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8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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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86번째 날입니다.
요새 정신이 없다 보니 몇일차인지도 헷갈리네요.
'85번째 날입니다'라고 적고 있었더라구요 히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86번째 문제는 복합 문제입니다.(2022학년도 수능 대비 EASY 모의고사 2회 선공개 문제)
오랜만에 선공개 문제입니다. 답지 만드느라 진이 빠져서... 죄송합니다...
'피로스의 승리'라는 소재를 갖고 풀어낸 문제입니다.
보다보면 재미있을 수도 있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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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못멈출 사정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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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는 건동홍도 못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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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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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답장문자받을 때마다 설렜는데 이젠 동틀녘인가 어플로 바뀌어서 아쉽 ㅠㅠ 정식T는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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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ㄹ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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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안에 인서울도 힘듬 시즌1 보고 배운게 없구나 이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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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도 너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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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면서 볼까 이따 지하철에서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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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심일 줄 누가 알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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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을 올릴수 있으면 체급을 올리지 사실상 7월이후에는 체급안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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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흡수성수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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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점메추 3
ㄹㅇ 라면은 이제 별로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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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데 뭐 사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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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ㅋㅋㅋㄱㅋㅋㅋㄱㅋㅋㅋ 경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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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저 문제로 인해서 평가원이 불확실하게 낼 만한 요소들을 차단하고 정오를 가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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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였구나... 앵무새가 매섭게 쳐다보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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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 이것까지 해낸다면 진짜로 신창섭의 축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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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로 쳐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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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찐 노베이스가 1년만에 성적 올린다는거 자체가 11
허상인게 아닐까 특정 과목만 노베면 모를까, 어느정도 유베인 나도 매일매일 공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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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안먹었는데 5
자느라 못먹음.. 맘터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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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점 (15번, 22번 틀) 시간 때문에 22번은 풀지도 못 했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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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 진짜 맛있는데 10
진매도 맛있는데 진순이 맛없다는 사람은 사실 진순이 좋은데 부끄러운거임 반박안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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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위원으로 납치당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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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강대x에 딸려온 서킷은 뭔가요? 아직 안까봤는데 약간 하프모의고사 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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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1 22 29 30 1등급(1컷 76점) 15번에 16분 박았는데 틀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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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미누가 데려온 강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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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을 주면 됨 따로 학교 끝나고 복도에서 잠깐 보자고 한 다음에 애들 다 간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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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8주 1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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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은 죄다 봉지라면보다 맛업어서 뭔가 손이 잘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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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없는 수험생이 없다는 걸 누구보다도 제일 잘 알지만 공부하기가 정말 너무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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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난 나중에 좀 자리 잡히고 돈다발 쌓이면 가서 마저 학위 따야겟음 어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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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부중인거 4
너무 즐거워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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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살다가 수능을 못보고 한국에서 취업했는데 더 후회하기전에 한국에서 수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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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받음 9
방금 실수로 손 삐끗하고 실모 찢어서 기분 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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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호 vs 병훈 7
누구 계좌로 입금해줄까~~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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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갈 시간에 성착취방 경력 쌓겠다는 중·고생도 나왔다" 1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심지어 권리로 여기는 가해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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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여러분들 2
올해 삼수생입니다 7월부터 반수 시작했구요 작수는 백분위로 72 94 3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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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강기분 독서 책만풀고 문학은 두ㅏ에 고전시가파트 강의만 들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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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 수능 응시하는 18살 자퇴생입니다 생명과학 II를 준비중이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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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프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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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회차까지 나왔고, 또 매주 무슨요일에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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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0 인 경우를 풀이에서는 아예 배제하던데 이유를 어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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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 빌런한테 줄 메모인데 어떰 넘 돌려말해서 못알아먹으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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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키야ㅏㅑㅑ 오랜만이구만... 이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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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이
1등!
답도 맞혀 봐요
,,잘못했어요
고생했어
약간 12~13시즌 정도의 중등임용 전공역사 문제 보는듯하네요ㅋㅋ 지금 전공역사 시험지 보다가 좋은 자료들 있어서 몇개 올리려고요ㅎㅎ
2?
...? 혹시 2번인가요
로마 정치사 파트는 수특 제시 순서가 연도순이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수특에서 로마 법제사의 발전을 제시한 후, 로마의 팽창 과정을 제시하는데, 실제로도 호르텐시우스법 제정 10년 후 이탈리아반도 통일하고 팽창을 시작합니다.
쉽게 기억하시려면 ‘로마 법체계의 발전이 로마 팽창의 계기가 되었다’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나머지가 다 맞네요 2번!!
로마라는걸 유추를 해도 법체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있어야 풀 수 있는 수준 높은 문제네요 ㅋㅋㅋ
지난번 나치 독일 선지도 그렇고 문제를 정말 변별력 있게 잘 내세요!!
앞으로도 좋은 문제들 기대해 주세요!
소거법으로 푸니 2번이 나오긴 했는데 왜 그런건가용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이 대략 기원전 335년 부터 323년까진가 그럴거에요
리키니우스법은 기원전 367년에 제정되었으니 당시의 로마가 제정했다는건 틀렸다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해석했네요 ㅎㅎ
윗 댓글에서 언급하였듯, 호르텐시우스법이 제정된 이후 이탈리아반도가 통일됩니다. 리키니우스법은 호르텐시우스법 이전에 제정되었조.
정답 2번
이거 그리스+로마 연계지어서 델로스동맹~펠로폰네소스 전쟁 시기 사이 로마에선 무엇을했는가 묻는 이런식 문제내면 오답 상당할겁니다
정답!
그리스-알렉산드로스 시기에 로마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비슷하게 낸 문제가 2022 1회 7번 문제이죠.
세계사 멈춰! 메이저 과목 {윤리와 사상} 행차시다!
사실 내신으로 세계사 해서 문제는 맞춤...소거법이지만
대부분은 소거법으로 해결할 문제이긴 합니다...ㅎㅎ
2번이요! 근데 정답 선지는 어려워도 나머지가 맞다는걸 알아서 풀었네요... 찜찜합니다
어떻게든 풀어내셨으니 된 겁니다ㅎㅎ
애초에 소거법 쓸 걸 전제하고 만든 문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