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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입냄새 [372390] · MS 2011 · 쪽지

2013-10-23 02:34:50
조회수 472

고2 두달째 자퇴고민..(읽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3884513

고2이과생 여자고 내신 사등급대 수시는 논술이야 넣어보겠지만 수능위주공부를해야하고요

전망을보고 이과에 왔지만 끌리는학과가 없고 대학가서 과학쪽 배울생각하니 막막해서 전과고민까지하는중이에요
(이것도 큰고민중 하나입니다)


제가자퇴를 고민하는 이유는



일단 이대로 학교에 계속다니다 수능날까지 점수도못올리고 끝나겠다는 불안감때문인데요



그요인들을 알려드리자면



1.학교시스템

수시를강요하는 학교특성상 자잘한 수행평가와 자율성을해치는 강요가너무많아서 학교에서 야자가끝날때까지 거의 딱학교내신용교재와 그에관련된 공부밖에 할수없는시스템입니다

저는어차피내신은 시험전일이주만하고 수능과 모의고사 대비를하고 싶은데 수행평가또한 너무양이많아서 이도저도못하는상황이고 수업이 너무이득이없어 자습을하려해도 전혀다른공부는못하게합니다.(여고)

2.반분위기와 친구들

위내용처럼 저는항상 공부량은많고 제게주어진시간은부족하다고 느껴서 가능한 눈떠있는모든시간에 공부를하려고합니다 그래서 쉬는시간
점심시간까지 아껴서 공부를하는데 저흐반에 노는여자애들몇명이 난리를엄청칩니다 방해되게 그리고 점심시간 심지어 시험하루전에도
점심시간에 반애들이 저와하두명빼고전부불다끄고 아이돌뮤비를틀어놓고 공부도못하게합니다

 3 상위권대학에서 내신땜에 혹시 불리하진않을까요? (삼등급 이등급도 있지만 이번에 수학이 7단위인데 이번에 어쩌다 6등급이 떳어요 ;;)정시는 수능만잘보면된다고하는말도 있는대 적어도 오등급안에는 들어야된다 삼등급이내이다 등등 내신이 좋지않아 혼란스러운것도있어요





그래서 요즘부쩍 이렇게까지 공부를힘들게 할빠에 혼자 도서관다니면서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을합니다

엄마와 언니에게 말도해보고 친구하고 상담도했는데 전부하는말은 너가자신있으면하라는 말입니다 제일중요한 생활패턴 학교생활처럼하는게 쉽지는않을꺼라고요

하지만 저는 적어도 이렇게 졸며학교가서 조용한장소 찾아가면서  공부하는것보단 의지가강한저이기때문에혼자하는것이 더잘할수있다고 확신합니다

제가망설이는이유는 딱하나 사회적인식과 회사취업할때 불리할까?  이런걱정떄문인데 사람들은 계속 너하면 후회한다 말이쉽다
이런식으로 겁을줍니다 하지만 제환경과 상황이 아무리노력해도 저모양인데 차라리 자퇴를하고 수능보는게낫지않겠습니까??



+삼등급 이등급도 있지만 이번에 수학이 7단위인데 이번에 어쩌다 6등급이 떳어요
이것또 다음학기에서 삼등급 이내정도 들면 중간등급으로 봐주나요 아니면 6이라는 숫자땜에 정시에서 학생부까먹나요?????

제발 이글을 읽어주셨다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제인생이 달린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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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입냄새 [372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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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sdom♩ · 467557 · 13/10/23 04:14

    저는 자퇴하는거 비추천해요.
    학교다니면서 얻는게 공부말고도 꽤 많아요. 추억도 있을테고..그거 아니여도 작은 사회경험이라던가
    자퇴하면 왠만히 강한 멘탈 아니고서야 외로움 견디기 힘드실꺼에요. 학교 다니세요.
    정안되면 그때가서 재수해도 늦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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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점으로가자 · 414871 · 13/10/23 04:46 · MS 2012

    정시걱정은안하셔도되요. 정시때 학생부반영비율이작을뿐더러 반영방식도 각과목별로 잘나온학기몇개를 선택하는방식(설명하기가좀뭐하네요)이기때문에 6등급은 반영되지않을겁니다. 그리고 저 역시 학교에다니라고말씀드리고싶네요. 너무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기보다는 그속에서 나름의 장점을찾아보세요 공부야 방과후에 독서실가서 할수도있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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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성서취 · 243365 · 13/10/23 10:26

    모의고사 성적은 어느 정도 나오세요?

    학교가 꼭 수능이나 입시 때문에 있는 게 아니라서 자퇴는 비추천하는 측면이 있죠
    이미 거의 자퇴하기로 결정하신 것 같은데, 그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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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반시공보컬 · 448742 · 13/10/25 09:13 · MS 2013

    자퇴 괜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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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교대14학번 · 468559 · 13/10/28 11:37 · MS 2013

    저도 자퇴 비추. 고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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