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정말앞이깜깜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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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생이고요... 수능 공부만보고 진짜 코피흘리면서 열심히 했습니다...근데 ...저희집 진짜 가난해요... 어머니가돈버시고 아버지가 회사안다니시는지얼마전에알았습니다... 공부할때 드는돈 제가 다 벌어놓은돈 쓰고 그랬는데...어머니께서 대학 서울로가면 그때 드는 생활비 어떻게할꺼냐고 울컥하시면서 말씀하시네요.... 생각해보니 정말막막하네요 아... 지금 수능포기하고 돈벌러가는것도 안되고 쓰레기처럼살면서 마음고쳐먹고하는공부인데 서울가도 생활비 나 학비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학비는 국장 저소득층 이런게되지만 그놈의 생활비는 어떻게충당하죠...? 과외같은것도 서울은 서울대만 거의 한다고들은것도같고...진짜 잠도안오고 눈물까지날정도로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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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생을 당신보다 이년 덜살은 애송이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는 그리고 아직은 닥치지 않은 일을 걱정하기보다는 일단 수능공부를 하시고 그 수능공부도 기숙사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하시고 수능이 끝나면 입학료를 낼 돈을 알바로 버시고 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의 상황이라면 꼭 서울로 가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기숙사비도 국립대면 더 싼지 그런것도 한번알아보시고...장학금을 받을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시면 더 좋을거 같고요. 지금의 절박함이 당신을 강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아 답글언제달리나 계속 새로고침중이였어요...너무답답해서...서울가면은 과외어떻게든 구하는것도 생각중이에요... 댓글너무감사합니다...지금 절박함으로 더강해질게요 님도 수능 꼭잘보세요 ㅎ
저희아버지께서 현재 해운대한호텔을 이끄시는 간부이십니다 여기자리까지 올라오시는데 항상
마음이 답답하셧데요 나가야할상황이많았고
고난도많았고 당장내일 해야할일마저도 막막해하실정도로요 근데 그상황에 최선을다한채로 닥치시니까 답은 어떻게든 나오셧다고하십니다.
글쓴이분께서도 일단 아무걱정하지마시고
공부에만 열중하셧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공부열심히하시면 돈걱정은 어떻게든 답이나오실거에요..
Stx장학금등등 잘되있는곳이 나중에 대학붙고
찾아보면 정말많거든요..
명문대들도 전액장학금주는곳도 많구요 화이팅!!
그리고 저희누나 시립대인데
다니면서 과외하고그랫어요 다할수있어요
제글들 사이에 묻히신거같아요 ㅠㅠ죄송해요
너무 감사해요 뒤척이다가 보면 댓글이 하나씩달리네요.. 가난이 먼지뼈저리게 느끼는순간이지만 동시에 한번더 굳게해보고싶다는 생각들어요.. 최선을다하면 답은 어떻게든 나온다... 꼭 명심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ㅜㅜ
시립대 1학기 학비 104만원선 학원비보다 싸구요.. 중앙대,한양대 나군 최초합 반액 잔학(밀어주는 학과는 전액 장학이구요), 성균관대 전액,반액 장학등 사실상 성적만 좋으면 장학금 혜택이 굉장히 많아 졌습니다. 또한 저소득층 이시라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LH주택등을 이용하면 사실상 공부열심히해서 위의 장학금을 타거나 하면 서울에와서 돈이 더 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저희어머님이 돈많은 애들이나 서울가는거라며 수능공부하기로 맘먹었을때 그렇게반대하시던데.. 장학금 제도꽤많네요..??? 저는 걍 돈많은애들이 스카이 가고 하겠거니하고..특정대학 전액장학금 전형 무조건바라보고있었어요..돈안드는게이거밖에없거든요... 좋은정보 너무나 감사합니다....도움주셔서 정말감사해요
수능 접수 시작한다길래 오랜만에 독동 들어왔다가, 부족하지만 응원하고 싶어서 답글씁니다.
일단은 작성자님! 지금은 무조건 열심히 후회없이 남은 시간 공부하셔야만해요- 그게 최선입니다.
요즘은 성적이나 형편에 따라서 장학금 제도 잘 되어있습니다.
합격하시고 3월전에 최대한 생활비 모으시고, 학기중에 주말알바, 틈틈히 과외하면서 생활비 충당할 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제가 듣기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생활비도 한 학기에 한 100만원정도?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것으로 알고있어요(but졸업하시고 갚으셔야해요;;)
물론 그걸로 한학기가 커버되진 않으시겠지만, 학교 입학하시고 적응 하시기 전에, 혹여 알바 같은 거 구하시지 못하시면 그런 방법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힘내세요. 지금은 돈걱정 미래걱정보다 77일 공부 잘 할 걱정 하셔요! 화이팅입니다^-^
요즘은 다행히도 소득수준에 따라서 학업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하는 장학 제도 등이 예전보다 훨씬 잘 되어있습니다. 그런 장치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너무 걱정하시진 않으셔도 됩니다. 일단 수험생활을 잘 마치는데 전력을 다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대학 입학을 일단 하시면 학사지도 교수님 등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됩니다. 아무쪼록 얼마 안남은 수험생활 무사히 마무리지으시길 바라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자력으로삼수라는 길고 험한 길 가시는 글쓴분 참 대단하고 또 제 자신도 돌아보게 만드네요.. 응원합니다 ㅎㅇㅌ!!!
중앙대의 경우 3.8학점 이상 유지하면 매학기 200만원씩 생활비도 나온다내요. 자세한건 직접알아보시고..
저도 지금 대학다니다가 의대가고 싶어서 반중인데요, 저와 상황이 비슷하신 것 같아 댓글답니다. 저도 집안상황 되게 안좋아요. 부모님한테 책값달라하기 미안할정도에요. 그래서겨울때 대학붙기전에는 알바한달해서 그것으로 프리패스끊고 책사서 공부하다가 방학되고 책살게 너무 많아서 결국 과외하나하면서 공부중에 있네요.. 저도 한달 전쯤에 작성자님처럼 돈때문에 너무 막막해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가난한집안에서 수능실패하면 더 막막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걱정은 미뤄두고 당장 닥친 문제들만 해결책을 알아내고 공부중에 있습니다. 작성자님도 일단 열심히 공부하셔서 장학금받고 들어가시면 되요. 화이팅입니다.
요새 대학교 와서 장학금 받는 거 더 쉬워졌어요. 일단 국가장학금도 있고, 학교에서 추가로 가정형편 안좋다고 하는 사람한테 지원 더 해줘요.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경우에도 소득으로 장학금 많이 받더라구요. 지원해주는 등록금에 알바만 해도 생활비는 충당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축은 좀 힘들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과외는 아무나 할 수 있어요. 대신 처음에 잘 자리잡는게 중요하죠.
서울에서 과외하는거 서울대만하는거아닙니다 ㅎㅎ
중경외시 다니는 친구들도 과외 잘만해요
진짜요??????
네 진짜요
제 전 여자친구는 외대 용인 공대였는데도 과외 3개씩 했어요ㅋㅋ
1. 국가장학금
2. 과외 (돈벌기 쉽다는게 뭔지 느끼실겁니다. 무서울정도로 벌게 됩니다. 좋은 대학일수록 더욱요.)
국가장학금 생활비대출 받으세요 ㅋ
수능잘보셔서 4년장학금노리세요그게 과1등장학금보다효율이좋아요
일단 합격하고 생각합시다 수능 ㄱㄱㄱㄱ
과외를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다 합니다 과외.
지방대 나와도 과외 하더라고요. 잘 가르치는지는 모르겟지만
과외는 솔직히 좋은 대학빨로 하는것도있지만 그냥 왠만한 명문대면 말 좋게해서 주변 인맥갔다가들 하던데요 나중에 과외할사람없으면 소개시켜드릴게요.. 힘내세요
일단 뒤를 생각할수가 없잖아요 수험생안하면 뭐하실건가요? 그렇다면 70일만 염치없어지세요 아무것도 생각치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