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수리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3575693
아까 글썼는데.. 실수로 지워버려서 핵심만 요약해보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매도 맛있는데 진순이 맛없다는 사람은 사실 진순이 좋은데 부끄러운거임 반박안받음.
-
출제위원으로 납치당하셨나
-
이거 강대x에 딸려온 서킷은 뭔가요? 아직 안까봤는데 약간 하프모의고사 형태임?
-
15 21 22 29 30 1등급(1컷 76점) 15번에 16분 박았는데 틀렸네...
-
미미미누가 데려온 강사진
-
충격을 주면 됨 따로 학교 끝나고 복도에서 잠깐 보자고 한 다음에 애들 다 간 다음...
-
수능까지 8주 1
파이팅!
-
컵라면은 죄다 봉지라면보다 맛업어서 뭔가 손이 잘안감
-
사연없는 수험생이 없다는 걸 누구보다도 제일 잘 알지만 공부하기가 정말 너무 힘듦...
-
ㅅㅂ 난 나중에 좀 자리 잡히고 돈다발 쌓이면 가서 마저 학위 따야겟음 어차피...
-
요즘 공부중인거 4
너무 즐거워요 재밌다
-
해외에서 살다가 수능을 못보고 한국에서 취업했는데 더 후회하기전에 한국에서 수능을...
-
질문받음 9
방금 실수로 손 삐끗하고 실모 찢어서 기분 안 좋음
-
병호 vs 병훈 7
누구 계좌로 입금해줄까~~ 흐흐
-
"학교 갈 시간에 성착취방 경력 쌓겠다는 중·고생도 나왔다" 1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심지어 권리로 여기는 가해자들이...
-
오르비 여러분들 2
올해 삼수생입니다 7월부터 반수 시작했구요 작수는 백분위로 72 94 3 97...
-
저 강기분 독서 책만풀고 문학은 두ㅏ에 고전시가파트 강의만 들엇어요...
-
안녕하세요 내년 수능 응시하는 18살 자퇴생입니다 생명과학 II를 준비중이라 이제...
-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
게임프사임
-
몇회차까지 나왔고, 또 매주 무슨요일에 나오나요?
-
수리논술 질문 0
f’(s)=0 인 경우를 풀이에서는 아예 배제하던데 이유를 어쭤봐도 될까요?
-
괜히 물어봤다 7
최상위권 집단에서 커로우를 묻다니 예상된 결과였어
-
학교에서 2
공부를 못하게 해??
-
못봤겠지..????인스타 이런거도 있구나....
-
스카 빌런한테 줄 메모인데 어떰 넘 돌려말해서 못알아먹으실라나
-
100점 키야ㅏㅑㅑ 오랜만이구만... 이 감각...
-
ㄹㅇ이
-
현재 : 유베가는길 2/3 정도했습니다. 워마 Day40까지 외우고 Day20부터...
-
등산 못해처먹겠다 제발 연세대님 붙여주세요 등산그만하고싶어요
-
인복이 많은듯 0
고마운 사람이 많네
-
수학황들 질문좀 1
킬러 말고 준킬러 문제들은 문제 조건 보다보면 조건을 어떻게 써야할지 한 2~3분...
-
요즘 드는 생각이 저는 엄청 긍정적인 사람인것같아요 객관적으로 제 상황을 쓰면 진짜...
-
하....재혁이....형은 월즈갔다올테니 집잘지키고있으레이....
-
N제 학습질문 0
혹시 최근 기출, 뉴런, 시냅스에서는 오답이 잘 안나는데 모의고사, 실모, n제가서...
-
지정석에 한달 전 새로 오신 분인데 자꾸 훌쩍대심 나보다 나이 많아보이고 건장한...
-
총정리과제 0
매일 푼 후기 올리실 분 있나뇨? 안그럼 밀릴거 같아서.. 오늘 2day할차례인데...
-
하니프사로 바꿔라
-
니들때문에 내가 자꾸 오르비를 해서 공부를 못하잖아!!! 나이제진짜갈거야 오늘은 이제 노 몰 오르비
-
얼마로 잡을가요 고2모고 찍맞 1컷임뇨
-
오래 기다렸잖아...애타는 내 맘도 몰라주고 흥
-
9모 성적이 국어 화작 높3 수학 x 영어 높1 생윤 낮1 윤사 낮1 이렇게...
-
2.5:0.5:7 인대 수학머리가 개똥이라서 수학ㅈㄴㅈㄴㅈㄴ못함 억울훼
-
본인 내신 고1 한국사 5맞고 고2때 세계사 다 쳐외워도 5등급 나와서 역사과목...
-
엉엉... 2
그림을 너무 쉬었더니 감을 잃은듯... 전혀 하루히하고 있지 않잖아, 너누구야임마!!!
-
엄.........
-
9모 미적 30번 현우진 풀이 이해가 안됨 도와줄 사람 7
해설보면 F(x)=F(0)+적분x~0 까지 f(x) dx 로 정의하고 조건을...
-
실믈리에로 전직 0
선수입장~ 이제 나도 실모 좀 풀어볼까나ㅋ
평상시 ㄱㄴㄷ문제에서도 ㄷ문제를 찍는경우가 잦았음
→
잘 알겠지만,
어려운 ㄱㄴㄷ문제일수록, 특히 수능이나 모평일수록
ㄱ과 ㄴ이 ㄷ의 힌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ㄷ이 막힌다면
문제의 큰 흐름을 보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그 순간의 계산에만 몰입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차변환/이차곡선문제 모두 해결방법이 보이는데 답이 나오질 않음.
→
사람의 두뇌는 자동완성기능이 있습니다.
한 번 실수를 해서 회로가 형성이 되면
자꾸 그 실수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요.
아마 자신이 풀이과정을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어디서 실수했을까 찾았을텐데
이런 방식으로는 공부를 할 때는 도움이 됩니다만
시험장에서는 한 번 풀이가 삑사리가 나서
분명히 답이 나와야 하는데 답이 안 나오면 완전히 갈아엎어버리고
시간을 좀 두고
처음부터 가능한 다른 방식으로 다시 푸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원하는 수준은 어떠한 킬러문제가 나오더라도 평가원 수준의 문제는 5분안에 풀어야 합니다.
→
글쎄요.
제가 아마 학생보다는 수학을 잘 하고
수학선생님들 중에서도 수학실력이 평균 이상일텐데
어떤 때는 '왜 이렇게 쉽게 답이 나오지? 30번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금방 풀 때도 있지만
또 다른 경우는 문제는 한참 고민하고도 에러 체크가 안 돼서 컴퓨터로 그래프를 그려보고야 비로소 실수를 발견하고
내 실력이 왜 이거 밖에 안 될까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어떤 문제이건 5분 안에 풀 수 있다는 건 불노불사하고 싶다는 거하고 비슷한 말이지 않을까요?
제가너무 욕심을 부린걸까요? 어떤 선생님은 평가원의 모든 문제는 제대로 풀면 5줄이내로 풀린다고도 하는데, 이럼 5분안에 풀수있다는거 아닐까요?
물론 문제를 분석하는 능력이 상당해야겠지만요.
제가 답글 확인을 좀 늦게 했네요. ;ㅁ;
물론 낭비하는 시간 없이 아이디어를 정확하게 떠올리고
계산 실수 없이 딱딱 답에 도달해나간다면
수학영역의 한 문제를 푸는데 어려운 문제라 하더라도 5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근데 이건 다 풀고 나서 그 문제를 복습할 때 가능한 것이기도 해요. 처음 본 낮선 상황에서 시행착오 없이 군더더기 없는 풀이를 완성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말한 선생님도 이상적인 경우를 말한 것이지 실전적으로 반드시 그러하다고 말한 것은 아닐 겁니다.
어떠한 결과에 도달하고 싶다고 꿈을 꾸는 것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떠어떠한 일을 하겠다고 목표를 세우는 것은 좀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학생의 경우는
어떤 문제이건 5분 안에 풀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내가 매일 매일 기출문제 분석에 2시간씩 투자하겠다.
내가 계산이 약하다니까 지금까지 내가 실수했던 모든 계산의 패턴들을 정리해보겠다.
하는 식으로 내가 노력하면 반드시 실현할 수 있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