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출신 ceo 경영 기업수, 창업 국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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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학생 창업기업이 가장 많은 대학은 상위15개대 기준 한양대였다. 한양대는 지난해 학생 창업자 43명이 42개 기업을 창업했다. 약 1억원의 자본금으로 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양대는 최고경영자(CEO) 양성의 요람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한국기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 한양대 출신 CEO가 운영하는 기업 수는 1만213개로 국내대학 중 가장 많았다. 스타트업(설립 7년 미만 기업) 분야에서도 강세다. 한양대 동문이 대표로 재직 중인 기업은 2153개로 역시 국내대학 1위였다. 서울대 연세대에 이어 지난해 기준 코스닥상장법인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 톱3에 들기도 했다.
창업자수가 가장 많았던 한양대는 창업강좌수 면에서도 톱이었다. 지난해 512개의 창업강좌를 운영해 1만2496명이 이수했다. 이론형 강좌 493개, 실습형 강좌 19개였다. 한양대는 2016년 67개, 2017년 55개에서 2018년 262개로 대폭 늘어났고, 2019년 또 한번 대폭 늘어난 특징이다. 이론형 강좌수의 확대폭이 특히 컸다.
상위15개대 평균 강좌수는 100.1개로 2017년 55.5개, 2018년 76.5개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다. 이수자 규모 역시 확대됐다. 지난해 이수자는 평균 4157명으로 2017년 3093명, 2018년 3428명에서 늘었다.
한양대에 이어 경희대163개(5983명) 중앙대102개(5722명) 한국외대100개(6630명) 연세대57개(2641명) 성균관대158개(5934명) 인하대74개(5362명) 건국대92개(5860명) 고려대40개(2259명) 동국대62개(4405명) 숙명여대43개(1294명) 서울시립대35개(988명) 이화여대22개(1649명) 서강대29개(690명) 서울대12개(449명) 순이었다.
강좌수가 가장 많았던 한양대도 실습형 과목은 19개에 그친 가운데, 이론형 과목 대비 실습형 과목수가 많은 편인 곳은 건대(50개) 경희대(49개) 성대(34개) 등이었다.
<창업동아리 한양대 ‘164개’.. 건대 고대 순>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와 같은 비교과를 통한 창업활동 역시 한양대가 압도적이었다. 지난해 창업동아리는 164개를 운영하면서 공동 2위의 건대/건대(각 78개)보다도 2배를 넘겼다. 숙명여대(76개) 연세대(55개) 성균관대(48개) 경희대(46개) 동국대(30개) 중앙대(28개) 서울대(19개) 한국외대(19개) 서울시립대(18개) 서강대(11개) 이화여대(11개) 인하대(6개) 순이었다.
창업경진대회 규모도 한양대가 13회로 가장 많았다. 한양대에 이어 중앙대 12회, 인하대 10회까지 10회이상 대학이다. 이어 성균관대(8개) 고려대(7개) 경희대(7개) 동국대(7개) 이화여대(6개) 건국대(4개) 서울대(3개) 숙명여대(2개) 연세대(2개) 한국외대(2개) 서강대(2개) 서울시립대(1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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