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의 가치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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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느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또 일찌감치 가치의 잣대를 갖고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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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받습니다. 3
이제 F/A예정이라 거리낄 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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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요상한 글 쓴 것도 아니라서 특정은 상관없는디 그걸 캡쳐해서 어따 써먹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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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막사는거지 뭐 어떻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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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아슬아슬한 여캐일러 투척하고 장렬히 산화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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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진득하게 못 읽음 익숙한 내용은 덜 한데 처음 보는 글을 진득하게 읽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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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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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보지말자 ㅂㅇ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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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대면 다 알만한 사람과 같이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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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느 하나를 잘하게 되면 다른쪽을 무의식의 영역에서 체득하게 됨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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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수가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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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5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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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오백원짜리 천원짜리였는데 물가가 많이 올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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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러간다 너네도 그만 자라 10일 남았는데 조금만 더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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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찍는것도 필요한 태도인것같음.. 표현이 좀 저렴해서 그렇지 그냥 찍는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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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11
글은 터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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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정시러 이미지가 안좋은건 잘 알아요.... 근데 정시 선언하고 담임샘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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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뭐 서술범주 p->q 유기적 연결 이런거 아예 모르고 그냥 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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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얘들아 13
얼굴 좀 알아보면 어때 걍 당당하게 살아 혹시라도 뭐 인증 모아뒀다 이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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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6
실채점 발표하고 1-2주 뒤인가 그랬었는데 이땐 ㄹㅇ 고대 갈 줄 알았어서 닉네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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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가 게을러서 못하는거니까... 더 열심히 살자 암암 그리고 이제 그만 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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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1~3p 1
15분컷을 해야된다고? 적당히 하자 진짜 나 화내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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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부터 연대도 반영한다는데 그럴거면 정시를 왜 함 현역만 대학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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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가 5
나 혼자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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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ㅋㅋ 2
씹덕게임 하는거 인증 아까 오르비하다가 사는거 깜빡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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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풀이에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나중에 와서 보겠습니다. 15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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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랑 비교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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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감동적인 소설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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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지각떄문에 교내봉사만 2번했는데....... 1학년떄 외출증없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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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수능부터 0
정시에 내신 반영하는 학교 많아질텐데 재수하면 좀 그럴려나... 4점 후반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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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맞다 갑자기자존감좆박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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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타임인가 2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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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인증만 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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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3틀 문학 3틀 독서론1틀 ( 큼큼) 화작2틀 ( 반성 ) 80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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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루 더 지나면 1의 자리 숫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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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을 틈탄 3
씹덕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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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성대생활중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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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인증할게 9
에료 이건 기만 축에도 못끼는거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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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어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구나 나 자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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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기출만 벅벅 풀어서 니들 감 딱 잡고 가서 비록 허접한 개념력이지만 요리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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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밖에 안남아서 개쫄린다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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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역대급 2509 수준이라 기분이 안 좋다... +내년에 이투스 계열은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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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고2 경제공부 12
이번 고3 10모 2등급나왔어요 마더텅은 이미 다풀었는데 뭘 공부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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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도 좆같이 생겼는데 사진도 좆같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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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다'는 형용사 같지만 사실은 품사가 동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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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ㅇㅈ봐도 8
기억이안남 ㅋㅋ ㄹㅇ 금붕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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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해볼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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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구비의 조화? 조화는 뭔데? 좌표평면에 점찍듯이 얼굴 (3,6,1) 좌표에 눈이 있어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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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속보 0
다음주 수능 이왜진?
그래서 도서관누나들 스캔하셨구나
ㅋㅋㅋㅋ
내가 글쓴이라면 진짜 기분나뻤을 댓글이네요
가치관의 핵심은 '비교하지 않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가치관이 내 것이라는 확신의 양 만큼
발견 시기와 상관 없이 행복해 지는 듯..^^
ㅋㅋ님도이러시네 ㅜㅜㅜ에혀 한달만참읍시다
사람이 여유가생기면 딴생각을 하게되죠.
파워집중 !!
저도 문구가 확 와닿네요.. 훔
글 정말 잘 쓰시네요.
막연한 두려움때문에..어른되기를 유보하고
학벌로나마 열등감을 채워볼까.. 약간의 특권으로 나중에 내가 하고싶은일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같은 유혹에 빠진 결과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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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인상 깊네요 ..
생각 깊으신데
단순한 사람이 행복하게 산다고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화이팅!!
이런 고민 한번 접어두세요
적어도 30일만요
다 무시하시고 수능만 올인하는게 남은 30일을 후회없이 보내는 길일겁니다
니체는 인간의 모습을 3가지로 봤습니다. 낙타, 사자, 어린이
낙타는 아무 이유없이 인간의 짐을 들어주고 사막을 횡단합니다.
남들이 다 공부하기 떄문에 나도 공부를 하죠. 열심히 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아닙니다. 남들이 하는걸 따라하기 때문이죠.
사자는 본인의 뜻대로 살겠다고 박차고 나와 초원에서 배고플 때 사냥을 해서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싶으면 자고, 가보고 싶은데 있으면 가봅니다.
남들 다 공부 하고 있으니 나도 해야만 한다는 자각에서 한 단계 진보한 상태입니다.
사자의 모습이 어쩌면 매력적일지 모르지만 니체는 한 단계 더 진보한 인간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어린아이 인데, 어린 아이는 그 어느 상황에서도 즐기는 모습입니다.
공부를 해야되는데 그게 남들이 하기 떄문에 한다면 괴로울 것이고, 내가 하고 싶은게 따로 있는데 해야만 한다면 괴롭겠죠.
허나, 어린아이는 남들 하는거 따라 하는 것이라도 본인이 즐겨 버리니 그 어떤 논의도 상관이 없습니다. 니체는 인간의 정신이 이렇게 3단계로 진보한다고 생각했죠.
모든 문제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발생합니다.
저도 자기혁명이라는 책을 봤는데, 최악의 상황이 가치를 뒤늦게 발견하는거라 했는데, 이는 무조건 닥치는 대로 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제대로 하라는 소리입니다.
정말로 최악은, 본인이 기타에 엄청난 재주를 가지고도 어렸을 때 부모의 압박과 현실상황을 이기지 못해, 공부하면서 끙끙 앓는게 최악입니다.
친구가 놀러가자고 했는데, 공부해보겠다며 거절하고 책상에 앉아서 친구들 놀고 있는 모습 상상하는게 최악입니다.
할 때 제대로 해버리면 그 어떤 논의도 필요 없습니다.
결론은 집중력이죠. 공부의 의의가 거기에 있는 거구요. 공부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건 학생증을 가지고 학벌을 내세워서 유리한 고지에서 하기 떄문이 아니라
공부를 하면서 만들어낸 집중력 때문인 겁니다.
하루에 15시간 하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15시간 때리는 겁니다. 그러면 가치관 이딴 말 다 필요없습니다.
가치관을 찾아내는 것보다 더 우월한 것은,
본인이 해보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먹은 대로 행해버리는 것이죠.
어떤 상황에서도 즐겨버리고 해내는 모습이 니체가 말한 초인의 모습이고, 유소작위(적극적으로 참여해 하고 싶은대로 한다) 의 모습입니다.
공부가 그 경지에 도달하는 훈련의 과정인겁니다. 어떤 미사여구도 필요없습니다.
꼭 성공하세요
화이팅 ㅠㅠ;
한승연님화이팅임
와 천재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