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3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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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과목은 사회탐구 과목 중에서 상당히 선택자 수가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기에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가 풍부하지 않은 측면이 있고, 저 또한 수험 생활을 하며 이 점을 뼈저리게 느낀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제작한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올려,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32번째 날입니다.
드디어 도로주행 합격했습니다!
다음주에 면허증만 받으러 가면 된답니다.
그럼, 오늘도 시작합니다.
32번째 문제는 서양사 연표 문제입니다.(2021학년도 수능 대비 EASY 모의고사 LAST 강훈련 출제)
LAST 강훈련 출제 문제이니만큼 매우 어려운 고난도 문제입니다. 자료 자체는 이전에 오르비에 올렸던 문제에서 볼 수 있는 자료이니, 제 글을 꾸준히 읽어주신 분이라면 자료는 쉽게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ㅏ.
발문은 '있는 대로 고르시오'이지만, 과연 오늘은 답이 몇 개일까요? 1개일 수도 있고, 어쩌면 4개, 5개일 수도 있겠지요. 평가원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유형의 문제이지만, 잘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 최근에 일이 많아서 그런지 몸이 좀 피로하네요. 그래서 32일차 문제는 조금 일찍 올리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푹 자고 올게요. 댓글도 내일 달아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립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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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쟁이 아니였네요
‘30여년의 전쟁’이라는 키워드 때문에 30년 전댕-베스트팔렌 조약과 많이 헷갈리셨나 봅니다.
‘30여년의 전쟁’은 프랑스에서 있었던 위그노 전쟁에도 해당하는 말이고, 파리 시내와 관련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그노 전쟁-낭트 칙령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죠.
그렇죠. 베스트팔렌 조약은 신성로마제국과 관련된 내용이 주가 될 테니까요.
저도 이 문제 만들면서 ‘시험장에서 만나면 틀릴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ㅋㅋ
아마 실제로 나온다면 21 9평 18번,19번급의 정답률을 보여줬을 거에요.
2번??
낭트칙령으로 봤는데 아닌가..흠
선생님이 정확히 보셨습니다. 낭트칙령 확실.
아, 이거 제가 대단히 실수했네요. 베스트팔렌조약이 아닌 낭트칙령. 위그노 전쟁 묻는 문제이네요.
베스트팔렌조약이면, 네덜란드와 스위스 독립 부분이 반드시 나와야하는데. 그게없었고, 파리 시내 언급되는것으로 나와 이건 프랑스에 관한 묻는 문제.
여기서 한참 생각했는데.. 2번이 답이 유력. 네덜란드 독립전쟁은 1기와 2기로 나뉘죠. 해당 2번선지는 16세기때 일어난 1기 전쟁 부분이므로 2번이 맞습니다. 나머지 선지는 17세기들이죠.
제가 대단히 실수했습니다. ㅎㅎ 더 신중하게 사료를 봐야한다는것에 반성합니다(_ _)
1기가 펠리페2세인가 4세가 죽고나서 끝나는거죠?
제 기억으로 펠리페가 죽는게 1590년대니까
애매하긴해도 2번밖에없긴하네요
펠리페 2세가 죽는 시기에 네덜란드 독립전쟁 제1기때입니다. 17세기초 중간에 휴전 일시있다가 30년전쟁때 다시 독립전쟁 2기 들어간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 그러네요 지금 기억났네요 감사합니다.
네덜란드 80년전쟁이라고도 불리죠.
베스트팔렌 조약과 헷갈리셨나 보네요.
베스트팔렌 조약이라면 신성로마제국과 관련된 내용, 칼뱅파와 관련된 내용, 네덜란드 스위스 독립 관련 내용이 나와야 하죠. 그런데 자료는 파리, 즉 프랑스와 관련된 내용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낭트 칙령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죠.
자료에 나와 있는 ‘30여년의 전쟁’은 30년 전쟁이 아니라 위그노 전쟁이라는 것도 참고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베스트팔렌조약이군요
1번2번!
어 낭트칙령이에요? ㅋㅋㅋㅋ아 ㅋㅋㅋㅋ
많이들 헷갈려 하시네요. 자료는 낭트 칙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