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바롱 [441930] · MS 2013 · 쪽지

2013-06-07 15:30:04
조회수 739

하층민의 6평 보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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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분들에 비하면 점수같지도 않은 점수지만 왜 이정도로 점수가 안나왔는지


곰곰히 생각하면서 한번 써볼게요.

점수는 대략 95 72 89 42 35정도 될 것 같내요..

1. 국어 시간에 생각보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문법이야 그냥 몰라서 나간거고 자신있던 비문학에서 3점짜리 한 지문이 나가버렸는데.. 사실

한번만 더 지문으로 돌아갔으면 충분히 맞췄을 문제인데.. 시간에 쫓겨서 허겁지겁 마킹하다보니 

신경썻던 시 쪽에서는 한문제 잡아냈지만 아리까리하던게 나가버렸내요 ㅠㅠ.. 괜히 리트 지문본다고 깝치지말고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연습을 해야겠내요

2. 수학

사실 2일간 멘붕에 빠져있던게 수학때문인데요.. 1월달 행렬 덧셈뺄셈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는데

3월 47 ... 포모는 나름 2등급 언저리에 걸쳤는데 평가원에서는 한방 먹었습니다.

하하 다들 쉽다고 해서 맨붕이 왔었는데 어제 하루종일 요것만 잡고 풀었내요..결국 다 풀었습니다.

혼자서.. 점수로만 본다면 큰 성장이 아닐수도 있지만 그래도 수학적 사고력이 나아지고 있다는 증거로

위안을 삼아야겠내요.. 몇몇 안좋은 버릇이 있었는데 진짜 제대로 얻어 맞았습니다. ㅠㅠ..

강필 선생님 말대로 ^^; 혼자서 문제는 다 풀 수 있으니 인제 시간을 한.. 1/5로만 단축하는 일이 남았군요 ㅋㅋ

3. 영어

ebs는 그렇다 치고 아.. 공부할수록 단어가 발목을 잡내요 -_-; 단어.. 구문이고 논리고 다 좋지만.. 단어가 부실하니까

한번에 넘어갈것도 여러번 읽고 쉬운것도 나가버리내요.. 하루에 한시간씩 꼬박꼬박 시간을 투자해야할것 같내요

4. 한지

멍믜?라는 문제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엄청 당황했습니다.. 기상찡만 믿고 반복 기출반복 할 생각입니다.

5. 법정

이걸 포기하고 세지를 갈까 고민 진짜 많이 했는데요 그냥 해야겠어요 -_-;

정치 기출풀면서 진짜 말장난 쩌내..라면서 맨붕이 왔었는데 법정으로 합쳐지면서.. 할만해진거 같아요 양은 많지만..


맨붕 털어내려고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인제 다시 공부하러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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