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Lee [390221] · MS 2011 (수정됨) · 쪽지

2021-09-03 00:41:11
조회수 5,691

한의대, 한의사 궁금한거 있으신가요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39346852

부원장해보고 현재는 공보의하는 한의사입니다.


자가격리하면서 많이 심심하네요...


질문 받아봅니다.  (저도 개원은 안해봐서 모릅니다)


너무 뻔한 질문은 다른 글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참신한 질문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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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earlove · 784698 · 21/09/03 00:42 · MS 2017

    졸업하고 부원장하면서 침 처음 놓으면 안 떨리시나요? 학생 때 배우는 이론과 현실은 다를 거 같아서 궁금합니다

  • 포카Lee · 390221 · 21/09/03 00:44 · MS 2011

    저는 학생 때 제 몸에 많이 놔봐서 그렇게 떨리진 않았습니다. 학생 때 배우는 것들이 임상에 많이 쓰입니다. 재활의학이나 침구학 시간에 배운 것들은 근골격계 환자 볼 때 아주 유용합니다.

  • Clearlove · 784698 · 21/09/03 00:57 · MS 2017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 백수님 · 1066010 · 21/09/03 00:43 · MS 2021 (수정됨)

    세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0:45 · MS 2011

    예상치못한 질문이네요 ㅋㅋ 내려면 아깝긴 합니다..

  • 백수님 · 1066010 · 21/09/03 00:46 · MS 2021

    그냥 돈 버는 진짜 어른 분이 세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항상 궁금했어서,,,

  • 끄아앙끄아 · 995385 · 21/09/03 00:44 · MS 2020

    민감한 질문인데 의대 마려우신적은 없으셧나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0:46 · MS 2011

    일단 문과출신이고요, 제 성격 자체가 "아 저거 진짜 부럽다... 아..." 이런 성격이 아니라서요. 한의사로서 잘살아갈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좀 한의학을 많이 좋아라합니다.

  • 마이무라 · 1071346 · 21/09/03 00:45 · MS 2021

    향후 있읗 자동차보험 손질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시나요
    자보중심의 많은 한의원 한방병원이 타격을 입으면서 페이자리가 악화될거란 예상이 많던게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0:50 · MS 2011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방법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로컬에서 일해보면 저런 악의적인 기사가 참 답답합니다. 나이롱 환자들은 대부분 한번오고 안오거든요. 어떤 미친놈이 퇴근하고나서 굳이 한의원에 와서 한시간씩 기다리고, 한시간 치료받고.. 그렇게 시간을 쓴답니까. 어쨋든간에 자보시장에서 한의원 파이가 커진건 환자들이 치료받고 효과가 좋아서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걸 생각하면 속절없이 당하지만은 않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추나장인김덕배 · 839535 · 21/09/03 00:45 · MS 2018

    추나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가요?
    실제 로컬 나가서 하게되는 술기는 학교에서 배우는걸로는 많이 부족한가요?
    많이 부족하다면 부원장 시절에 도제 방식으로 배우게 되는건가요?
    전문의 과정은 전체의 몇퍼센트가 하나요?
    전문의 과정은 할려고 하면 누구나 할만큼의 티오는 있나요? 학교마다 다른가요? 수련중 급여는 어느정도 될까요? 의대 수련만큼 힘든가요?

  • 추나장인김덕배 · 839535 · 21/09/03 00:47 · MS 2018

    +경희대 한의대의 타이틀이 꽤나 강력한가요? 아니면 커리큘럼이 좋은건가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1:06 · MS 2011

    경희대에 관련된 질문을 빠뜨렸네요. 커리큘럼은 저도 경희대 안다녀봐서 잘 모르고요, 타이틀이라는건 어디까지나 환자들이 보고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일단 판단보류.

    경희의료원에서 수련하고픈 마음이 있다면 경희대 출신인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고요.

    갈 수 있으면 무조건 경희대 가야죠 ㅋㅋ

  • 추나장인김덕배 · 839535 · 21/09/03 01:10 · MS 2018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ㅎ 남은 기간동안 성적 다듬어서 경희대 한의대 노려보겠습니다

  • 추나장인김덕배 · 839535 · 21/09/03 00:47 · MS 2018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ㅜㅜ 진지하게 한의대도 지망하고 있어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0:54 · MS 2011

    -추나는 한의사가 하는 의료 행위 중 가장 몸을 많이 쓰는 행위죠. 체력도 체력인데 일단 많이 하면 관절이 아파요 ㅋㅋ 근데 이건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더 그런 걸수도 있어요.

    -면허따고나서부터 공부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의는 한 20%하려나요. 20%도 안되는 것 같기도... 학교동기들보면 10%겨우넘네요.

    -부원장은 돈받고 일하는 자리입니다. 배우는 자리가 아니에요. 대표원장님하는거 어깨너머로 보면서 영향을 받는정도? 알아서 공부해야죠.

    -누구나 할만큼의 수련to는 안됩니다만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고 싶은데 못하지 않습니다. 비는 병원 많아요.

    -수련중 급여는 케바케가 큰데 실수령기준으로 250~300정도.

    -의사수련이 어떤지 잘 몰라서요.

  • 추나장인김덕배 · 839535 · 21/09/03 00:56 · MS 2018

    알아서 공부한다고 하시는건 주로 학회를 다닌다는 건가요? 주로 어떻게 공부하시나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1:04 · MS 2011

    강의도 듣고, 책도 사서 공부하고, 궁금한거 있으면 다른 원장님들께 질문도 하고... 참관도 요청해서 하고 그렇습니다.

  • 벡터는 시점에서 자유롭다 · 858971 · 21/09/03 00:47 · MS 2018

    남자 졸업하고 바로 부원장이나 페닥일하면 달에 어느정도 벌 수 있을까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0:55 · MS 2011

    세전 연봉으로치면 신졸 때 9천 넘게 받을 수 있습니다.

  • 의대에갈사람 · 1051616 · 21/09/03 00:52 · MS 2021

    신입생중 삼수이상 많나요

  • 벡터는 시점에서 자유롭다 · 858971 · 21/09/03 00:55 · MS 2018

    많아용

  • 포카Lee · 390221 · 21/09/03 00:55 · MS 2011

    저 입학할 땐 삼수 이상이 40%였어요. (제 학번 기준) 요즘은 적어진 것 같아요.

  • 돈이없다 · 759788 · 21/09/03 00:54 · MS 2017

    본인이 겪은 최고 꼰대 교수 썰

  • 포카Lee · 390221 · 21/09/03 00:57 · MS 2011

    특정교수가 생각나네요... 그 교수 과목 써머리 팀 친구들이 강의 녹음한거 그대로 듣고 타이핑해서 써머리했었고 다들 그걸로 공부를 했거든요? 시험 답 쓸 때 교수가 말한 그대로 썼는데 교수가 틀렸다고 함 ㅋㅋㅋ 니가 이렇게 말했다고 했는데도 끝까지 인정안했음.

  • 백수님 · 1066010 · 21/09/03 00:59 · MS 2021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르다
  • 돈이없다 · 759788 · 21/09/03 01:00 · MS 2017

    증거를 면전에 들이대는데도 그래요? 장난아니네요ㅋㅋㅋㅋ

  • 카멜로 · 911992 · 21/09/03 06:41 · MS 2019

    어...?ㅇㅂ교수님인가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10:22 · MS 2011

    ㅇㅂ교수가 누구죠..?

  • 카멜로 · 911992 · 21/09/03 11:19 · MS 2019

    아 이름초성..

  • 0_1 · 1021972 · 21/09/03 00:57 · MS 2020

    유급률 어땠어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1:00 · MS 2011

    입학했던 동기들 중에 80%이상 같이 졸업했어요.

  • 의머박살 · 874762 · 21/09/03 00:58 · MS 2019 (수정됨)

    한의대 너무 가고싶네요.. 25살 이상 장수생 비율은 어느정도인가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1:00 · MS 2011

    많진 않습니다만, 편입생들은 다들 나이가 있어요.

  • border collie · 947694 · 21/09/03 01:01 · MS 2020

    한자 싫어하시나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1:02 · MS 2011 (수정됨)

    그나마 동나이대 또래 대비 제가 잘하는게 있다면 한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 굳이 싫어할 이유가? 물론 한의사 중에선 제 한자(한문) 능력은 많이 떨어지는 편일겁니다만..

  • border collie · 947694 · 21/09/03 01:06 · MS 2020

    한의대 간 친구들은 한자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더라구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1:07 · MS 2011

    그거 몇년 지나면 다 익숙해집니다. 전 초6때 어문회 한자4급을 땄어가지고... 그렇게 초반에 힘들진 않았습니다.

  • 르누아르 · 214884 · 21/09/03 01:10 · MS 2007 (수정됨)

    공보의 어느 지역으로 가셨나요ㅎㅎ

  • 포카Lee · 390221 · 21/09/03 01:12 · MS 2011

    Korean Florida

  • 르누아르 · 214884 · 21/09/03 11:29 · MS 2007

    지상낙원 축하드립니다.

  • 포카Lee · 390221 · 21/09/03 11:55 · MS 2011

    ㅋㅋㅋㅋ누구신가 했네요. 내년엔 경기도로 갑니다 ㅎㅎㅎ

  • Cruella · 1067641 · 21/09/03 01:12 · MS 2021

    막 국시끝낸 한의사가 능력적으로 얼마나 완성돼있나요? 부원장할실력있는 한의사되려면 따로 교육같은거 더 받아야 되나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1:16 · MS 2011

    그거야 진리의 케바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면허 따고부터가 진짜 공부시작이라고 봅니다.
    저를 예로 들어 설명해보자면... 작년 2월의 저와, 7월의 저, 12월의 저는 모두 달랐습니다. 올해들어서도 4월의 저와 9월의 저는 다르다는걸 느끼고요. 전 작년에 근무 마치고 무조건 스터디카페 갔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갈 길이 멀다는게 느껴지지만 그 맛에 한의사 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 Cruella · 1067641 · 21/09/03 01:21 · MS 2021

    아아 졸업 후에도 공부해야되는군요 아직 놀고 있는 예과생 많은 걸 느낍니다.... 이거도 좀 궁금했는데 추나 실력을 갖추려면 따로 헬스같은 운동이 필요한가요? 남자지만 운동진짜 해본적이 없어서..ㅎㅎ
  • 포카Lee · 390221 · 21/09/03 01:26 · MS 2011

    헬스 많이 해서 몸 만들어 놓으시면 좋죠. 체력이 가장 우선입니다!

  • 헬창​ · 919982 · 21/09/03 01:31 · MS 2019

    헬스최고죠

  • 헬창​ · 919982 · 21/09/03 01:31 · MS 2019

    디스크 침치료로 완치가 가증한가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2:02 · MS 2011

    당연히 케바케입니다. 완치라는게 의미하는바가 무엇인지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통증 수준이 일상생활 하는데 문제 없을 정도로 줄어드는 것이라면 가능합니다. 침치료와 봉침/약침치료 한약치료로요. 또한 디스크 자연흡수도 가능하고요.

    영상사진을 찍었을 때 그대로 일 순 있습니다만, 허리에 통증 전혀 없는 분들도 mri찍어보면 디스크 튀어나와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작년에 봤던 환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분은 목디스크 환자분이네요.

    정형외과 두 곳에서 수술하라고 했는데, 완강히 거부하셨던 분입니다. 목 디스크로 인해 팔로 뻗치는 방사통이 너무 심해 잠을 제대로 못주무시던 분이었는데
    3-4개월 치료 받으시고 통증 완전히 잡혀서 치료 종결했었습니다.

  • 헬창​ · 919982 · 21/09/03 02:04 · MS 2019

    제가 생각하는 완치는 통증은 물론 디스크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거죠! 이거는 불가능하다고 봐야하나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2:06 · MS 2011

    어차피 양방에서도 수술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하는 이상 디스크를 집어 넣고 그렇지 않습니다. 디스크 있다고 무조건 수술하는게 아니라 수술적응증이 있습니다. 수술적응증이 아니라면 수술 할 필요 없습니다.

  • 헬창​ · 919982 · 21/09/03 04:45 · MS 2019

    감사합니다

  • J.LEE · 995653 · 21/09/07 12:35 · MS 2020

    자생 치료 사례 보시면 디스크 흡수되는 걸로 압니다

  • Finder · 837549 · 21/09/03 01:38 · MS 2018

    현재 예2인데 학점이 개판입니다..아는 것도 없고요..
    이래도 되나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2:02 · MS 2011 (수정됨)

    당연히 더 열심히 하시면 좋습니다. 근데 저도 그랬어요;;ㅎㅎ

  • 미역줄기 · 665924 · 21/09/03 01:45 · MS 2016

    공보의 지역 지망 적어낼 때 꿀팁 같은 게 있을까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2:03 · MS 2011

    꿀팁같은거 없습니다....ㅋㅋㅋㅋ 운명입니다.

  • 사이다2 · 554323 · 21/09/03 01:50 · MS 2015

    위에서 졸업하고도 공부 많이 하신다고 하셨는데 최근 코로나로 세미나는 예전만큼 안 열리는거 맞나요? 졸업하고 부원장으로 일하면서도 학회에 나가는 비용이 꽤 크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메디에 인강도 많은데 강의들로 커버 가능한가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02:05 · MS 2011

    매달 제 월급의 20% 이상 강의+책 값으로 나갑니다. (공보의 월급기준) 온라인으로도 좋은 강의 많습니다. 생각해보니 작년이랑 올해 둘 다 오프라인 강의도 꽤 들었네요.

  • 학식먹을나이_ · 956011 · 21/09/03 02:08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포카Lee · 390221 · 21/09/03 02:14 · MS 2011

    당장 고등학교 때 같은 방 룸메이트들만해도 문과 서울대/의사/약사 등등 있습니다. 다들 각자 선택에 만족해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 심찬우의 공감 · 873691 · 21/09/03 05:30 · MS 2019

    혹시 세후로 얼마정도 소득을버나요...?
    아 지방이랑 수도권/서울이랑 페이차이가나나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10:11 · MS 2011

    저위에보면 세전 연봉 적어놓은거 있습니다. 네이버에 실수령액계산기라고 검색해서 돌려보시면 나옵니다. 물론 매출 잘내주면 더받습니다.

    거의 차이 없긴합니다만 지방이 조금 더 받기도 합니다.

  • 서강대 의대 · 951657 · 21/09/03 07:04 · MS 2020

    사람들이 보통 젊은 한의사보다 나이 많은 한의사를 선호하나요?
    위와 같은 이유로 한의사가 개원 후 자리잡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10:15 · MS 2011 (수정됨)

    모든 사업이 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걸릴겁니다. 그렇지만 말씀하신 이유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영향이 아예 없진 않겠죠) 요즘엔 젊은 원장님들이 더 잘나가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야간진료 주말진료 하려면 체력이 좋아야 합니다 ㅎㅎㅎ..

  • 서강대 의대 · 951657 · 21/09/03 11:28 · MS 2020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내귀엔에어팟 · 1077105 · 21/09/03 07:19 · MS 2021

    신경뿌리병증을 동반한 경추간판장애라고 어제 판단 받았는데 원래 어깨, 목이 결려서 아프고 가만히 있어도 어깨뼈쪽이 불편했거든요 그래서 한의원가서 계속 침 치료 받다가 어느날 손끝까지 마비 증상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한게 제가 가던 한의원이 다른 한의원과는 다르게 근육에다가 놔서 팅팅 튕기는 느낌 들게 놨었거든요. 다른 한의원들은 톡톡 놨는데. 그래서 제가 증상이 심해진게 그 한의원에 치료법과 관련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아직 엑스레이만 찍었고 담주에 큰병원 가는데 수술은 거의 안한다니까 수술 안 한다는 전제하에 이게 자생같은 큰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한 부분인가요...? 공부하려고 앉아있으면 어깨부터 손끝까지 너무 아프네요 ㅜㅜ

  • 포카Lee · 390221 · 21/09/03 10:17 · MS 2011

    근육 tp친거 같은데 전혀 상관없어보입니다. 일단 mri 찍어보시고요, 사실 자생가든 동네 한의원 가든 달라질건 거의 없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봉침을 정말 좋아하는데, 봉침치료 한 번 받아보시죠.

  • 내귀엔에어팟 · 1077105 · 21/09/03 10:22 · MS 2021

    tp? 가 뭔가요? 그리고 봉침 치료가 효과가 뭔지도 궁금하고요... 오늘도 물리치료 때문에 병원갔는데 의사가 많이 심각하다고 누워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게 회복이 힘든거에요...? 그러면 나중에 mri 찍어봐야 알겠지만 현역으로 안 간다는 맞는 말인지도 궁금합니다....질문이 너무 많네요...죄송해요ㅜㅜ

  • 포카Lee · 390221 · 21/09/03 10:29 · MS 2011

    (한) 이라고 되어있어서 한의대생 이신줄 알고 저리 말했습니다. ㅎㅎ;; 에어팟 님이 받으신 침치료에 대해서 들어보면, 근육 경결점을 직접 침으로 건드려서 근육에서 연축반응이 온것 같아요. 다른 한의원은 상대적으로 얕게 침을 놓는 거고요. 에어팟님이 가신 한의원 원장님께서 열심히 치료해주신거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저도 에어팟님의 상태를 직접 본게 아니라 뭐라 말하긴 어렵고요,

    봉침은 한의사가 쓸 수 있는 치료도구 중 가장 강력한 항염증효과를 낼 수 있는 도구입니다.

    흔히들 봉침이라고 하면 벌 잡아다 놓는줄 아는 분도 계시는데요,

    아주 깨끗한 공정을 통해 (자생 같은 곳에서 공장 세워서 만듭니다) 벌침에서 유효한 멜리틴이라는 성분을 위주로, 유해한 성분은 없애서 추출합니다.

    그걸 주사기로 문제 있는 곳에 놓는 거고요.

  • 공부팡팡 · 1047235 · 21/09/03 07:34 · MS 2021

    한의 전문의 중에서 상대적으로 전망이 좋은 과가 있을까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10:17 · MS 2011

    저도 모르겠습니다.

  • 가나다ejeudh · 1068759 · 21/09/03 10:01 · MS 2021

    대학병원 크기가 중요한가요?크기에 따라 대학 선택에 영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 포카Lee · 390221 · 21/09/03 10:19 · MS 2011

    수련을 염두에 둔다면 영향이 없진 않겠죠?? 지방대 중에 대학병원 큰 곳을 보면, 대전대 동의대 동국대 정도인데요. 어차피 애초에 선호도 높은 곳들이네요 ㅋㅋ

  • 절망을비웃어라 · 1057803 · 21/09/03 13:12 · MS 2021

    졸업하고 바로 공보의 가면 임상을 보게되는것인데 충분히 환자들 치료할수있나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14:16 · MS 2011 (수정됨)

    본인이 얼마나 환자를 치료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지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공보의 기간동안에도 공부 많이 하시는 분, 공부 안하는 분 다양합니다.

    물론 다른데서 경력을 쌓고 온 공보의에 비하면 신졸 공보의는 모르는거 투성이이긴합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공보의 때 보는 환자분들은 거의 대부분이 만성퇴행성질환을 가지신 어르신들이기 때문에 낫게 해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ㅎㅎ

  • 올디너리정 · 1048072 · 21/09/03 17:53 · MS 2021

    흙수저라 졸업해도 개원 한참 걸릴 거 같은데 페이닥터로만 살아갈 수는 없을까요?

  • 포카Lee · 390221 · 21/09/03 19:50 · MS 2011

    페이닥터 오래하려면 전문의따서 병원급에서 오래 근무하는게 방법이지 싶습니다.

  • 황치열 · 878761 · 21/09/03 19:05 · MS 2019

    1.공보의 월급이 얼마나되나요?? 상승도되나요?
    2.국시치고 바로 공보의간다면, 학생때 배운내용만으로 바로 공보의에서 진료가 가능한가요?
    3.공보의 다하고 부원장 취업하면 1년차봉급, 연차별 상승률이 궁금합니다.
    4.한방병원에서 페닥하겠다는건 수련을 해서 전문의를 따겠다는건가요? gp로는 한병근무 불가능한가요?
    5.oo한병에서 수련,레지를 해서 전문의를따면 oo한병에서 근무를해야하나요?
    6.전문의따고 한병에서 페닥을하면 봉급이 어느정도 되는지요??
    7.부원장,한병 등 취업은 어떤경로로 하나요?


    궁금한게 많아서 죄송합니다..

  • 포카Lee · 390221 · 21/09/03 19:58 · MS 2011 (수정됨)

    많네요...ㅋㅋㅋㅋ 죄송하실건 전혀없고요. 더 질문해주셔도 됩니다.

    1. 실수령기준 250정도 되고요. 연차올라갈때마다 10정도 올라갑니다. (출장비는 따로)

    (이건 수련 안한 일반의 기준이고 수련받은 햇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련 4년간 마친 전문의는 대략 300부터 시작합니다)

    2. 면허 있으면 진료가능한거죠 ㅋ 다만 똑같은 진료라도 그 퀄리티가 다를뿐.

    3. 공보의 마치고 부원장 취직하나 신졸로 취직하나 거진 똑같은 취급 받고요. 같은 곳에서 계속 일하면 보통 월급이랑 인센티브를 올려줍니다. 제가 만약 공보의 안오고 같은 곳에서 계속 일했다면 월급이 약 80만원정도는 올랐을 겁니다.

    4. gp로도 한병근무 합니다. 다만 전문의가 더 취직하기 쉽겠죠?

    5. 아녀. fc서울 유스출신이 fc서울에서만 뛰진 않잖아요?? 메시도 바르셀로나를 떠나는데요.

    6. 한병급은 매출에 따라 케바케가 큰걸로 알고있습니다. 전문의라고해서 gp보다 월등하게 기본급이 높지는 않습니다. 여튼 저 위에말한 신졸 월급보단 확실히 높고요, 그 이후엔 자기가 내는 매출에 따라 월급은 케바케.
    (제가 받아본게 아니라 확실하게 말을 못하겠네요)

    7. 한의사들만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 해시태그 · 1075250 · 21/09/04 00:06 · MS 2021

    졸업하고 바로 가시지 않고 부원장 하고 가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공보의 가시는 분들은 전부 바로 가시거나 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유예할수 있는 기간이 있는건가요??
  • 포카Lee · 390221 · 21/09/04 11:12 · MS 2011

    뭐라도 경험을 쌓고가면 공보의3년을 더 알차게 보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부원장을 했고요. 부원장 2년하고 공보의가는 사람도 있어요~

  • 카멜로 · 911992 · 21/09/09 12:20 · MS 2019

    혹시 면허따고 의무병으로 가신 사례를 보신적 있나요?

  • 포카Lee · 390221 · 21/09/14 14:17 · MS 2011

    학교다닐 때 중간에 유급당해서 의무병으로 현역 복무 하신 분들은 종종 봤었는데, 면허 따고 간 사람은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뭐 아예 없다고 단정은 못짓겠지만 굳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카멜로 · 911992 · 21/09/14 18:24 · MS 2019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어서 면허따고 독자진료 가능한 시스템이면 가볼려고 생각했었네요

  • 포카Lee · 390221 · 21/09/14 23:31 · MS 2011

    떡하니 군의관이 있는데 의무병이 독자진료라뇨. 말도 안됩니다.

  • 미피미 · 459444 · 21/09/14 21:54 · MS 2013

    국시 후에 공보의 가는건 몇년정도 미룰 수 있나요?
    재수로 입학 후 1년 휴학해서 총 2년 나이가 늦은 상황입니다.. ㅠ

  • 포카Lee · 390221 · 21/09/14 23:33 · MS 2011

    졸업할 때 삼수나이로 졸업하시는 거죠? 1년은 무리 없이 미룰 수 있고요, 2년까지도 가능은 할겁니다. 다만 2년까지 되는지는 병무청에 문의해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보통 졸업한 해에는 대학원 입학 준비 사유로 미룹니다. 그 다음해엔 29살이 되시는건데 이게 좀 애매해요.. 30살 부터는 미루고 싶어도 절대 못 미루거든요. 30살 되는 1월달에 영장이 혹시 날라온다면... 2월에 공보의 신청할거니깐 좀만 기다려줘요! 라고 했을 때 미뤄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미피미 · 459444 · 21/09/15 08:29 · MS 2013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성반가자 · 1069556 · 21/09/24 19:26 · MS 2021

    지금 질문을 드려도 되는진 모르겠지만 공보의는 직장인 처럼 출퇴근하는 건가요? 그리고 현역보다 두배 긴 시간이지만 확실히 공보의가 낫나요?

  • 포카Lee · 390221 · 21/09/25 13:43 · MS 2011

    네 임기제 공무원 신분으로 월~금 9to6로 출퇴근하고 월급도 받습니다. 대략 세후 250~270받고 출장가면 출장비도 좀 더 붙습니다. 연병가도 다 있고요.

    공보의는 군대생활이라기보단 인생의 마지막 방학 같은 느낌이죠 ㅎㅎ

    그리고 그와중에 공부하면서 환자도 보며 임상경험도 쌓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현역 1년반 + 로컬 1년반해서 받는 돈이 공보의3년보다 조금더 많긴 할겁니다만,
    공보의의 시간은 절대 돈으로 못사는 시간입니다 ㅎㅎㅎ

  • 성반가자 · 1069556 · 21/09/25 14:22 · MS 2021

    군대랑은 아예 다른거군요 ㄷㄷ 답변 감사드립니다!

  • 반수가머지 · 1023173 · 21/11/28 13:27 · MS 2020

    동신대랑 대구한의대 중 개인적으로 어디를 추천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