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트라의 따개비 농사 [632868]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0-09-09 14:03:46
조회수 9,254

오늘 내 군생활이 부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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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가 일반 육군보다 편하다=ㅇㅈ


근데 이는 단순히 미군의 우월한 군인 복지를 카투사들이 함께 누리면서 오는 편의 사항이지


훈련 자체는 빡센 훈련이든 널널한 훈련이든 미군들 하는거 다 따라가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그 환상의 나라 카붕이 랜드에나 나올법한 꿀은 내 군생활동안 본적이 없음


오히려 카투사들은 한국군과 미군 사이에 낀 이도저도 아닌 위치에서 양쪽 눈치 보고 비위 맞추느라 정신적 스트레스 오지게 받음 (최소한 내가 있던 부대는 그랬음. 특히 미군 리더쉽 인성이 개씹창 나있다면 내가 바로 정치인 ㅇㅈㄹ 남)


뭐 아무리 말해봤자 남들이 봤을 때는 걍 존나 꿀 빨다 나온 머리 괜찮고 운 좋은 꿀빨러로 보이겠지만 (뭐, 상대적으로 틀린 말도 아니지)


이렇게 한순간에 내 군생활이 부정당하니 기분이 참 그렇다.






참고로 애미추 ㅅㅂ련이 한 “카투사 휴가는 미군이 관리한다” 뭐시기 개 씹창난 소리는 ㄹㅇ 개소리다.


카투사들이 외출 외에 나오는 경우는 PASS와 LEAVE가 있는데


Pass는 외박, Leave는 휴가다.


근데 여기서 미군에게 권한이 있는건 Pass뿐이고 Leave는 완전히 한국군 관할이다.


쉽게 말해 카붕이들이 훈련 기간에 휴가 나간다고(물론 이런 경우는 ㄹㅇ 쌉 말년 외에는 거의 없음) 미군이 아무리 ㅈㄹㅈㄹ 해도 한국군측이 좆까 시전하면 걍 나가면 되는거다.


근데 이런 뻔한 팩트를 놔두고 전국에 카투사 전역자가 몇명인데 저런 되지도 않는 개소리를 시전하니 기가 차 안차?


암튼 뭐 싸강 듣다가 뉴스 보고 기분이 좀 많이 서운해서 여기다가 살짝 흥분해서 풀어봅니다...


전국에 있는 카붕이들,,, 다들 힘내라,,, 댕결댕결,,,



뉴스 출처: https://www.google.co.kr/amp/s/m.yna.co.kr/amp/view/AKR202009090625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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