든요 ^^;
EBS 학습 중 지문의 선별에 관해서는, 편식을 권하지는 않습니다만, 실제로 9월 평가원의 경우에는 목적, 심경, 일치/불일치, 지칭 추론, 도표에서는 반영된 지문이 없습니다. 그리고 설령 이런 지문들이 반영되어도 (ex. 6월 평가원) 문제의 난이도가 낮은편으로 무난히 풀어낼 수 있으므로, 그 시간에 다른 지문을 좀 더 익혀두시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ㅎㅎ
기출 빈칸을 정리해놓은 책으로는... 음 글쎄요 이런쪽에 대해서는 잘 아는 바가 없어서 ^^; 저희 4인 4색팀이 저술한 본편에도 기출 전영역에 대해서 분석 및 기술이 되어있지만, 제가 알기로는 빈칸추론 영역에 한해서 기출을 정리해놓은 시중의 문제집은 없네요 ㅜㅜ 혹시 인강을 활용하신다면 모를까^^;
남은 기간, 열심히 공부하시고 꼭 좋은 결과 잇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수바라기님 답글은 항상 도움되고 힘되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ebs외국어 뭐어떤식으로 공부해야하나요ㅠㅠ6~7지문하는데 한시간반정도걸려서 매일미루다 보니 이번 시험때 연계됐는지도 모르도 모르겠더라고요 ebs중요성 크게 깨닫고 할라는데 진도를 조금밖에 못나가네요ㅠㅠ.. 저는 왜이렇게 시간이오래걸리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네 안녕하세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은, 그만큼 구문의 분석/독해를 자세히 하고 계신다는 이야기겠군요 ~ 일단 저는 EBS문제를 풀어보고, 지문의 핵심적 내용이 무엇인가, 이 지문의 주제정도를 간단히 보면서 내용을 익히는 위주로 쓱쓱 1회독을 했습니다. 그 뒤에는, 당연히 시간이 어느정도 부담이 되는 상황이 되므로, 2회독을 하실 때에는, 제가 윗 분의 질문에 답변한 것처럼, 일종의 지문선별이 필요한데요, 목적/심경, 일치/불일치, 지칭추론, 도표영역의 EBS 지문이 잘 반영되지 않으며, 또한 이 지문들은 반영되어 나온다고 하여도 문제의 유형을 바꾸기 어려우며 대부분 난이도가 낮지 때문에, 이 지문들을 제외하고 다른 지문에 조금 더 시간을 할애해서 분석하신다면 되겠습니다!
구문 분석/ 해설을 너무 자세하게 하지 마시구, 지문의 내용을 눈에 익혀둔다는 식으로 먼저 공부를 하시고, 이번 6월, 9월 평가원을 풀어보면서 다시금 연계율을 체감해보는 방식으로 공부해보세요! 확실히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아, 기출문제 분석이랑 풀이도 잊지 마시구요!
도움이 좀 됬길 바라고,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길!
수능에서 당연한것이 없다라는 문장의 의미를 이해를 잘못했어요..
처음에 읽을때 이문제의 답은 당연히2번이지 이런뜻으로 해석했는데
읽다보니깐 9월모평점수가 당연히 수능이랑 같을리 없다는게 당연하다
이런식으로 읽었는데..
당연한것이라는 말의 의미를..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여나 수바라기분께서 표현하고자하는 말이 당연하다는것으로 잘못
표현되었나 하는 생각도 있어서요..
글을 잘읽었답니다 감사합니다
네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
제가 '수능에 당연한 것은 없다'라는 말을 통해서 이글을 읽는 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한 것은, 이번의 경우에는 sheephit님께서 제시하신 후자쪽이 좀 더 맞다고 보고싶네요. 언제나 '독립시행'이 된다는 쪽이 더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읽다보니 부분이 조금 그런쪽으로 오해받을 소지도 있네요.. 글쓰는 연습을 더 해야 되려나 봐요 ㅎㅎㅎ 아무튼 좋은 자극이 되셨길! 화이팅이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재수생입니다... 제가 syntex 듣고 어느정도 해석이 부드러워지긴했는데 난이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숨이 턱막힙니다.
고2때이후로 기출은 풀어본적 거의 없구요... 수특거의 다보고 인수2 반정도 보고 n제 4.5회분까지 풀고 9월 봤는데 80점 받았습니다...
이번 빈칸 같은 경우는 아예 읽히지도 않더군요...
지금부터 계속 ebs를 해야할지 변형문제만 따로 해야할지 기출부터 해야할지 판단이 안섭니다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네 안녕하세요! 짤막하게나마 전적으로 제 의견을 조금 써볼게요
해석이 어느정도 부드러워졌다면, 충분히 제가 보기에는 해설을 참고하신다면 EBS의 지문들을 볼 수 있을겁니다! 지금의 경우에, 그러니까 아예 9월 모의에서 빈칸이 읽히지 않는 지금의 경우에는 EBS를 조금 더 자세히 읽는 과정과 함께, 기출의 풀이가 병행되어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어느정도 연계율을 체감할 수 있고, 즉 지문의 내용을 '대략적'으로라도 파악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아직 도동길님이 체화하지 못한, '기출문제의 분석을 통한 강한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논리와 방법론'을 무기화 한다면, 어느정도 완벽한 해석이 없이도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겁니다!
결론적으로는, EBS는 계속 봐주시고, 기출문제를 조금 더 분석적으로(위 글에 어떤 식으로 보는것이 분석적인지 간단히 언급햇죠^^?) 풀어보신다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조금 미흡한 측면이 있거나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쪽지 환영이구요, 열심히 하셔서 앞으로 꼭 좋은 결과 거두시길 바랄게요!
제가 문제푸는 스킬이 부족한데 지금 EBS 고득점은 아예안풀고 수완은 얼마전에 시작했거든요ㅠㅠ..근데 김기훈 인강 4분의 1들었는데 마저 듣는게 나을까요? 10강까지 들은바로는 정말 도움이 많이됐어요 개학하자 마자 친 사설에서 빈칸 처음으로 다맞아봤거든요ㅠㅠ 근데 예습복습까지하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EBS도 급하고..불안하네요
으으음... 공부하는 양을 늘리시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네요! 어떤 사람의 방법론이건 자신의 것으로 체화해서 문제풀이에 적용하다보면, 공부에 왕도가 따로 없다는 말이 잇듯이 그것도 정답이됩니다! 따라서 인강은 열심히 복습하시면서 '기출'풀이 병행해주시고요, EBS는 제가 위에 말씀드린 대로 지문을 어느정도 선별해가면서 문제를 풀어보기보다는 '주제'나 '내용'을 파악하면서 지문을 눈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 중요합니다!
이대로 실천하시고, 공부양을 늘려서 EBS 변형문제나 기출문제를 조금 더 풀어보신다면 틀림없이 더 좋은 결과 있을것이라고 예상하구요! 60일이라는 시간, 수험생은 공부해서 스트레스 받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안해서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도 있듯이, 충분히 긴 시간이고, 활용만 잘 한다면 많은 부분을 공부하고 잡아낼 수 있는 시간이기에 열심히 하신다면 꼭 좋은 결과 있으실 것을 확신합니다^^!
현역 이과에요 ebs 수특이나 인수는 내신때 시험범위여서 했고 아직 완성 실전편은 못봤고 330제 문제 풀기만 한 상태에서 9월을 봤습니다. 89나왔고 듣기1번틀리고 마킹실수까지 겹쳤네요ㅠ 6월엔 93나왔고 7월엔 1개틀렸고 4월엔 2등급나왔었습니다. 이번에 하두 9월을 망쳐서 수학만 원점수 30점이 떨어진 상태거든요 지금 과탐도 30점 폭락에.. 일단 수학 과학을 살리면서 동시에 언어 외국어는 98퍼센트정도 까지 끌어 올리고 싶은데 보통 어느 정도 공부량이 뒷받침 되어야 하나요? 남은 기간에 수학과학에 투자를 좀 해야되서 지금 그렇다고 영어도 불안불안해서요 ㅠ 앞으로 ebs만 n회 읽어도 될까요?? 단어도 ebs에 있는것만 외우고.. 하루에 적어도 3시간은 투자해야겠죠??
네, 평소에 틀리지 않던 듣기에서 한 문제, 그것도 1번을 틀리셨는데다가, 마킹실수까지 겹쳤다는 것은 시험을 상당히 불안한 상황에서 치르셨던것 같네요 ㅜㅜ 수학 원점수가 30점이 떨어졌다는 사실에 조금 압박감을 느끼시고 평소 풀던 페이스대로 풀지 못한것이 일단 이번 9월 외국어영역에서 조금 점수가 내려간 원인으로 보이네요!
4월, 6월, 7월을 치르면서 점수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던 상태에서 점수가 내려갔기에 더 절망스럽기도 하고 많은 실망감,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 지 막막함을 느끼실 것 같네요.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는 지금 점수가 꾸준히 올라오던 상태에서 시험장에서 단지 제 페이스를 유지 못했던 것 뿐, 실력적인 측면에서는 충분히 제 궤도에 올라왔기 때문에 지금은 공부량을 늘려서 해결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모든 시험을 칠 때에 하나하나의 시험이 독립적이라고 생각하고 제 페이스로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되새기시구요,
수학과 과학, 다른 시험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언어와 수학 과학, 전부다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공부량이 뒷받침 되어야하는 것은 많은 분들의 오르비 수기를 보셔도 알 수 있겠죠? 외국어는 지금 수준에서 ebs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는 수준, 그리고 기출문제를 분석하면서 풀면서 실전감각을 유지해주시는 수준에서 공부하시면 되겠네요. 하루에 2시간 ~ 3시간정도 투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언어와 수리, 과탐의 경우에도 자세히 공부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지만 전 일단 문과였기 때문에,,, 언어나 수리, 그리고 탐구 영역의 경우에도 우선 저는 '기출문제'를 풀이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시간을 하루에 많이 투자해서, 실전적 감각을 높이고 시험장과 같은 분위기에서 문제 푸는 것을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했어요! 수리나 언어, 과탐의 경우 많은 분들이 또 조언들, 올려주고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추가적인 질문 있으시면 쪽지로 문의해주시고요! 열심히 남은 기간 마무리 잘 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크게 충격받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거의 공황 장애 수준으로 불안감과 심장 터질듯이 뛰고 그래서 공부 하나도 못했네요 충격을 받은게 이제 오나봐요 ㅠ 알려주신 공부법 꼭 잘 사용하고 요즘 솔직히 공부량도 많이 떨어졌는데 더 늘리고 마인드 컨트롤도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연습해야겠어요 ㅠㅠ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후에 질문 있으면 쪽지로 물어볼게요 감사합니다 ㅠ
안녕하세요, 저는 330제 100번까지만 풀고 그 외의 ebs는 손안대고 9평을 혼자 봤는데 26, 27번을 틀렸습니다. 아직 해설강의는 안들었는데 26번은 전체논지는 1번 같은데 4번이 문맥상 더 맞는거 같아서 4번고르고 전사했고요, 27번은 답을 골랐다가 ebs에서 본적있는거 같아 보여서 괜히 ebs 지문에서는 어떤 문장이었던가 고민하다가 다른거 찍고 전사했습니다.
외국 살다와서 외국어 별로 걱정은 안했는데 그래도 빈칸은 간혹 틀리긴 했거든요. 어떻게 빈칸 대비하면 좋을까요? 강의듣는것은 비효율적일거 같고 일단 ebs330제와 수능완성을 중심으로 여러번 봐야 할 거 같은데, 대책 좀 부탁드립니다.
네, 전적인 제 소견을 말씀드릴테니, 참고만 해주세요 참고만^^;
일단 강의를 듣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이미 충분히 외국에서 살다 오신 만큼 기본적인 독해력은 뒷받침이 되어있는 것 같구요. 지금 상태에서 문제점은 빈칸 문제를 많이 풀어보신 경험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기출분석을 덜 마치신 것 같네요. 물론 EBS가 크게 상관이 없는 실력이긴 하지만서도, EBS를 많이 보시지 못한것도 큰 요인이 될 것이구요.
따라서 제 의견에는 우선 기출문제(3개년 평가원 모의고사)의 빈칸 문제를 분석적으로 풀이하면서 논리력과 추리력을 기르고, EBS의 문제들도 한번 풀어보고 넘어가면서 지문의 내용을 익히는 쪽으로 보강을 해주신다면, 빈칸에서 사소한 실수로 인해서 틀리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꼭 열심히 하셔서 완벽한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구요 ~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독학삼수생이고요 이번9평3등급종자입니다
저는 고3때 외포자로써 7등급정도였고
작년재수학원에서 ebs만하면서 수능때 90퍼였어요,,92점인가그랬던거같구요 난생처음 90점대맞는거였고 작년 6평3 9평2였어요
그래서 올해도 작년처럼 ebs만했는데 올해는 처참하네요..6평9평둘다시간내에 다풀지도못했고 ebs가 쉬워졌다해도 어렵게연계되니 시간부족도나고 털리네요..
그래서 기출을해야할거같아서 4인4색을샀는데요..삼수생이지만 사실기출문제를 따로1회독도 했던적이없었습니다
지금이순간부터 제 외국어공부를 어케해야할까요??
지금 수특은 6월전에 3회독 인수1독 (거의까먹음) 300제 랑 수완은 겉핥기 1독하고 한번꼼꼼히 1독 총2독했는데요
지금부터 하루 15지문씩 수완+300제+인수2 한번씩보고
4인4색으로 하루1시간정도씩하려고하는데 괜찬을까요??
근데 4인4색이 모든문항이 다 정확한해석이되있진않더라구요 문제푸는근거만 해석되있는것도많고요
그래서 어케해야할지모르겠네요 4인4색이외에 기출을또사서 기출을 같이병행해야하나요??
네 안녕하세요, 기출은 풀지 않고 EBS를 반복적으로 공부하신 것 만으로 90점대 이상의 점수를 지난번에 획득하셨다는 것, 우선 대단한 일이네요^^; 그렇지만 이번 시험을 준비하시면서 스스로 한계를 절감 하셨듯이, EBS공부는 항상 '기출문제'의 분석적 풀이와 병행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선 저는 외국어 공부를 기출문제를 좀 더 할애해서 풀이하는 데 쏟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교재를 통해서 어떻게 기출문제를 분석하면서 올바르게 풀어야하는지, 그 방법론을 숙지하시고 난 뒤에, 저희 교재에 실려있는 기출 문제분을 제외하고, 적어도 3개년의 '평가원' 기출, 그러니까 6월, 9월과 역대 수능을 분석하면서 푸셔야겠죠.
여기서의 분석이란 문제를 푸는 데 근거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오답은 왜 오답인지, 스스로 논리적으로 생각하면서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뜻하겠죠? 이런 신조에 기반했기 때문에 저희 교재의 경우에는 해석을 모토로하는 해설이 아닌 경우였으므로 해석보다는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논리나 근거 위주로 해설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해석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기출 문제, 지문을 공부하실 때 모르는 문장을 유추해보는 능력을 기르시는 편으로 공부하시다보면 자연스럽게 독해력이 뒷받침되어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희 팀이 작성한 책을 통해서 올바른 방법론, 평가원의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감을 먼저 잡으시고 그 뒤에 다른 기출 문제집을 통해서 스스로 체화하시는 연습을 하시면서 EBS공부를 병행하신다면, 꼭 좋은 결과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도움이 좀 되었나요^^; 더 문의하실게 있으면 쪽지 추가적으로 주시고요, 댓글도 괜찮습니다! 그럼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