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3 [442328] · MS 2013 · 쪽지

2013-05-26 11:13:06
조회수 1,897

고3 고민좀 들어주세요....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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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학년 2학년떄 제대로 놀다가 9월 초쯤에 정신차려서 공부하고 있어요
전 1학년떄나 2학년때나 공부하는척은 정말 잘했어요. 겉으로만 공부하는거죠...
그리고 3학년으로 올라왔을때 ... 정말 매일 죽고싶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던 축구 다 끊고 게임 티비 절대 안보고 공부만 바라봤어요
지금은 체대준비중이고요.. 전 시험칠때마다 혼자 울고 계속..
전 정말 학교에서 남들 놀때 공부하고 남들 공부할때 더열심히 공부했어요...
하지만 성적은 계속 내려가고... 제가 공부할때 놀던애들은 성적이 막 올라가고.. 저랑같이 열심히 하는 애들도 다 올라가네요...
그걸 볼때마다 겉으로는 티 안내지만 정말 너무 힘들어요..
전 감정조절을 잘 못하는거같아요... 슬픈노래만 들으면 정말 슬퍼지고.. 시험칠때마다 계속 떨어지니까 힘들고 너무 힘들어요.
남들은 계속 이렇게 하면 올릴수있을꺼다... 저한테 계속 그런 말을 해주지만 전 정말 그런소리들을때마다 너무 괴롭고 그냥 제자신이 한심해요... 일부로 핸드폰도 끊고 했는데 너무 외로워지고...
 
 2학년때까지만해도 중상위권정도의 성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3학년되면서 중위권 중하위권까지 떨어지고있어요... 공부를 할수록 더 떨어지네요.. 공부를 하고싶어도 하고싶지가 않아요. 계속 떨어지는데 보고있으니까 너무 답답하고...
 165일 정말 제대로 해보고싶지만... 저 정말 너무 답답해요.. 그냥 죽고싶고 매일매일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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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은타락에관한 · 379024 · 13/05/26 23:51

    저는 수학이 그랬었네요. 고1 고2 때 수학을 아예 보지도 않았는데 고3 때 정신차리고 봤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았거든요. 원인은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고3이랍시고 수능형 3점 4점 이런 문제만 뭣도 모르고 답지 끼고 주구장창 풀고 있었던 거죠. 아직 시간 있어요. 개념 설명 잘 돼있는 기본서를 부족한 과목에 맞게 골라서(인강도 괜찮고) 미친듯이 빨리 보길 바랍니다. 수능평가원기출이랑 같이 병행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