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빵 [450674] · MS 2013 · 쪽지

2013-07-27 09:41:44
조회수 1,372

공부하는 13학번 대학생의 작년 수능이야기와 인생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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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212121 9월 113131 수능 323121 맞았던 학생입니다.. 9월 이후 10월부터 멘탈관리를 제대로 안해서 수능때 제대로 피본 케이스죠.. 당시 제가 꼭 가고싶었던 학교 수시 1차를 붙어서 아싸 하고 그냥 공부를 놨던게 수능의 패인입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8월달부터 무더운 더위와 수시 원서시즌입니다. 이때 무너지면 전부 끝난다고 보면됩니다.수시 원서 쓰는건 좋지만 반드시 공부에 지장이 되지 않을 정도의 영향을 받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다른학교 입사정같은경우 1차를 붙고 면접 등등은 거의 수능 이후로 알고있습니다. 그 가운데 남는 기간동안 아 내가 1차 붙었다 하고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수능을 저렇게 평소보다 못보고 나서 수능 다음날 담임선생님께 들었던 말이 재수 아니면 반수 한번 해봐라 였습니다. 하지만 전 수험생의 생활이 조금 힘들었고 또한 재수 반수를 해서 현역때만큼의 성적을 얻을수 없을것같은 막연한 두려움때문에 하지 않았습니다.

전 현역 당시 문과생이였습니다. 하지만 수학을 엄청 좋아하고 그 당시 이과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한가지. 물리가 너무 싫어서...였죠 ㅋㅋ

6월경에 학기가 끝나고 반수를 한번 하려고 6모평을 풀엇는데... 수리 빼고는 뭐 도저히 설적도 안나오고 해서 아 안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여러가지 따져본 결과 잃는게 더 많다는 결론도 얻었구요.

아. 지금 다니는 대학을 말씀드리지 않았네요
저는 전남권 지거국 사범대학에 교육학과 재학중입니다. 딱히 교직이 정해지지 않은 교육학과는 선배님들 보면 전부 복수전공으로 교직을 취득하십니다.
저는 이번 방학부터 이과수학을 조금씩 공부하도 있습니다. 목표를 정확히 수학과 복수전공으로 결정하였기 때문입니다. 최종목표는 대학원에서 교육학 분과인 교육공학을 전공하는 것이고요. 오르비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리려고.. 그냥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기회가 되면 교육학과란 무엇인지. 교육학과는 무조건 복수전공으로 교직을 취득하는것만이 길인지. 교육학과에서는 뭘하는지 등등을 써서 아직 꿈을 결정하지못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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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싸기 · 377386 · 13/07/28 00:22 · MS 2011

    여러모로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6 9평까지는 잘 봤는데 수능에서 미끄러졌고... 반수 생각했다가 그마저 접은 것. ㅋㅋ 응원합니다 ㅎㅎ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