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외국어 사탐 대체 관련 신문 기사 - 틴 매일경제 4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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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외국어 관련 질문하는 학생이 있길래
틴 매일경제 - 4월 24일자 기사를 긁어 왔습니다.
Q =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C고등학교 문과에 재학 중인 고3 학생 최OO라고 합니다. 요즘 주위에서 제2외국어를 하면 대학에 가는 데 유리하다고 제2외국어를 공부하라고 합니다. 정말로 제2외국어를 하는 게 유리한지요? 국어, 영어, 수학을 공부하기도 바쁜데 괜히 제2외국어 공부를 했다가 더 불리해지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특히 작년에 대학에 간 어떤 선배는 베트남어를 많이 공부하지도 않았는데 2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2외국어를 하는 것이 입시에 유리한가요?
A = 안녕하세요. *** 입시전략팀장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학생이 궁금해하는 제2외국어 응시의 유불리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제 2외국어를 하는 것이 유리한가?
첫 번째는 수시에서 수능 최저자격기준을 적용할 때 사탐 1과목으로 대체해 주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특히 성균관대, 중앙대, 인하대 같은 경우에는 올해에 수시 수능 최저자격 기준을 적용할 때 사탐은 1과목 기준이므로, 제2외국어를 1ㆍ2등급을 받을 수 있다면 입시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성균관대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3개 등급 합 6인데, 제 2외국어 1과목을 1등급을 받는다면 나머지 국ㆍ영ㆍ수 기준으로 잘한 것 2과목 기준으로 등급합 5(2등급 1개ㆍ3등급 1개)를 받을 수 있다면 수능 최저자격 기준이 충족되므로 수시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가 될 것입니다.
인하대는 논술 전형 수능 최저자격 기준이 2개 등급합 5이므로, 제2외국어 1과목을 2등급 받는다면 국ㆍ영ㆍ수 중 1과목만 3등급을 충족시키면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게 됩니다. 특히 2015 입시에서 성균관대의 성균인재 전형은 1개 영역 1등급을 충족하면 수능 최저자격 기준이 충족되는데 이것을 제2외국어만으로 충족시킬 수 있으므로 입시전략을 잘 수립한다면 낮은 수능 성적으로도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정시에서 사탐 1과목으로 대체되는 경우입니다. 사탐 1과목을 망쳤을 때 제2외국어 성적이 있다면 보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2외국어는 성적이 좋은 경우에만 반영되므로 공부해서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다면 무조건 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표1을 보면 2015 입시에서 각 대학이 제2외국어ㆍ한문 영역을 반영하는 기준을 알 수 있으므로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이 제2외국어ㆍ한문을 반영하는지 여부에 따라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시 기준으로는 홍익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서울에 있는 주요 대학들이 제2외국어ㆍ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대체해주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2. 그렇다면 어떤 과목을 하는 것이 유리한가?
표2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아랍어, 기초베트남어, 러시아어 등이 평균점수가 낮다는 것과 아랍어, 기초베트남어의 경우는 2등급 컷이 다른 과목에 비해 많이 낮다는 점입니다.
전국에 30여 개 이상의 외고ㆍ국제고가 존재하며 이들은 제2외국어를 일반고에 비해 많이 배웁니다.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은 해당 외국어 공부시간이 많으므로 외고ㆍ국제고 졸업생들이 좋은 등급을 많이 가지고 갑니다.
따라서 일반고 학생들은 아랍어나 기초베트남어 한문 등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2등급 컷이 매우 낮은 아랍어나 베트남어의 경우는 (100점 만점으로 따질 경우 약 40점) 조금만 공부하면 손쉽게 2등급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전략적인 공부가 가능합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우선 본인이 잘하는 제2외국어가 있는 경우 그것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두 번째로 외고ㆍ국제고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어를 잘하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을 선택하고(외고ㆍ국제고임에도 본인의 전공어를 잘 못하면 아랍어나 베트남어를 선택하는 것이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제2외국어 수업시수가 적은 일반고 학생들은 아랍어나 기초베트남어 한문 중에 본인이 자신있는 과목이 있으면 그걸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2외국어를 잘 모르겠다면 인원이 가장 많은 기초베트남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2014 수능에서 공부를 적게 하고도 좋은 등급을 받은 학생들의 입소문으로 인해 2015 입시에서 기초베트남어 쏠림 비중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조금 시간을 들여 EBS 기초베트남어 교재 등을 공부한다면 2015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아랍어는 알파벳이 생각보다 어렵기에 상위권 학생이 아니라면 기초베트남어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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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가 찾던 글이네요!!!!!!
쌩정시 목표로 하는 독재생이라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아무것도 몰랐는데 감사합니다..ㅠㅠ
그런데 질문좀 드릴게요
1. 정시에서 제2외국어가 사탐1과목 대체해준다면 아예 사탐1과목은 버리고 사탐1과목 + 제2외국어 조합으로만 파도 된다는 말인가요?.. 그럼 사탐 왜 2과목 해야 되는건가요??
2.개인적인 질문이지만 저는 두고두고 인생에 도움될 한문 공부하려고 했는데... 1등급과 2등급간 차이가 4점밖에 안나니 약간 후달리네요;; 2등급도 못받으면 어쩌지 ㅠㅠ;; 한문 한번도공부한적 없는데 옛날에 중학생때 빼고는.. 기초 베트남어 해야할까요?.. 한문 1등급 받는데 시간 얼마나 투자해야되는지 경험자 선배님의 말씀이 듣고싶습니다..
1. 대부분 학교가 사탐 2과목 응시해야만 정시 지원가능합니다~ 응시~
또한 사탐은 늘 자기가 잘한다 생각하는 과목이 더 잘나오는건 아니라 위험을 줄이기위해서 입니다
2. 한문 1등급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모르겠고, 베트남어가 1등급 받기 쉬운건 확실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