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국어 분석 궁서체로 갑니다 (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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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 정도의 난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능에 비해 문학 파트에서 답을 고르기 어려운 문항들이 있어, 등급 컷이 수능에 비해 다소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독서에서 새로운 유형이 나왔지만 6월 모의평가 전체의 난도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것은 아니었다.
- 고전시가에서 평가원 역사상 처음으로 비연계 작품을 출제했다. 고전시가 외에도 현대시와 고전소설-시나리오 복합에서도 비연계 작품이 출제됐다. EBS 연계율이 낮아지면 문학 파트의 난도는 당연히 올라갈 것이다. 낯선 작품에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해 보인다.
§화법과 작문§
- 화법과 작문은 거의 언제나 새로운 유형이 나온다. 이번에는 작문이 가장 새로운 형태로 출제됐다.
- 난도는 대체로 무난했다. 1번 문항을 틀린 학생은 지문 확인을 너무 서둘러 한 것이 아닌가 싶고, 9번 문항을 틀린 학생은 ‘원인과 결과의 관계’에 대해 좀 더 숙고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인과 관계는 항상 두 사건(사실) 사이의 관계이다. 원인인 사건과 결과인 사건. 제시문에서는 이런 두 사건 사이의 관계가 나오지 않는다. 물의 역할이 건조하게 제시되었을 뿐이다.
§문법§
- 지문 결합형 문항은 예년에 비해 평이했다. 지문 자체의 구조도 단순했고 정보량도 많지 않았다. 13번 문항도 문법의 기초라고 할 만한 내용에 관해 묻고 있다.
- 14번 문항은 단골 출제되는 안긴문장/안은문장 문항의 변주로서, <보기>에 주어진 예문이 색달랐다. 이런 이유로 오답률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15번 문항은 띄어쓰기를 묻고 있지만 사실은 밑줄 친 단어가 ‘조사’인지 아닌지를 묻는 문항이었다. 두 문항 모두 문법의 기초를 다진 학생에게는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국어 파트 중에서 기초적인 배경 지식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트가 문법 파트라는 것을 새삼 확인하게 해 준다.
§독서§
[인문]
- 동일한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의 두 글이 묶여서 지문으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유형상의 새로움이 있지만 지문이나 문항에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어 보였다.
- 17번에서 1번 선지를 오답으로 고른 학생이 많았다. 틀린 학생도 실수라고 여길 것이다.
[기술]
- 짧은 지문, 다소 불친절한 서술, 그렇게 많지 않은 정보량, 그러나 생각을 요하는 선지. 이것은 지문의 내용을 상당 부분까지 이해해야 문항을 풀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출제 방침으로 정했음을 뜻한다.
- 영상 안정화에는 두 가지 기술이 있다. 빛을 이용하는 광학적 기술 (OIS)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디지털 기술(DIS). 지문은 이 두 가지 기술에 대해 말하고 있을 뿐이다.
- 논리적으로 생각하자. OIS는 빛을 이용하는 기술이니 렌즈(빛이 들어오는 곳)나 이미지 센서(빛이 닿는 곳)의 움직임이 필요하다(하드웨어를 이용한 기술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그러면 난도가 좀 낮아졌을 것이다). DIS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기술이니, 무슨 장치를 움직이거나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런 정보의 구도를 머릿속에 그리면서 지문을 읽어 나갔다면, 25번 문항을 틀릴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
-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28번 문항은 단순한 정보 일치 문항으로 보인다. 지문 마지막 단락에 2번 선지의 근거가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의외로, 3번 선지를 고른 학생이 많았는데, 짧은 지문의 독해에서 이해도가 중요함을 보여 주는 선지가 아닌가 싶다. 피사체의 모서리를 ‘특징점’으로 선택하는 이유를 이해한 학생이라면, ‘모서리들 간의 차이’가 아무 의미 없는 빈 말이라는 것을 간파할 수 있었을 것이다. 피사체의 모서리를 특징점으로 선택하는 것은, 그곳이 주위와의 밝기 차이가 가장 도드라지는 곳이고 또 영상을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회전시켜도 그 밝기 차이가 유지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모서리들 간의 차이’는 전혀 엉뚱한, 아무 의미가 없는 표현이다.
[사회]
- 기술과 마찬가지다. 짧은 지문, 다소 불친절한 서술, 그렇게 많지 않은 정보량, 그러나 생각을 요하는 선지.
- 31번 문항의 <보기> 유형은 처음 등장했다. 그러나 지문을 읽고 법인세가 무엇인지 어느 정도 이해한 학생은 틀리기 어려운 문제였다. 디지털세가 아닌 법인세의 특징. 그중에서도 법인세는 수입이 아닌 이윤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이라는 점. 그렇다면 법인세를 줄이려면 수입이 아니라 이윤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당연한 얘기가 된다. 33번 문항도 결국 법인세의 특징을 이해했는지 묻는 문항이다.
- 32번 문항은 주로 유인 비용/접근 비용의 의미를 파악했는지 묻고 있다. 유인 비용(=특허권을 얻으려는 유인이 없어서 발생하는 손해)은 지식 재산 보호가 약할 때 발생하고, 접근 비용(=새로운 지식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이 많아서 발행하는 손해)은 지식 재산 보호가 강할 때 발생한다. 이제 3번 선지를 보자. 지식 보호 수준을 낮춰 접근 비용을 높인다..? 하지만 접근 비용은 지식 보호 수준이 높을 때 발생하는 것이다. 선지 자체만으로도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진술임을 알 수 있다.
§문학§
[현대시]
- 23번 문항이 까다로웠다. 그러나 ‘숨으라’라는 명령형 어미, ‘사양하라’라는 명령형 어미에 대해서는 22번 문항의 3번 선지를 보면서 확인했을 텐데, 이러한 시어의 의미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했으면 ‘샛별’과 ‘싸릿순’이 지향점으로 기능할 수 없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
- 시가 파트에서는 “시를 잘 읽어 주는” 느낌을 주는 선지가 적절한 선지이다. 시를 잘 읽어 준다는 것은, 시어나 시구의 의미를 제대로 살려 주며 읽어 주되, 여러 가지로 해석될 만한 시어나 시구에 대해서는 과도한 해석 혹은 정형화된 해석을 가하지 않고 적정한 선을 지켜 읽어 준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니, 요점 정리 식의 시 공부가 전부라고 생각하면, 평가원이 출제하는 시 문항 풀이에 독(毒)이 된다. 이미 공부한 시가 나오면 금방 풀겠지만(그러므로 공부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리무중에 빠지기 십상이므로.
- 23번 문항에서 1번 선지를 고른 학생이 많았다. 선지를 보자. 화자를 울게 한 ‘문제’가 무엇인지 제시하지 않았다. 보통 일제 치하를 이야기하지만, 그런 것은 굳이 몰라도 된다. 하지만 그렇게 울게 한 ‘문제’가 기다림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 화자가 기다리는 ‘대상’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이쯤은 읽어 줘야 하는 것이다.
[현대 소설]
- 특별한 것은 없다. 34번 문항이 작품에 딱 알맞은 방식으로 서술상 특징을 묻는 문항을 변주하여 출제한 것이라는 사실 정도가 특기할 만하고 나머지 문항은 무난하고 평이하다.
[고전 시가]
- 비연계 작품이 나왔지만 문항 난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다. <보기> 문항의 3번 선지는 선지 자체만 읽고도 이상하게 느꼈어야 했다. 자연의 미가 인간 사회의 영향을 받는다..? 너무 엉뚱해서 무슨 심오한 뜻이 있나 싶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평가원에서는 이런 선지를 절대로 적절한 선지로 만들지 않는다.
- 고전 시가에서 오답률이 제일 높았던 39번 문항을 보자. 정답인 2번 선지는 왜 적절하지 않을까? ‘백옥’, ‘동명’에 빗대어 자연의 영속성을 표현한 것이 아니므로? 그렇게 볼 수 있다. 해당 구절은 자연의 영속성보다는 봉우리의 아름다움이나 역동성을 표현한 것이므로. 그러나 평가원에서 적절하지 않은 표지를 이렇게만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왜? 자연의 영속성을 표현한 것이라고 우기면 절대 그것이 아니라고 말하기 힘들기 때문. 사실은 봉우리를 ‘동명’에 빗댄 것이 아니라는 점도 읽어 줬어야 한다. 3번 선지에서 힌트가 주어졌듯이 봉우리는 ‘동명’을 박차는 듯하다고 했다. 이는 봉우리를 ‘동명’에 빗댄 표현이 아니다.
[고전소설-시나리오 복합]
- 처음으로 고전소설과 시나리오가 묶여 나왔다. 이 점이 일단 새롭다면 새롭다.
- 기존에는 현대시-수필 복합에서 나왔던 유형이 42번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그러나 제시된 작품에 대한 사실적 이해를 묻는다는 기존의 출제 방침이 바뀐 것은 아니다. <보기>에 영웅소설의 일반적 특징을 제시해 주고, 이러한 일반적 특징과 다른 점을 주어진 제시문에서 확인할 수 있느냐, 없느냐라는 문학 문항의 기본적인 성격은 그대로 있다. 3번 선지와 4번 선지를 고른 학생이 많았다. 사실 확인이다. 두 선지의 내용은 각각 ‘선도를 닦자’라는 화담의 말에 전우치가 그러겠노라고 한 것, ‘모친을 봉양’하기 위해 황금을 취하려 한다는 것에서 분명히 확인된다. 그러므로 당연히, 나라의 재산을 취하여 모친에게 효도하려는 전우치가 ‘충을 다함으로써 효를 실천’한다는 2번 선지는 옳지 않다.
- 45번은 꽤 까다로운 문항으로 생각된다. 2번과 3번 선지를 고른 학생이 많았다. 관점에 따라서는 약간 애매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연출 계획은 감독의 주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그러나 4번은 확실히 틀리다. 전우치가 자신이 부릴 수 있는 도술들을 하나하나 이야기하고 있고 그렇게 하나하나 이야기할 때마다 괄호 안에 관련된 장면이 제시되어 있다. 이것을 두고 ‘여러 공간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각각의 장면’이라고 했으니, 완벽하게 틀린 것이다.
- 문학 파트의 문항에서 적절한 선지를 고를 때에는 작품에 가장 딱 맞는 선지를, 적절하지 않은 선지를 고를 때에는 틀린 표지를 명백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선지를 골라야 한다. 평가원이 문학 문항을 출제할 때의 대원칙이다. 문학 문항의 유형은 새로울 수 있으나 이러한 대원칙은 깨지지 않는다. 이번 6평도 마찬가지다.
알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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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오태식이
해설 이렇게 깔끔하게 하는건 첨보네
완벽해요
풀면서 전우치 영화생각나서 45번 4번은 시작하자마자 지우고 시작했는데 바로 털렸네요 ㅋㅋㅋ
훌륭하십니다!
뭘 좀 아시는군요..?
한수달 1월호에서브터 느껴왔스니다
기출해설은 전설임..
얼른 파이널 출시해주십쇼
8월 26일부터 갑니다~~~
https://orbi.kr/00030716166/문법질문
28 ㄹㅇ 저렇게 생각했는데 이상한 말들만 돌아서 당황했음
애초에 모서리간을 왜 비교하는데 ㅋㅋㅋㅋ
여기서 지우는데 아무도 이걸 언급안함
.한수 클라뜨
오 잘 읽어봤습니다 시험 때 했던 생각들 다시 하나하나 바로잡아보게 되네요
노렸쥬
와 정말 어떤 총평보다도 깔끔해서 감탄..
한수 해설이 좋다는 말이 사실이었네요
화작 4번에 3번선지에 비언어적표현이라는 말이나오는데
(가)에 ㅠㅠ 도 비언어적 표현인가요??
(가)에 시공간 공유가 틀린거 같아서 저는 골랐는데 뒤는 모르겠습니다
'언어적 표현'은 '언어(말)'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것이고. '비언어적 표현'은 언어 외적인 표현으로 '표정, 몸짓, 손짓' 등을 말합니다. ㅠㅠ는 문자를 언어 표현이라는 본래의 기능이 아니라 우는 표정을 묘사하는 기능으로 사용한 것이므로 비언어적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3번 선지에서는 시공간 공유가 틀린 것 맞습니다^-^
어쨌든 ㅠㅠ 는 모음을 사용했자나용
저 이모티콘은 비언어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언어 사용과 관련하여 '문자'라는 말은 <인간의 언어를 적는 데 사용하는 시각적인 기호 체계>로 정의됩니다.
따라서 문자를 사용한 언어적 표현이라는 것은, 시각적 기호인 문자를 적는 방식을 통하여 인간의 음성 언어(말)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ㅠㅠ가 문자 'ㅠ'를 사용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음성 언어에서 [ㅠ]로 발음되는 한국어의 이중 모음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는 사람이 우는 모습을 묘사하기 위하여, 키보드에서 입력 가능한 기호 중에서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모습과 닮은 형태의 문자를 대신 사용한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이를 음성언어를 시각적 기호로 나타내기 위한 문자의 언어적 표현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1008000416&md=20141011004916_BL
기사에 의하면 비규범적 언어인데
그렇다면 ㅠ도 언어로 볼 수 있지않나요?
2. (전략) 언어적 표현 외에 비언어적
표현도 함께 나타나는 상황에는 (나)만 해당한다.
이건 ebs의 해설인데요. Ebs해설에 따르면 (가)의 매체적 특성을 고려할때 비언어적 표현은 원시적 불능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ㅠㅠ는 비언어적 표현이라 봐야하는 건지요.. 도와주세요ㅜㅜ
그 기사에서 참고한 논문 읽어봤는데
'ㅋ, ㅎ, ^^, ㅠㅠ, --, ><, 헐 등 통신상에서 쓰이는 감정 표현이 높은 사용 빈도를 나타냈다. 글말은 입말과 달리 언어적인 표현에 비언어적인 표현이 부가될 수 없기 때문에 비언어적인 표현을 적절히 표기함으로써 문자 소통의 진부함을 없애주고 문자에서 드러나지 않는 비언어적인 표현을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써있는걸 보니 비언어적 표현을 표기한 것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전우치 영화 생각하고
45번 바로 4번 체크 ㅋㅋ
강동원이 여러명도 아니고 동시에 일어나는게 말이 되낭..
28번 2번 선지 보정하고 나서 프레임 크기가 변했다면에서 지문 마지막 문단을 근거로 영상을 회전을 했다는 것을 알 수있음 비어있는 검은 부분이 생긴다는 것은 여러분이 지금 당장 카메라로 영상을 찍고 편집기 180도 회전 하면 느낄수 지음 프레임 크기가 변했다에서 그 검은 부분을 잘라냄을 알 수있음 그러나 그것이 영상의 일부를 손실했다고 볼수 없음 영상의 일부가 소실 되었음은 프레임이 손실 되었거나 영상 모서리에 있던 나비가 갑자기 사라지는등을 손실이라 볼수 있음 그러나 영상의 단순 회전은 비율만 바뀌지 영상 자체의 손실은 존재하지 않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수 해설자님?
저도 현장에서 이렇게 생각해서 틀려버림ㅋㅋㅋㅋ
"사실은 봉우리를 ‘동명’에 빗댄 것이 아니라는 점도 읽어 줬어야 한다. "
빗댄것 ㄹㅇ
6평 전날에 한수 시즌2 5회 풀고 갔는데 전우치 부분 거의 반이나 겹쳐서 연계체감 오졌어요ㅋㅋㅋ!
시가 파트에서는 “시를 잘 읽어 주는” 느낌을 주는 선지가 적절한 선지이다. 시를 잘 읽어 준다는 것은, 시어나 시구의 의미를 제대로 살려 주며 읽어 주되, 여러 가지로 해석될 만한 시어나 시구에 대해서는 과도한 해석 혹은 정형화된 해석을 가하지 않고 적정한 선을 지켜 읽어 준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니, 요점 정리 식의 시 공부가 전부라고 생각하면, 평가원이 출제하는 시 문항 풀이에 독(毒)이 된다. 이미 공부한 시가 나오면 금방 풀겠지만(그러므로 공부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리무중에 빠지기 십상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용! 두가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선지에 대해서 한쪽으로 해석했다고 해서 그 선지가 적절하지 않다고 볼 수는 없지 않나요? 두가지 해석의 선지 모두 그럴수 있겠군 하고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닌가용? (ex.작년월선헌 논란 선지)
해설 진짜 좋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