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개조진 3수생이 엄마로부터 들은말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33486957
항상 평균 4등급이었다가 올해 독재하면서 10월말부터 평균 2등급으로 올라가고 마지막 11월 더프모때 94 88 95 46 44받고 오열했는데
이번 수능 전과목 개망해서 너무너무 자살하고싶네요 지하철역에서 몇시간동안 울다가 방금 집왔는데
엄마는 논술도 못봐? 저번에 성적 오른거 같다매 이렇게했는데 넌 그냥 전문대나 가라 공부가 니길이 아닌가보다 라고 하시네요
올해 진짜 아침6시반부터 러셀 쌤들보다 일찍가고 밤12시까지 진짜 누구보다 일찍공부해서 누구보다 늦게까지 공부했는데
수의대라는꿈이 너무 간절했고 그 꿈만 바라보며 남친과도 헤어지고 주변친구들과 연락다 끊으며 혼자 울고불고 버텨왔는데 저 너무 억울하고 진짜 죽고싶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 진짜 올해는 잘 볼 줄 알았는데..
수고했단 말한마디도 없고 독설만 뱉는 저희 가족이 너무 밉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ㄴ시끄러
-
ㅠㅠ
-
윾건...그저 goat 하지만 어림없지 '누가 배웠는데'
-
계정 헷갈린 Fㅔ미 검거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특정 집단에서 계정 사서 여론 조작하는 거 맞다니까
-
진인사대천명 0
수능 다 잘 보길 바라지 않습니다 죽어라 노력한 사람은 실력보다 더 잘 보길...
-
26학년도 수능 0
낼부터 시작할건데 같이 가실 분 댓ㄱㄱ
-
가오도 주세요 그냥 제게 강림해주세요 빙의해주세요 선생님의 가르침 헛되지 않게 해볼게요
-
왜 자꾸 머릿속에 멤도냐 이기상 선생님 목소리 억양이랑 같이 생각남
-
좀 열심히 할걸 싶기도 한데 뭐 그동안 안했던거보면 난 과거로 가도 또 애니보고...
-
술 괜히 마셨다
-
Team 07 D-366
-
노베 재수 1
핑계지만 예체능이라 고3 올라오고 나서는 공부를 거의 안했습니다. 내신은...
-
내일 할거 0
기출 복습후 취침 꿀잠자고 수능 패기
-
오늘 3시간정도 자고 내일 헬스 존나 달려서 11시취침->6시기상 헬스 왜하냐면...
-
동덕여대 0
나중에 역효과 엄청 날 것 같아요 입결 떨어지려나요.... 여튼 사람들한테 인식...
-
날샐려면 10시반~11시까지는 졸음와도 존버타야함
-
일단 나 낼 잠 안올거 같아서 그냥 3시간만 자려고...
-
그냥 수능 공부??
-
이수법 수능때도 써먹어야겟다 걍 깊게 생각안하고 좀만 틀린거같은거 바로 체크하고...
-
얼굴 보여줘야했나 기억이 안나네요
-
안 한지 2개월 넘었는데 저도 참 바보 멍청이네요... 다행인건 반팔 시즌 아니라...
-
ㄹㅇ 밤샐까 2
진짜 30분 ~1시간넘게 누워있았는데 잠이안온다 진짜 차라리 공부하고 저녁 8시쯤에...
-
https://orbi.kr/00060979827/%E2%9D%97%EC%9D%B8%...
-
안녕하세요, Aclass입니다. 수능 시험 직후 정답을 교차검증하여, 높은 정확도로...
-
데드 개빡세게함
-
시위하는거 너무 시끄럽고 꼴뵈기 싫음
-
ㅋㅋㅋㅋ
-
동덕여대 떡밥 0
이거 수능 끝나고 터졌으면 오르비에서 놀맛 났을텐데 ㅋㅋ 좀만 늦게 터뜨리지..
-
후기 남기러 수능날에 돌아올게요
-
작년 수능 전날에 잠 안와서 3시간인가 4시간 자고 들어갔어서 오늘 걍 안자고 내일...
-
진짜 다 왔네요 오늘 하루만 버팁시다!!
-
하려하는데 탐구는 ebsi로 된다봄??
-
수능준비물 3
주변에 평소에도 짐 보따리로 싸 다니는 친구 있는데 수능 준비물로 여분 속옷하고...
-
작년에 이상치 결측치 딱 맞추진 못햇고 수능 2주전에 톡방에서 애들이랑...
-
수능때 물 2
페트병 500ml 가져갈때 라벨 떼고 가져가야하나요? 그리고 시험을 볼때 같이...
-
국수베이스충분함
-
그냥 느낌이 그럼 참고로 작년에 선거 관련 지문 나올거 같다고 느낌왔는데 맞았음...
-
수많은 시험 중에 하나일뿐 능력껏 보는거고 그만큼의 점수가 나오는게 당연 대학 맘에...
-
분명 옛날엔 덕코가 많았던 거 같은데 그땐 어케 많았던 거지..? 오르비를 미친 듯이 했었나..??
-
아니면 오늘 몸 피곤하게 만드려고 전략적으로 안자는거임?
-
하루 벼락치기 해서 1등급 쟁취하는거 보여준다 내가 보여줄게!! 20시간 정도면...
-
갑자기 우기분1에 뚝딱정리 올라온 거 보니까 안 나올 거 같음. 힝.
-
실제 상명대는 모르고 상명여대는 아시는분들 있음... 근데 그분들에겐 상명여대가 인식 좋았던듯
-
쉬운문제 한 10개 빨리풀고 드가기 VS 오답정리한 준킬러 한두개 다시 풀고드가기
-
그냥 오늘은 쉬운실모 84-88 띄우고 끝내야 할 듯 0
그래야 수능장에서 멘탈 괜찮을 듯
-
괜히 뭐 먹엇네 0
배불러서 잠이 안와
-
낼 아무 수험장 들가서 아파트 부를건데 진지하게 민원으로 신고당할 위험 있나요?
-
자라. 2
캬캬.
저도개망했네요 러셀 동지여
저진짜죽고싶어요
저도 재수해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11월 모의고사에 나형이지만 올1 받고 이번수능 망했네요 ㅎㅎ 3수는 절대안하겠다고 했는데 해야하나 싶고 군대가야되나 그런 생각만 드네요ㅠㅋㅋ
수고했어요 ㅠ
감사합니다ㅠㅠ 저 정말 열심히 했는데
ㅠㅠㅠㅠㅠ많이 힘드시겠어요
공감만으로 너무 감사해요ㅠ
뭐 어쩌겠어요 전문대 가던지 아님 진짜 이악물고 1년 더 해서 꿈을 연장하던지 잘선택하세요
1년 더 했는데 그때도 망하면 지금보다 더 죽고싶을꺼고 1년 더 해서 수의대 가면 꿈을 이루는겁니다
꼭 그렇게 말을..ㅠㅠㅠ
월월월월월으르ㅡㄹ르르루룰루
맞는말인데 오늘은...ㅠㅠ 너무 슬픈거 같음
맞말이긴 한데 너무슬프군
지보고 짖는다는 소리였음?
맞는말도 상황 봐가면서 해야죠..
올린 사람이 그걸 모르는것도 아니고..
눈치 진짜 줠라 없다 ㅋㅋㅋ
그걸 굳이 말해야 했나.....너무해........
공감능력도 지능이래요
최대한의 노력을 했는데 결과가 뜻처럼 안나왔다면 마음이 아프고 분하겠지만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위로하고 남들한테 입발린 위로 듣는다고 나아질게 있나요? 이미 시험은 봤고 결과는 나왔는데 자책한다해서 3점 오르는것도 아니고 최대한 빨리 그 슬픔에서 깨어나서 앞으로 인생의 갈피를 잡아야죠 계속 그상태면 앞으로 진짜 해야할 일도 못하게됩니다
맞는말을 한다해서 그게 맞는 행동은 아닙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이 왜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님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감사합니다ㅠㅠ
누가 뭐라해도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사람이에요. 너무 자책하지말길..
그래도 여자시니까 군대문제도 없고 너무 슬픔에만 빠져있지말아요
현실은 노력보다는 결과인게 현실이니까..
이런 현실에서 너무 살기 싫어요...
저는 고1부터 다포기하고 살았는데 삼수도 뭐 이모양이네요
이젠 별 생각도없네요
차라리 남자면 어차피 가야할군대 그냥 도피하듯이 가면되는데 여자니까 그냥 바로 1년하던지 맘에안드는곳가던지 해야되서 더 안좋을수도
반대로 생각하면 남자는 군대도 있으니 사회적으로 나이에 좀 관대하죠 여자는 군대도 없고 쌩으로 하는거니
인생 전반기에 국가의 강요로 강제적으로 2년 삭제 당하니 사회적으로 2~3년 정도 더 봐주는 편이긴하죠. 과거에는 복무기간이 더 길었으니 그에 맞게 여유있었고요. 그게 당연해야 하는 거고.
한숨 돌릴 수 있다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강제징병 대상자가 아닌 이상 그 한숨 훨씬 효율적으로 쉴 수 있다 봅니다. 여자가 더 안 좋을 수도 있다, 여자도 안 좋다라는 식의 의견에는 공감할 수 없기 때문에 굳이 의견 남깁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쓴이님, 꿈이 확고해 그렇게 노력하신 거라면 반드시 다시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마음 대충 꾸겨버리고 던져놓으면 대학교 1~2학년 때 다시 수능판으로 돌아옵니다. 대학생활 해보면서 리프레쉬하고 재도전하는 게 좋을 수도 있긴 한데, 뭐가 됐든 그 꿈 포기하지 마시길.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많은 부모님들이 안타깝고 마음 아파서 위로해부고자 해도 달리 좋은 표현으로 달래주는 방법을 모르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화이팅입니다.
지금까지 너무 고생하셨어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네요 열심히 노력한 거 언젠가는 다 보상받을거에요
정말 보상받을수있을까요...
이렇게까지 악착같이 살아본 적이 없었는데 결과가 너무 안좋아서...ㅠ
저는 그렇게 믿고 살고 있거든요... 나도 괜찮아질수 있다. 나도 언젠가는 행복해질수 있다. 이런 마음가짐이 아니면 힘든 하루하루를 버텨낼 자신이 없어서요..ㅎㅎ 그래도 당신이 가능성을 보았잖아요. 어떤 선택을 하실진 모르겠지만 분명 넘어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일단 너무 고생많으셨어요ㅜㅜ! 오늘은 푹 쉬시고 분명 열심히 했던 시간이 꼭 빛을 발할 날이 올거에요 수고하셨어요!!
좋은말 감사해요ㅠㅠ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너무 고생했고 노력 많이 하셨어요. 꼭 올해가 아니라도 하고싶은 거 하시고 살거에요. 포기하지 않는다면요. 님은 좋은 성적 그 이상의 것을 해내셨어요. 존경스럽네요.
존경이라뇨...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
힘내세요.. 한달 잘쉬시고 생각해보세요
감사해요~
아직 포기하긴 너무 이른거같아요
충분히 성장하셨고 노력에 대한 결과도 증명됐잖아요..오늘 수고 너무 많으셨고 너무 젊고 좋은 나이니까 꿈을 이룰때까지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의대 너무 가고싶었는데 이건 포기해야겠죠... 수의사란 꿈만 바라봐왔는데...
고생 정말 많이하셨으니까 일단 건강부터 챙기시고 생각해요!!!
어떤 말씀으로 위로를 드려야 할까요.. 고생 많으셨어요..
제글봐주신것만으로도 감사드려요ㅠ
혹시 주변에 다리를떤다거나 외부요인때문에망하셨나요?저는 다리떠는 미친놈때문에 1년 피눈물 흘리면서 노력한거 다 날라갔어요..
저도 왜 망한건지 모르겠어요ㅠㅠ
와 님아 ㅋㅋㅋ저도 ㅋㅋ와 진짜 국어때 옆에놈 다리떨어서 비문학 읽히지가 않았는데 수학시간에 저쉑끼때매 내 1년의 노력이 날아갔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눈물나와서;;
아니 다리떨지말라고 감독관한테도 부탁했는데 계속 떰ㅋㅋㅋ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시더라도 잘해실 분인 것 같으세요. 기 죽지 마시고 화이팅입니다!
현역입니다 ,, ㅜㅠ 힘드셨죠 수고하셨어요
괜찮아여ㅠㅠ
힘내세요...
저도 수능밀려써서 삼수햇는데 결과가
너무별로네요. 화이팅하세요ㅠㅠㅠㅡ
그무엇도 위로가될수없겠지만 응원해요
수능이 다가 아닙니다! 저도 개조졌는데 이제 떠납니다 또 다른 길이 있겠죠
수고많으셨어요
같이 망했어요.. 님만 망한게 아니니까 힘을 내봐요 어차피 이제 사수, 오수도 흔해서 괜찮아요!!! 새내기들어가면 나이차이 별 거 아닙니다!
하 맘이 너무아프네진짜 힘내요 이말밖에 못드리겠어요 진심으로
너무 공감이네요...재수생인데 현역때보다 국어 못봤어요 정말 너무...이제 뭐하고사나 싶기도하고...삼수를 하고싶긴한데 또 국어로 발목잡힐까봐 두렵고 미치겠네요 저도 아까 고사장나와서 1시간동안 길에서 울다가 들어가서 그마음 너무 잘알것같아요..힘내요 진짜
수능이 노력을 결과로 100% 보여주는 시험은 아니니, 너무 상심마시고 지난 입시 생활에서 얻어가는 것이 있길 바래요 수고하셨습니다 :)
걍 무시하고 4수갑시다
힘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3수까지하면서 다 조진입장이라
너무 공감이 많이되네요 ㅠ
일단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ㅠㅠㅠㅠㅠㅠ정말 고생 많으셨어요ㅠㅠㅠㅠㅠ
꽃 피울 날이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1년동안 고독하게 공부하시며 많이 성장하셨을거고 깊어지셨을거고 그렇게 쌓아오신건 점수에 상관없이 사라지지 않아요 그거 하나만으로도 아무니 가질 수 없는 빛나는 결실에에요 결과와 무관하게 정말정말 수고많으셨어요
힘내세요 저는 서성한 자퇴하고 본 시험인데 줫댔네요 ㅋㅋㅋ
나이도 시발 이제 20대 중반인데...
어떤말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컨디션이 안좋으셨나요? 와 이건 진짜.....힘드시겠다..... 그래도 포기하지 마세요 ㅠㅠ
올해 1년동안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악착같이 연락도 다끊고 공부만 하는거 엄청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멋지시네여 .. ㅠㅠ 지금까지 하신노력 꼭 좋은 결과로 돌아올거에요 전 수의대가 아직도 너무나 간절하시고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으시다면 쌩 사수 말고 사반수 하시는걸 추천드려용 .. 대학이 전부는 아니라지만 수의사는 수의대 안나오고선 할 수가 없는 직업이니까 ㅠㅠ 일단 오늘은 마음 추스리시고 푹 쉬세요 쉬면서 다시 생각해봐요
고생 많았어요..
고생하셨내여.,ㅜ 저도 그래서 군대가서 공부 했는데 쉽지 않내여
저도 진짜 나름 열심히 한다고 공부했는데 올해 본 모든 시험 중 가장 못본 게 수능이 됐네요. 전 한번 더 할거 같아요. 꿈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보면 일이년 별거 아니래요
나도 죽고싶다
제가 글보면서 울컥해요...진짜 너무고생많으셨어요..ㅠㅜㅜ하
수고많으셨어요 정말로ㅠㅠㅠㅠ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소위 말하는 설포카 나와도 결국 하고싶은 게 없으면 방황하다가 학교로 가곤 합니다. 저도 늦은 나이에 다시 학교로 가게 되었구요. 정말 간절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포기하지 마세요. 10수를 하더라도 붙으면 장땡입니다.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될 거예요.
수고 많으셨어요
수고하셨어요 저도 오늘 시험 평소에 비해 많이 못봤는데 공감이 많이 되네요 그래도 수능이 다가 아니라고 하잖아요?? 우리도 대학가서 잘할거에요 !!힘내세요
마음이 너무 아프다... 수고했어요
그래도 우리집은 위로해주던데... 힘내세용
파이팅!! 힘내세요
저도 현역 때 개조졌어요. 수고했다는 한 마디 없더라구요.. 그 느낌 뭔지 압니다
고생하셨어요... 저도 이제 떠나려고 합니다.. 저도 살 가치가 없어요.. 님은 저보다 가치있으니 꼭 살아주세요!
저도 작년에 재수망하고 큰맘먹고 삼반수 도전해서 오늘 수능치고왔어요 본가에서 나와서 서울올라와서 혼자공부하는데 진짜너무힘들었어요 코로나때문에 학원휴원하는 동안엔 학사에박혀서 공부하는데 좁고 턱턱막힌것도그렇고 잠잘땐 모기때문에 자꾸깨고 진짜 너무 힘든 4개월이였어요ㅠㅜ 4개월이라하니까 되게 짧은것같은데 저한텐 진짜 너무길었고 힘들었고 많이울었던 시간이었어요 ? 수능다가올수록 너무 불안하고 긴장하고 그러다가 어제는 수험표잃어버리고 넘당황해서 엉엉울다가 오늘결국 셤은 잘치고왔어요 ! 결과는 그냥 체념했네요 ㅎ ,, ㅎ 이만큼 더는 못할거같아서 결과에 미련안두고 그냥받아드리려구요 열심히 한거에 의미를둡시다우리 ㅜ ㅜ 4개월동안 혼자서 지내면서 인생은혼자다 느꼈어요 결국내인생 내가만들어가는거고 책임도 나혼자지는거니까 부모님이 너무 뭐라하셔두 그런갑다하세요 ! 어차피 내가 갈 대학인데 그래도 갈수있는선에서 가고싶은곳 최대한맞춰적으시고 본인맘대로결정하시길바라요ㅠㅠ ! 저도작년 재수할땐 너무점수가 개똥이라 쓴소리많이듣고 주눅들고 찌부돼서 일학기 어영부영 보냈는데 올해는 비록 점수는 그때랑 비슷해도 그냥 하고싶은거 막하려구요 ! 수능끝났으니 하고싶은거 다하세요 너무 고생많았어요 입시말고도 우리한텐 아직 많은이벤트가 남아있다는거 ㅠㅠ 하루만 좀아파하다가 내일부턴 그동안 못놀고미뤄뒀던것들 하나하나합시다 고생하셨어요 최곱니다 :)
사실 어머니 마음도 이해가 가요 두번이나 더 믿어주셨는데 망한다면 어머니 입장에선 막막하죠 여건이 되시면 한번더 하시는게 좋긴 좋겠네요 이제 성적 올리셨는데 저라도 억울할거같네요
일년 동안 정말 수고했어요
엄마도 진심으로 한말 아니니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그게 나름의 안타까움의 표현일수도 있어요.. 물론 표현을 변호하려는건 아니지만.. 저희집도 부모님이 말이 좀 험한 편이어서 남일같지가 않네요
일단 좀 쉬시고 나중에 진지하게 한번쯤 대화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그렇게 풀어서..
글쓴이는 이런 말 원하지 않고 그저 위로를 원하는 거겠지만 저도 정법꿀벌님과 같은 의견.
저도 ㄹㅇ 개망했어요ㅜ
재수생 털리고 왔씁니다 군수 바라보네요..
재종 가서 한번 더 하시고 그 다음에 군수 하세요. 올해 군수해서 최대한 악착같이 했는데 결국 실패했습니다. 내년에 재종 들어가려고요. 군대에서 1시간 공부하는거 효율 따지면 밖에서 30분도 안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신 것만으로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경험일거에요ㅠㅜ 고생 많으셨어요
돈많고 이쁘면 그게 최곱니다. 시험같은걸로 주늑들지마세요. 어차피 길게보면 별로 대단한것 없는 쓰레기시험입니다.
돈도 없고 예쁘지도 않은 1인 더 절망하고 갑니다... 자살마렵
수고했어요.....
일단 학교 하나 거는게 좋은거같아요 저도 재수생인데 작년보다 잘 보긴했지만 컴퓨터공학과가는게 정말 간절한 저로써는 맘에들지않아서 하나 걸어놓고 제가 알바해서 제돈으로 삼반수하려구요 저도 잇올에서 제가 제일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했는데 성적은 ..ㅋㅋㅋ 처참하네요^^^ 논술까지 최선다하고 일단 오늘은 푹 쉬세요! 솔직히 저도 재수하면서 얻은게 더 많은거같아서ㅠㅠ 님도 수험생활 되돌아보면 얻은게 더 많을거에요! 일단 오늘은 푹쉬어요!♡♡
지금이 '때'가 아닌 때인 것 뿐입니다.
의기소침할 필요 없습니다.
흑흑
존경합니다......지나가는 이과33231(예상)입니다 님은 그 누구보다도 위로받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올해 진짜 고생 많았고 운나쁘게 증명하지 못한겁니다. 시험이라는 특성상 하루에 증명하는게 운이 따르거든요. 수고했어요. 잘 추스르고 다시 나아갑시다.
부모 입장에선 맞는 말 하신겁니다. 그정도면 사고력 측정하는 수능이란 시험과 님이 안 맞는거 같으니 빨리 손절하시고 공부말고 다른 길 알아보세요. 꼭 공부를 하셔야겠다면 수능 말고 암기 위주인 9급 공무원 시험 보시구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우리네 삶은 점수로만 점철되고, 평가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수고하셨어요 당신은 언제나 최고입니다
누가 뭐라해도 올해 수능을 쳐본자로서
알기에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올해는 참 상황이 말이아니었네요
이명학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올해는
니 잘못아니야.
비슷하듯 바슷하지 않은 처지에 있어요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그 다음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되길바라고 진짜 진짜 수고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작성자분께서 글만 봐도 정말 열심히 하셨다는 건 알 것 같아요 그러니까 힘내세요
저도 00년생인데 올해 수능본 친구들이 못쳤다고 연락와서 맘이 착잡하네요....혹시 논술 치실예정이시면 끝까지 화이팅해서 입시마무리 잘하시고 여행이라도 다녀오시고 그뒤에 어떻게해야될지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님이 학력고사 세대였으면 충분히 수의사 될수 있었을텐데..하..
님 잘못 진짜 아님 님 부모님 유전자가 문제라서 그런거임 님이 제 머리 가지고 태어났으면 재수하고 설의 연의 부수고 들어갔을텐데 높으신 분들은 그런거 싫어하셔서 유전자로 결정나게 시험을 만든거임
위로 이렇게 하는거 아님..
저희아버지 서울대법대 어머니 서울대음대나오셨어요 제머리가 잘못인거죠 그냥
저도 삼수생이고 항상 몸이 부서지도록 공부했고, 모의고사도 항상 서울대 얘기 나올 정도로 잘 보는데 수능에서 빛을 못 보는 케이스예요 저랑 너무 비슷하셔서 그 심정 어떤지 이해가 가네요
부모님은 결과만으로 노력을 평가하시기에 야속하고 억울하죠 그 마음 정말 잘 알아요...
점수만으로 결정지어지는 삭막한 현실이지만 그 과정에서의 노력은 결코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정말 너무 수고하셨어요
님이 만약에 아이큐가 10~20정도만 높았어도 바로 수의대 갔을텐데 진짜 이딴 시험 볼때마다 짜증이나네
수고하셨습니다
ㅋㅋ 저도 자살하고 싶네요 뒤늦게 공부 열심히 해야된다는 거 깨달아서 고3 재수 다 처놀고 삼수 사수(올해) 미친 듯 열심히 했어요 의대 하나만 바라보고요. 매번 3,4등급 뜨다가 올해 9평 때 올1떠서 이제야 이루어 지는구나 싶었는데 오늘 작년 수능보다 더 안 나왔네요ㅋㅋ 타지에서 힘들게 4수했고 오늘 엄마가 아침에 데려다주는데 네비키고도 길을 못 찾아서 엉뚱한 곳 계속 돌다가 차 세워서 주변에 길 물어보고 물어보고도 못 알아듣고 결국 파출소 가서 순찰차 타고 가고 아침부터 개씹난리 피워서 원래 긴장될 거 2배 3배 돼서 좆망했네요ㅋㅋ 그래 놓고 엄마가 저한테 실망한 티 겁나 내더라구요ㅋㅋ 어제 내가 고사장학교 한 번 더 가보는 게 좋겠다고 했는데 끝까지 안 가더만ㅋㅋ 그냥 고통없이 죽고 싶어요 꼭 의사 되고 싶었는데ㅎㅎ 친구들은 다 대학 잘 가고 군대가고 사회생활 잘 하고 있는데 나만 도태되고 실패하고ㅋㅋ 올해 하루 종일 말 한 마디도 안 한 날이 100일이 넘는데ㅋㅋ 하루 종일 공부만 했는데ㅋㅋ 고통 없이 무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장은 혼자서도 갈 수 있는거 아닌가요..?
혼자 간댔는데 굳이 데려다 준대서요 길도 모르는 상태에서 ㅋㅋ 근데 저한테 무능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그럼 그렇지라는 뉘앙스로 말하던데요
그래도 부모님 탓하는건 좀.. ㅜㅜ 부모님이 님 데려다 주시려 한건 님을 사랑하니까 그러신거잖아요
부모님 탓할만하죠
변수 하나하나가 귀한건데
님 잘못도 아닌데 나쁜생각 하지말아요. 저도 비슷한 처지의 학부모라서 잘 알아요. 어머니께서도 님이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이 더 커요. 그동안의 노력이 큰 밑거름이 될거라 믿으며 조금 쉬었다 다시 시작해봐요. 더욱 강해졌을거고 분명 잘 할 수 있어요. 하고 싶은게 있다면 포기하지 말아요. 건강함에 감사하고요.^^
고생하셨습니다 재수생 씹 털리고 왔습니다 제발 컷 낮아져서 논술이라도 보러가자고 빌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수고했단 말 해주시네요 오히려 그게 더 죄송합니다.. 전 군수 준비하렵니다 행운을 빌게요
근데 마냥 독설로만 생각할건 아닌 것 같아요
같은 삼수생이네요. 저도 망했습니다.. 님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삼수를 했고 성적이 막판에 오르다가 수능이 무너진거 거기에 가족의 독설까지 이거완전 내얘기잖아..
위트가 멋져요.
어머니가 참... 이해가 아주안되는건 아니지만 가장 속상한건 시험본 자식인데ㅜ
고생했어요. 수능이 결과론적 시험이기에 과정이 무시된다는 것이 참 안타까운거 같아요. 지금은 많이 힘들어도 견디고나면 언제가는 지금의 힘들었던 수능생활에서 일련의 과정들이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좋은 원동력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올 한해 너무 열심히 달려 오셨고, 모든 수험생활 기간동안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그에 상응하지 못하는 점수 때문에 너무 아쉬울 거 같네요.. 그래도 본인이 쏟았던 열정과 노력들은 변함 없는 사실이고, 충분히 멋지세요 정말로!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항상 어느 선택을 하시든 응원할게요
어떤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정말 비슷한 상황입니다 재수했는데 열심히 안했다고 할 수 없어요 근데 점수는 꼴아박고 공부가 내 길이 아니었나 싶고... 정말 부모님 말씀대로 지방이나 전문대라도 가야할까 막막하네요
너무너무 공감합니다ㅠㅠㅠㅠ얼마나 맘 고생 하셨을까ㅠ(저도 남친이랑 헤어졌...)저도 올 해 재수하면서 진짜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는 너무 잔인하더라구요. 내가 쏟은 정성과 노력과 눈물이 그 문제 하나때문에, 그 몇점차이로 갈려진다는게 너무 억울하죠...그래도 너무 자책하지는 마세요ㅠㅠ 아마 어머님도 속상하셔서 그렇게 말이 나오셨을거예요.. 지금 많이 지치셨을텐데, 조금 쉬시면서 마음 추스리고 다시한번 어떻게 해나갈지 생각해보세요. 아직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은 정말 많아요.
세상이 당신의 가치를 돈으로, 학벌로, 점수로 매길 때, 당신의 잠재력과 노력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치만 그것들은 언젠가 빛을 발하게 될거에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번 한해 열심히 달려온것만으로도 정말 멋진 사람인건데, 너무 자책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마음에 담지 마세요 산책이 진짜 좋아요 산책가세요 전 광화문 도는게 좋더라고요 한번 돌면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아예 생각 없이 걸어보는것도 정말 좋아요
혹시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인해서 본인도 모르게 에너지가 분산돼서 공부의 효율이 떨어진게 아닐까요 ? ,, 그럴 때 있거든요 .. 공부에 더 몰입하기 위해서 다 끊고 치워버렸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행위 자체가 스트레스가 돼서 나도 모르게 기가 빨리는 거 ,,,
좀 순서가 바뀌었다고 해야하나 ,, 공부를 하다보니 연락할 생각이 안들어서 자연스럽게 안하게 된거면 모를까, 일단 공부를 위해 끊은 건 ,, 물론 마음은 진짜 멋진데 ,, 저도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아는데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니였던 것 같아요 ㅜㅜ
무조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궁지에 몰려있다고 뭐가 크게 바뀌진 않더라구요. 오히려 상황만 더 힘들어지고 나아지는게 별로 없던데 ,, 혹시 자기도 모르게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들어요 ,, 왜냐면 저도 이런적이 있거든요 ㅜ
약간의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떤가요 ,, 다시한번 마음을 싹 비우고 돌아와서 다시 시작하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왜냐면 지쳐있는 상태에서는 뭘해도 안돼서 ,, 좀 쉬어가야 하는 타이밍 인 것 같아요
넘 상심말아요 ㅜㅜㅜ 이겨내고자하면 충분히 이겨내 실 수 있으셔요!!
비슷한 경험을 한 입장으로서 언니 마음 백번 공감합니다 진짜 ㅜㅜ
오늘 시험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은 푹 쉬세요~
괜찮아요. 너무 잘 했고 잘 해왔고 너무 고생 많았어요. 얼마나 치열하고 악착같이 힘들게 공부해왔을지, 살아왔을지 오늘은 또 그 어떤 누구보다 힘들었고, 또 실망을 했다면 그 실망감에 속상했을지 본인보다 아플 사람은 없어요. 너무 잘 해왔으니 앞으로 어떤 길을 가던, 또 어떤 새로운 여정을 떠나던 무조건 잘 될거고 세상이 도울거예요 이미 도전한 멋진 사람이니 당연히 결과는 좋아요. 너무 수고했어요 ෆ
진짜 너무 공감되네요... 저희 어머니도 저보고 공부머리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괜히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어요 차라리 괜찮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셨으면 미련 털어내고 일어날텐데... 괜히 오기가 생기네요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ㅎㅎ 이번에 대학 가서 부모님 몰래 한 번 더 하려고요 나이도 많이 먹었지만
진짜 그 공부머리는 아닌 거 같다는 말이 수능시험본 학생입장에서 좀 상처긴함..ㅠ
이 기분 알죠.. 하지만 노력은 어떤방식으로든지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지나고보면 더 단단해지기 위한 과정이었을 뿐이죠. 자신을 믿으세요! 조금만 더 힘내면 모두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아ㅠㅠㅠ너무 안타깝네요..멘탈문제일텐데 매년 평소 성적보다 훨씬 안나오는 학생들 보면 너무 속상해요ㅠㅠ수능 전에 조언해주고싶은데
정말 본인이 최선을 다해서 한계를 봤다면 여기서 자동으로 멈춰질듯
힘내세요. 정말 아깝네요. 하지만 지금 이 청춘도 아까와서...하고 싶은거 꼭 하세요
전문대라뇨 공부 열심히 했을텐데 말이심하시네여ㅠㅠ멘탈부터 회복하시고 천천히 길찾아봐요!
메디컬은 3수 4수가 생각보다 많다는거 알아두세요
저도 수능날 집오자마자 엄마가 잘봤어? 하니까
동생이 아니 수고했다가 먼저지 이러면서 편들어주더라고요 ㅋㅋ ㅠ
거기서 큰소리내면 그냥 끝도없습니다
그냥 내 지위때문에 엄마도 주변사람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소리듣고 시선받겠지 하며 이해함과 동시에
맘에 담지말고 흘려보내세요....
고생했다 아가..지금 너무 생각 많이 하지 말구 한 2주 정도 아무생각 말고 고생한 스스로를 푹 쉬게 해주렴~속상한 맘 이해한다...
가슴 찢어지는 본인 마음도 겨우 한번이지만 겪어본 수험생이라 이해가 가고, 지금까지 믿어주셨는데 속상하실 어머니 마음도 이해가 가서 참 슬프네요. 고생했어요 고생했어요. 푹 쉬고 다시 일어나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인생 살면서 기회는 많다고
주치의선생님이 항상 말씀해주셨어요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정말 수고하셨어요
수능 진짜 별거 아니에요 ㅠㅠㅠ 힘내세여
일단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특히 올해......
선택은 누가 시키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몫이긴 하지만
정말 수고하셨고 스스로 떳떳하게 열심히 했다고 말할 수 있는 당신은
결과와는 상관 없이 진심으로 존중받아야 마땅한 사람입니다....
부모님도 속상하셔서 그런 것 같은데 사실 본인이 제일 속상할 거에요ㅠㅠ
저도 재수때 현역때보다도 조지고 거의 며칠동안 식음을 전폐했는데 힘내세요ㅠㅠ
특히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더 힘드셨을텐데 정말 고생 많았어요ㅠㅠㅠㅠ
같이 힘냅시다. 저도 시험 조져서 1년 다시 하려구요.
미친듯이 공감됩니다.. 수고했어요..
그렇게 노력했다는 거 자체가 정말 대단하네요 전 그런 친구들보면 어떻게 그런 마인드를 가지나 싶어요 결과에 관계없이 수고 많이 하셨네요 뭐든 잘하실거라고 생각해요 알겠죠
저도 삼수생인데요. 수능날 이런 현역만큼 망한 점수를 받으리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많이 억울하고 당황스럽지만. 다 제가 만들어낸 결과겠죠. 누굴 탓하겠어요. 저를 탓해야 맞는거 같습니다.
이젠 군대도 가야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체력도 점점 딸리는게 느껴집니다...
쌩삼수를 자신만만하게 해왔는데 결과가 이러니 아직 채점도 안했다고 하고 부모님한테 말도 안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없네요.. 혹시몰라 유서같은 하고싶은 말들도 써놓고 이제 무얼 해야 하나 걱정하고 있습니다. 정말 죽기는 싫은데. 비참하게 사느니 그만 하는것도 좋은거 같고. 부모님한테 자랑스러운 결과 보이면서 효도하고싶었는데. 너무 힘드네요.....
시험이 하루가 지난 지금 오늘 너무 괴롭네요. 작년과 똑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던 제 다짐은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가까운 전문대를 갈지. 걸어놓고 군대로 도망갈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 서울대 하나만 보고 문과 만점을 보고 달려왔는데. 너무 미치겠어요 진짜 ㅋㅋ ㅜ...
수능이 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다른길이 있다는데 그 길이 뭘지 잘 모르겠네요.. 같은 삼수생으로서 너무 안타깝고 슬퍼요,, 사수는 도저히 못하겠는데 돈만 많고 시간 여유만 있다면 그냥 했을거 같아요..
행복하세요
너무 수고하셨어요
제가 현역때 작성자분처럼 수능망하고 부모님에게 온갖 독설과 이로인해 저의 정체성이 무너지는 힘든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3년동안 누구보다도 부끄럽지 않고 비교할수없는 정도로 공부를 하였는데 말이죠. 재수를 시작할때는 부모님이 준 상처로 지금까지도 마음의 문을 닫고 있습니다(물론, 좋지 않은 케이스죠.). 저는 이를 계기로 부모님은 저와 다른 가치관을 갖는 분이라고 단정하고 이후 독설을 해도 저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저의 길을 걸을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시지 마시고, 조금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작성자분이 한해 힘드게 보내신것은 값을 치를수없는 노력은 분명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이겨내시고 앞으로의 길을 응원합니다.힘내세요.
혹시 담배피시나여
아..아뇨....
아 제가 좋아하던분이 아니네영
일단 힘내시구 저도 망해서ㅜㅜ 같이 힘냅시다ㅜㅜㅜㅜ
보통의 부모님인듯요... 저희 부모님도...ㅎ
이번 수능은 결과가 아닌 과정중에 하나였을거에요
다음엔 충분히 원하는 결과 얻으실 겁니다 홧팅..
수고 많으셨습니다ㅠㅜㅜ 좋은일만 있을거에요!
안녕하세요, 요즘은 좀 괜찮아지셨나요?
예전에 글을 읽었다가 문득 다시 생각이 나서 글 남깁니다
사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더라구요, 가족들도 그렇고..같은 입장이 되어보지 않는 이상 상대가 날 이해해주는건 참으로 어렵다는걸 살다보니 느끼게 됐습니다
17년 중반부터 시작하여 18,19년 수능과는 다른 시험을 준비했었고 올핸 생각하지도 않았던 수능으로 다시 돌아와 시험을 보면서 참 많은걸 느꼈습니다
정말 나에게 관심있고 신경 써주는건 자기 자신밖엔 없더라구요, 슬프지만 그렇다는걸 깨닫게되니까 한편으론 씁쓸하면서도 뭔가 후련한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한번 더 잡을 수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글쓴이님께서 경험한 일들이 꼭 격어봤야할 일은 아니지만 분명 단단하게 해줄겁니다, 더 유연하게 대처할 방법도 알게될거고..뭔가 말로 표현 못할..무튼 잘 될거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글로 쓰려고 하니까 잘 안적히네요..마음 잘 추스리시고..건강 하세요 코로나 조심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저번주까지 충격이 가시지않다가 요즘은 좀 잠잠해지고 있네요 다시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주변에 힘내라는 말을 듣지를 못했는데 오르비에서라도 위로의댓글들 보면서 많이 위로가 된 거 같아요
지금 다시 한 번 할 지 아님 편입을 준비할 지 아님 논술로 준비해서 가볼지 고민하면서 쉬고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