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없게 [471733] · MS 2013 · 쪽지

2013-12-08 14:43:15
조회수 1,175

반수 질문 심플하게 묻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4041721

1. 반수에 대한 결정은 언제 내리셨나요? 가장 결정적인 반수 이유는?

2. 반수할때 가장 힘든점, 극복방법?

3.반수결과 만족하시나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장애스로니 · 421059 · 13/12/08 14:47 · MS 2012

    1.내가 원하지 않은 대학 합격 그순간부터, 내가 한것만큼의 대학에 못붙엇기때문
    2. 전 독학반수라 대학친구들이 가끔 놀자고 유혹하는거 뿌리치는게 힘드렀음
    3. 상당히 만족함
    참고 2012 수능 13112
    2013 수능 1111전국0.3% 성대 경영(장학금 보고갔습니다)

  • 재수없게 · 471733 · 13/12/08 14:50 · MS 2013

    우와 독학반수...존경스럽네요ㅠㅠ감사합니다!!많은 도움되었어요

  • trice · 401370 · 13/12/08 14:53 · MS 2012

    1. 정시원서 쓸 때, 수능에서 평소보다 조금 낮게 나와서
    2. 혹시 돌아가게 되면 어쩌나를 걱정하게 됨 시간은 충분함.
    3. 중경외시에서 반수해서 서성 중 하나 갑니다

  • 재수없게 · 471733 · 13/12/08 14:56 · MS 2013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 Wissen · 463484 · 13/12/08 14:54 · MS 2018

    1. 삼반수. 3월에 결정했습니다. 결정적 반수이유는 제가 계획하고 있는 인생에서 학교&학교가 걸림돌이 될 것 같아서 반수했습니다...

    2. 반수할때 가장 힘든 점은 아무래도 인간관계와 반수에 대한 리스크 ( 아싸될 위험성), 그리고 반수 공부도중 시간부족입니다.

    6.9.수능 만점이셨는데 수능만 좀 못봤다라던가 하는 경우는 시간부족이 크지 않은데요...
    실력도 상향시키면서, EBS도 하고, 개인 모의고사도 풀어보고 하려면 시간이 부족하게되요.
    강인한 마음을 가지시고, 본인이 30대때 무슨 일을 하는지, 40대때 무엇을 이룰 수 있는 것인지를 생각하시면서 공부를 하신다면 반수에서 큰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계에 부담이 되는 것도 힘든 점이긴 하죠... 이건 부모님과 상의를 하시던가, 알바를 해두시던가, 독서실 총무를 하시던가 하셔야해요]

    3. 전 반수결과 만족합니다. 안 했으면 후회 할 뻔 했습니다.

    일단 반수를 결심하셨다면 하시는게 무조건 좋습니다만...
    반수를 결심하게된 요인이 '단지 학벌에 대한 욕심' 때문인지, '주체적 인생'을 위해서 하는 것인지 달라져요.. 단지 학벌에 대한 욕심 때문으로 하는 것도 나쁜 동기는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동기부여가 생각보다는 적고, 불평불만이 많아지게 되어서 멘탈 관리 측면에서도 좋지않게 작용할 수도 있어요.

    [물론 Case by case 입니다]

    강력한 동기를 가지시고, 불평불만 없이 본인이 원해서 하신다면.. 결과도 좋을 것이고.
    결과가 어떻더라도 후회하실 일은 없을 겁니다.

  • 재수없게 · 471733 · 13/12/08 14:59 · MS 2013

    이런 누추한글에 길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지하게 고민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큰도움되었어요!!

  • Wissen · 463484 · 13/12/08 15:01 · MS 2018

    학교&학과인데 학교&학교라고 썼네요.... ㅎㅎ

    더 도움이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 재수없게 · 471733 · 13/12/08 15:02 · MS 2013

    넹ㅎㅎ

  • 아오오옹 · 467160 · 13/12/08 14:59 · MS 2013

    1. 정시지원하면서부터 반수결정했지만 실질적인 공부는 1학기끝나고 여름방학때부터였음 반수이유는 수능때 미끄러져서 평소에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대학을 계속 다니느니 한번 더해보자는 생각이었음
    2. 처음부터 아싸커리를 탔기때문에 동기들 얼굴도 모름. 과동아리를들어가서 과동동기들하고만 알고지냄. 반수사실알리고나서 눈치보임. 독학반수라 힘들었음
    3. 완전성공은 아니지만 나름 받아들일만한 성적받음. 대학은 2 라인정도 올릴수있을듯

  • 재수없게 · 471733 · 13/12/08 15:02 · MS 2013

    역시 아싸가 될 가능성이 크군요...그래도 대단하시네요!!그 모든걸 이겨내시다니...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ghdtjdus · 425963 · 13/12/08 15:01

    저는 애초에 원서 쓸때 가고싶은 곳이랑 안되면 여기서 반수해야겠다 하는 곳으로 썼어요 1학기땐 학교생활 하고 그냥 쭉 놀고 휴학한 다음에 학원가서 공부 시작했는데 할만했어요 짧고 굵게?하니까 오히려 더 잘되는 느낌 학교친구들 아직도 만나고 놀러가고 그래요 다들 밉게 안봄 응원해줘요

  • 재수없게 · 471733 · 13/12/08 15:05 · MS 2013

    우와!!반수되게 편하게하신편인듯..부러워요ㅎㅎ저도 이런케이스였으면 좋겠네요 댓글감사합니다!!

  • 화끈하게연대 · 445850 · 13/12/08 15:16

    1. 작년 수능 탐구에서 어이없게 똥쌈+원서질 실패로 인한 지방대 좌천;;;으로 인해 꿀꿀한 기분으로 있다가 학교 동아리 활동에서 선배들한테 갈굼받고 학교에 오만정 떨어짐 크리로 반수... 결정은 중간고사 볼 때 내렸어요
    2. 공부가 안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노는 버릇이 크게 들어가지고 수능 볼때까지 공부시간 확보에 크게 실패했었네요
    3. 공부량에 상관없이 결과가 뽀록 터져서... 학교는 옮길 수 있게됬네요 크게 만족합니다

  • 재수없게 · 471733 · 13/12/08 15:30 · MS 2013

    저도 노는거좋아하는데 큰일이네요...그래도 잘됬다니 축하드립니다! 댓글감사해요

  • Excelsior · 432033 · 13/12/08 15:24

    1. 6평 기숙사에서 한번 풀어보고 / 잘나와서
    2. 외로움 / 군주도 가고 엠티도 가고 동기만나서 술도 마셔주고 ... etc
    3. 연고상경가능하고 설인문 적정~소신권이니 연고인문-서성경 라인이었던 작년보다 올랐으니 만족

  • 재수없게 · 471733 · 13/12/08 15:31 · MS 2013

    우와ㅠㅜㅠ저게 적정이라니....부러워요ㅜㅜ답변 감사합니다!!

  • 화냥년한양놈 · 485257 · 13/12/27 02:50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