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쌤 [482635] · MS 2013 · 쪽지

2014-05-06 22:23:04
조회수 3,250

[햇님쌤] 하이퍼 빈칸추론 season #1 최종회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4550034

(76.5K) [589]

하이퍼빈칸17.pdf

안녕하세요, 햇님쌤입니다.^^

제목 보고 다들 무슨 생각하셨나요?

네, 가파르게 달려온 그간의 활동에 첫번째 쉼표를 찍고자 합니다.

댓글에서 몇번 말씀드렸다시피,
이제, 하이퍼 문제집 출판에 박차를 기해야 하는 시점이라
문제를 아껴야 하는 상황에 봉착했습니다. ㅜㅜ

왠지 상당히 감상에 젖게 되는데요.
이번 문제는 해설을 댓글이 아닌
그간의 감상과 함께 게시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좀 참고!

이번 문제, 그런 의미에서
이 상황에 좀 어울리는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주관의 벽을 넘어
논리의 강을 헤엄쳐
함정을 피해
정답을 구하라,


하이퍼 빈칸 #17 - season#1 최종
문제 나갑니다~














문제를 푸신 후에 댓글로 정답을 달아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문제를 푼 사고과정을
간단히 적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야 적절한 피드백을 드릴 수 있을테니까요 ^^.

댓글 다는 방법은
예를 들어, 본인이 생각하는 정답이 1번이라면
12345 1 12345 처럼
가운데에 정답을 쓰고 주변에 숫자들로 숨겨놓는 방식이에요
물론 실제로 댓글을 쓸때는 12345112345 이렇게 써야되겠지요^^

정답 및 해설은  목요일 저녁에 공개합니다


선좋아요 후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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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호석 · 491403 · 14/05/06 22:28 · MS 2014

    최종이라니 너무 아쉽네요 ㅠㅠ 시즌1 마지막문제 한글자한글자 음미하며 풀게요

  • 성호석 · 491403 · 14/05/06 22:57 · MS 2014

    선지들이 너무 헷갈리네요 ㄷㄷ;
    엄청고민하다 12345412345로 결정
    글 전체의 내용은 actor들이 show를 멈출수없는것처럼 life에서도 우리는 인생의 'show'를 멈출수 없다는 내용인데
    빈칸에는 바로뒤에 this tradition을 doubt 하는건 아니지만이라는 내용이 오는걸로 봐서 이 사실은 잘 알고있지만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 들어가야 될것같아서 has imposed too small a burden 을 택했어요
    12345312345는 처음엔 글내용이랑 정확히 일치해서 신나게 골랐는데 뒤에 not that 구문이 걸려서 제외했고
    12345112345 12345512345는 acting만 다루고 있어서 글전체를 포괄할순 없고
    12345212345는 내용이 반대되네요 acting으로 life를 유추할수는 없다는 말이 나오는걸 보니

  • 햇님쌤 · 482635 · 14/05/06 23:15 · MS 2013

    이러지 마세요... 간신히 센치해지는걸 참으려고 했는데...

    요즘, 문제 내면서
    처음 저도 인간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정말 고3때 이후로
    가장 열심히 살았던 것 같네요.

    고2 여름방학부터 공부시작해서
    수능날 시험장에 들어갈 때,
    수능 문제를 풀 때,
    끝내고 나왔을 때,

    하나도 떨리지 않았죠.

    자신이 있었거든요.
    어차피 내가 할일은 다했고,
    시간을 다시 되돌린다고 해도
    그만큼 열심히 할 순 없을거라고...

    그래서 나머진 하늘의 몫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로 그렇게 무언가에
    미쳐있었던 적이 없었네요.

    그런데, 요즘에 제가 그때만큼 미쳤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하는데 까지 계속 해보고 싶은데

    진정,
    시간의 한계를 느끼네요...
    진짜 시간의 한계요...

    그런데, 뭐
    영원한 이별도 아니고,
    곧 하이퍼 문제집과 새로운 강의들로 찾아뵐거고

    또 약점을 보완한 시즌 #2도 기다리고 있으니

    공부 열심히 하시면서 기다려 주세요~~

  • 스잉 · 422230 · 14/05/06 22:29 · MS 2012

    ㅠㅠ 지문내용을 보니 연느님이 떠오르네요...

  • 햇님쌤 · 482635 · 14/05/06 23:23 · MS 2013

    스잉님!
    오래 글을 섞진 않았지만,
    여러번 저를 감탄하게 하셨죠.

    제가 님 나이때도(정확히는 모르지만)
    그 정도 지성(여러 댓글에서 보인 실력과 판단력)이 있었나하고
    약간 질투도 날 정도였네요.

    학생들 위해서 계속 좋은 일 해주시고,
    게시물보다 더 도움이 될 책을 위해서 잠시 쉬는 거니까
    이해해 주실거죠?
    다시 컴백하면
    더욱더 학생들을 위해 좋은 걸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닭고기 · 477078 · 14/05/06 22:56

    헉.. 이 시간엔 첨 이네요! 못 풀고 잘 뻔 ㅠㅠ
    하... 화.목요일마다 좋은문제 올려주시고 댓글도 주고받고 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ㅜㅜ 진짜 슬프네요 흐..마지막은 항상 슬픈 것 같아요..ㄷ
    그래도 답은 써야겠조?!ㅎㅎ..12345412345
    일단 어조상 빈칸엔 약간 부정적인 말이 들어갈 걸 예상하고 읽어내려갔습니다
    글쓴이는 연극을 넘어서 삶에까지 쇼는 계속돼야한단 걸 적용시키고있네요
    그리고 연기자에게만 박수를 친건 아니라 삶 그자체에 쳤다는 표현을 통해서
    쇼는 연극을넘어서 삶에 적용 돼야한단 걸 더욱 강조!
    12345212345는 반대방향이고 나머지는 주제랑 전혀 관련없어 보여서 지웠어요
    마지막으로 ..쌤 사랑해요!ㅎㅎㅎ(참고로 전 남자임ㅎㅎ..)

  • 햇님쌤 · 482635 · 14/05/06 23:20 · MS 2013

    닭고기님!
    저 원래 대략 7시에서 7시반쯤 기솽 하는데 ㅜㅜ

    아침에 일어나 졸린눈 비비며
    아이들 학교, 유치원 보내느라
    씻기고, 옷 입히고 어쩌고 하면
    숨돌리면 아홉시 ㅜㅜ

    매일 기솽 인증 하고 싶었는뎅..ㅋㅋ

    암튼,
    왠지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분이세요.
    많이 위로 받았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올게요!

  • 닭고기 · 477078 · 14/05/06 23:25

    선생님은 항상 열정 넘치셔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인터넷인데도 실제로 만나는 것처럼.. 후
    전 시즌2까지 실력 왕창 키워서 모두 맞춰버릴꺼에요!ㅋㅋ!!
    다시 만날 그 날 까지 화이팅이요!ㅎㅎ

  • 축구신동지단 · 442800 · 14/05/06 23:00 · MS 2013

    끝이라니 아쉽네요ㅠㅠ 매주 문제 기다리는게 힘듦을 이기는 원동력이 되었는데ㅜㅜ
    그동안 좋은 문제로 훈련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5/06 23:18 · MS 2013

    지단님...ㅋ

    처음 댓글 다셨을 땐,
    왠지 느낌이 좀.. 차갑달까..ㅋ 그랬답니다.

    근데,
    ...
    ㅋㅋ
    또 센치해질려고 함...

    암튼,
    하이퍼빈칸을 통해서 얻은
    '제자'라고 해도 되겠죠?

    곧,
    좋은 성과물로 찾아뵙겠습니다!

  • 축구신동지단 · 442800 · 14/05/07 00:21 · MS 2013

    제가 원래 낯가림이 좀 있어서 온라인상에서도 그렇게 느껴진거 같네요! 친한사람한테는 정 많고 안친하면 한 없이 냉정한 사람이에요 전 제가봐도ㅋㅋㅋ사회생활할땐 좋지 않아서 고쳐야 될거같아요

  • 남자각설이 · 463916 · 14/05/06 23:28 · MS 2013

    12345543212
    "Laugh with the sorrow that's breaking your heart."
    개인적으로 참 느낀바가 많았던 지문이라 '왜 이게 답인가'에 대해서는.. 생략하겠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여자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감성터지면 못버틸까봐..ㅋㅋㅋ

    정말 졸업한다는 기분을 근 네달만에 다시 느껴보네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햇님쌤 HYPER 소장본 마지막으로 정리해서 올려도 되겠죠? 중간소장본까지만 정리할까 하다가 댓글 보니까 마지막 정리도 좀 원하시는 분이 계신 것 같아서..

  • 햇님쌤 · 482635 · 14/05/06 23:35 · MS 2013

    흑.. 졸업이라니요...
    또 감정 건드리시네용 ㅜㅜ

    학원강사 나부랭이인 제가
    학생들을 졸업시키는 학교 선생님의 마음을 감히 알까 싶습니다만,
    분명 무언가 순간 울컥 시키는게 있군요.

    암튼,
    근데, 또 작업하시다가
    시간 너무 많이 뺏기시는것 아닌가요.
    그게 걱정입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을
    미루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안그래도
    혹시 각설이님이 또 하실까봐
    제가 그냥 확 해버릴까 생각도 했는데,
    웬만한 작업이 아니더라구요.

    암튼,
    각설이님이 없었다면,
    하이퍼빈칸이 여기까지 왔을까요...

    감사합니다!

  • 남자각설이 · 463916 · 14/05/06 23:49 · MS 2013

    사실 저도 그래서 최종소장본은 작업을 안하려고 했어요. 일요일 하루 비워놓은 시간에 남은공부+놀기 다 몰아서 하는 편이라 솔직히 말하면 시간이 좀 아깝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째 한번 올리니까 '나중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올려주겠지?'하는 기대 심리가 은근히 깔린 듯 하네요. 네, 제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습니다 ㅜㅜ..

    물론 중간소장본 제작 이후에 매주 주말마다 10분 정도씩 써서 문제 나오면 업데이트를 해두고 그랬던거라, 우려해주신 것만큼 시간 낭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정리본 만들면서 문제도 복습하니 그래도 생산적인 면이라도 있지요. 시간 낭비라고 한다면 오르비에서 맨날 다른 분들 글에 쓸데없는 댓글이나 다는거라고 할까요.. ㅜㅜ;

    아무튼 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참여후기? 글은 그떄로 좀 미루겠습니다..ㅋㅋ

  • 나무는 간다 · 489459 · 14/05/06 23:36 · MS 2014

    첫 문제 참여하고부터 반했고
    그 후부터 저도 계속 달려왔네요
    오르비에서 가장 좋은 컨텐츠를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구요,

    마지막이 아닌 ‘잠시멈춤’이기에
    가르쳐주신 것들 체화하면서
    공부 내외적으로 성장한 모습으로
    기다리겠습니다.

    How many workingmen have come home from the cemetery
    where they had just buried a child and sat right down
    at their workbenches, machines, and lathes?
    THE SHOW MUST GO ON.

  • 햇님쌤 · 482635 · 14/05/07 01:42 · MS 2013

    여기 오르비 햇님쌤을 탄생시킨 또 한 분이 오셨네요 ㅋ

    한시도 그 고마움 잊지 않겠습니다.
    한시도 그 기대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오직 직진!

  • 스잉 · 422230 · 14/05/06 23:50 · MS 2012

    아 감사합니다 ㅎㅎ
    앞으로도 수능/입시 분야 관련 일을 할 것 같아
    자주 문제를 만나 뵐 것 같네요
    생각한 답은 12345512345 에요
    슬픔을 간직하고 연기하는 모습
    아이를 묻고 난 후 돌아와 일을 하는 모습
    등을 토대로 골랐습니다
    김연아가 자꾸 떠올라 ㅠㅠㅋㅋ

  • 축구신동지단 · 442800 · 14/05/07 00:28 · MS 2013

    12345512345 Actor들이 개인적 슬픔(심각한 정도에 이를 정도일수도)을 가지고 있더라도 프로답게 the show must go on!!!하기에 공연을 하는데 이것은 actor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각자의 삶에서 show must go on하죠ㅋㅋshow must go on이 배우들만의 특성이 아니라는 뜻이죠. 정말 좋은 지문이네요
    저만의 show도 must go on !

  • 가자 하늘로 · 477146 · 14/05/07 09:07 · MS 2013

    오늘 처음 풀어보는데 마지막..... 답은 1234554321 인것 같고요 연극에서 쇼가 연극에서 만 그치는개 아니고 삶에서까지 적용되어야 한다는 내용인것 같네요...근데 아ㅟ쉽네요 처음 푸는건데 마지막이라니 ㅠㅠ

  • 뚫뚜루 · 486993 · 14/05/07 11:05 · MS 2014

    12345312345

    아.. 어제 올라왔었군요ㅎ 못찾고는 오늘 피곤하신가보다 생각했엇는데ㅎ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쉬우면서도 시간은 참 빠르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작년 수능에서 빈칸에서 눈물을 쏟았기에(정작 풀때는 어려운줄도 모르고 열심히 풀었는데...) 하드 트레이닝 해서 올해는 꼭 다 눌러버리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하나하나 공부해나갔는데, 그 길에 선생님의 문제들이 함께 동행해주어서 힘이 되었습니다. 비록 아직도 한참 부족하지만(이번 문제도 다른분들 답을 보니...ㅜ) 흔들리지않고 쭉 직진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ㅎ

    내용 파악은 어렵지 않았는데 나머지 선지들은 다 제치고 12345312345와 12345512345에서 12345312345는 unless가 if였으면 확실히 답이었을텐데 이상하다 하면서도 12345512345의 해석이 와닿지가 않아서 이상하다 하면서도 답을 골랐습니다. ㅜㅜㅜ season1종강이라 잘풀고 싶었는데ㅎ 달라진 모습으로 season2에서 뵙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 햇님쌤 · 482635 · 14/05/07 11:25 · MS 2013

    항상 문제 연재하면서
    이 시스템에서 아쉬웠던 건
    실력자들의 정답이 공개된 후에
    정답률이 높아지는 현상이었습니다.

    물론,
    자신의 아이디가 공개되는데
    틀리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헌데, 님은
    정말 굳건히도 잘 달려주셨습니다.

    기억하세요.
    열 중에 아홉이 왼쪽 길로 갈때,
    그것은 그 길의 유혹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경쟁에서 내 상대방으로 가장 두려운 적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오른쪽 길을 선택하는 한명입니다.

    겉으론 그를 바보라고 하며
    어떻게든 꼴사납게 보려고 하지만,
    그 비난의 언저리엔
    그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두가 왼쪽을 선택할 때
    거리낌 없이 오른쪽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멘탈에서 비롯됩니다.

    바르고 강한 멘탈은 그래서
    열중 아홉이 아닌 하나가 되는 시작입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실력입니다.
    그 오른쪽 길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실력말입니다.

    스스로 자신이 선택한 길에 두려움이 없다면,
    그리고 확신이 있다면,
    그래서 그 길을 뚜벅뚜벅 간다면,
    반드시 결과는 따라올 것입니다.
    그리고 열 중 아홉의 비난은
    어느새 존경으로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저도 아직
    시작만 있을 뿐,
    그 끝을 객관적 지표로 장식하지 못한 듣보잡입니다.

    저와 함께
    뚜벅이가 되시죠!
    저도, 님도,
    그리고 우리 패밀리들 모두
    스스로 만족하는 길을 걷고
    모두가 인정하는 결과를 뽑아냅시다!

    화이팅!

    아, 그리고 이거 진짜 끝이 아닙니다 ^^
    아시죠?
    다른 칼럼, 시즌 #2, 강의들..
    그리고 하이퍼 문제집까지
    함께 달려갈 길이 아직 멉니다~

  • 뚫뚜루 · 486993 · 14/05/08 00:41 · MS 2014

    늦은밤에 감상에 젖게 하시는군요ㅎ 참된 실력을 위해 열심히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쥰쿤 · 457002 · 14/05/07 13:07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quoobit · 504765 · 14/05/07 13:11 · MS 2014

    12345312345같네요
    항상 혼자 풀고 글에 댓글은 남긴적이 없었는데.. 마지막이라 한번 댓글 남겨봐요
    항상 좋은 문제 감사합니다. 몇몇개는 감탄까지 했어요^^

    12345112345번은 배우에 한정된 얘기같고
    12345212345번은 전체적 문맥과 상응하지 않는것같고
    12345412345번은 짐을 더 지게 해야한다.. 란 느낌이 들어서 아닌거 같고
    12345512345번은 show must go on 이 배우의 역할에서 너무 과하게 되고 있다는 뜻인것 같아서 선택하지 않았네요.

    몇번 읽고 나서 We dare not~에서 결국 3번을 고르게 되었네요.

    항상 햇님쌤 문제를 보고 느끼는건데
    다른 여느 문제들과는 다르게 푸는 재미가 느껴졌습니다.
    다른 문제들은 단순히 어려운 몇개 단어를 통해 답을 추론하는 과정이였다면
    햇님쌤 문제는 딱히 어려운 어휘가 없이, 단어 뜻을 알아도 전체적인 문맥 속에서 정확한 의도를 파악해야하는 맛있는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시즌 2에서도 잘 부탁드려요

  • 백령 · 502930 · 14/05/07 13:46 · MS 2014

    어제저녁여섯시쯤에들아왔었는데문제가올라오지않아서 살짝놀랏어요항상저녁먹고딱올려주셔서....그런데오늘본시즌1끝이라는 제목에 더 놀라고;;항상일일이 무엇에서 잘못생각햇엇는지콕콕 알려주시고 해설로 많은 것을 배울 수있어서 정말감사했어요!!사실정답을맞은적보다틀린경우가 더 많은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문제풀고맞춰보면서 아~여기는이렇게해야되는구나~라는 걸 많이 느낀것같아욯ㅎ저는이번문제정답을12345512345로 선택했어요. performers have faced their audience~부터 actor가 show에 출연하고 연기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잇고 but으로 내용을 바꾸면서 화자는 actor혼자가 아닌 인생에 박수를 치는 것이라고 말하며 stage의 바깥에서도 이어지는 등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잇어요. 그리고 빈칸다음문장에서 빈칸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을 하고 있기에 12345512345가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햇어요(너무 actor profession에만 overdone되었다는내용이 appaluad actor alone이랑 연결된다고 생각해서...)샘힘내세요!!

  • 백령 · 502930 · 14/05/07 13:46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용띄 · 472176 · 14/05/07 15:57 · MS 2013

    123425321 광대도 슬픔을 갖고 관객들앞에서 익살을 부리는 상황에대해
    인생도 이와 마찬가지로 힘들고 슬플지라도 단 한순간도 멈추지 말아야하고
    자기일을 해야한다는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빈칸에 들어갈 말로 연극에서 인생으로 의미가 확대되는것같아서 이 답을골랐습니다.
    마지막 문제인것같은데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활동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무미건조 · 376010 · 14/05/07 17:45 · MS 2011

    12345554321
    연기하는 직업적인 측면하고 관련시킬경우엔 쇼가 계속되야된다는 말엔 약간 과도하게 앞선것아니냐라는 것에 맞는거같은데. 우선 1 3 4번은 아니라구 생각했구 2번하고 고민했는데 2번은 반대로 써놓은 선지라여겨져서 5번했네요
    그동안 질좋은문제 계속 출제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ㅠㅠ 정말 도움이 많이 됐구 문제집 출간하시게되면 꼭 구입하려구요^-^!!!

  • KNPUUU · 440941 · 14/05/08 00:03 · MS 2013

    12324324312
    12323543212랑 되게헷갈렷는데 over때문에아닌것같습니다
    어쨋든 쇼가계속되야되니까답을 저렇게골랐어요!
    2주째댓글로참여중인데벌써끝나다니...ㅠ

  • 黑猫白猫论 · 408674 · 14/05/08 15:40 · MS 2012

    한동안 댓글로도 감사를 못 드렸네요.
    요 근래 오르비에 참 맘에 안 드는 점들이 부각되어 보여서, 정신건강을 위해서 아예 그만뒀는데, 늦기 전에라도 들어 와서 다행입니다.
    눈이 미쳤는지, season1이란 말도 안보고 최종회란 글자만 보고 안 돼! 외치면서 들어왔다가 본문 보고 휴 다행 이러고 있네요. (부족함이 많은데 강제 졸업하는 슬픈 생각이 들었어요...ㅜ 방학같은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글 올리면, 왠지 다른 분들 것도 궁금하고 해서, 자꾸 들어와 보게 되더라고요... 해서 댓글로도 남기지 말자라고 맘 먹었는데, 이런 기념(아 슬프다) 할 만한 글에 꼭 남겨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12345512345 멋진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결국 The show must go on 은 비단 actor만의 말이 아니다. 우리 모두 맘 속의 슬픔을 안고 일터로 나간다. The show must go on.우린 감히 이걸 멈출 엄두를 내지 못하고, 필자는 그러한 우리 모두의 인생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네요.
    빈칸의 위치 다음에 오는 말은, 이것의 전통적 사고에 내제한 진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빈칸의 앞은, theater에서의 the show must go on이 나오죠. 빈칸 문장에서 however까지 있으니, 빈칸은 그 앞 뒤에 비해 꺽어줘야만 하죠. 그리고 빈칸 다음 내용은 결국 the show must go on을 우리 삶 까지 확장시키는 내용이니, 글 중간의 but이전까지와는 전체적으로 약간 다른 내용이죠(굳이 말하자면 논지를 확장시켰네요) 결국 빈칸의 내용은 the show must go on은 actor만의 영역은 아니다. 란말이 나와야죠. 그리고 그 다음 문장에서의 truth behind this tradition은 the show must go on이 acting profession에서 고려된다는 내용으로 대응되죠. 이러한 논리에 맞는 선지가 12345512345 acting profession에서 고려된다는 것은 과장이었다. 란 내용이 되겠네요.(only 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슬쩍 읽었을 땐, 1은 완전히 딴소리인거 알겠고, 2,4는 반대말 정도에 해당하겠고, 3이 뭔가 묵직한게 약간 끌릴 수 있겠네요. 근데 curtain이 내려올 때 까지, 가 지문에서 가정한 상황도 아닐 뿐더러, 사실 글의 내용에는 the show 'must' go on이니 curtain이 내려오고 말고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도 아니고, 전체 논지랑은 완전 딴소리죠. 앞말까지가 뭔가 혹하게 할 수는 있겠네요 ㅎ. 어 그리고 4번 선지요, too small 과 a burden 은 도치 된것 맞나요?
    원래 문장은, imposed a burden on those on and out of the stage too small이 되는데, 길어서 도치한 것 맞나요??,

    여담이지만 재수 시작 전에 본 웹툰이 생각나네요. 프롤로그에서 '오늘도 천근같은 삶의 무게를 지고 일터로 향하는 당신, 당신, 그리고 당신, 모두가 전설이어라.' 라고 했던 문장이 참 와닿았는데(비록 일터로 나가지는 않지만 나름 의미부여를 했죠 스스로한테 ㅎ)이와도 맥락은 비슷한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뵙게 되겠지만(그러길 참 바라요..ㅜ) 그간 감사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됐고, 중간에 잠깐 참여하지 못한게 아쉽지만, 마지막(아 자꾸 마지막 이래..ㅜ ) 에라도 이렇게 남기니 기분 좋네요. ㅎㅎ
    마지막이라고 쉽게 내주신거 참 감사드립니다 ㅎ. 뭔가 잘 끝마치는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ㅎ(이래놓고 틀리면 이불킥이겠네 ㅎ)

  • 김민규★ · 423309 · 14/05/08 17:57 · MS 2017

    와와~~~오랜만에 들렀는데...
    하이퍼 문제집 나오나요?? 언제쯤 출간되는 거에요???

  • 햇님쌤 · 482635 · 14/05/08 18:36 · MS 2013

    네, 아마 6평 직후 쯤이 될 것 같습니다.

  • E SENS · 486165 · 14/05/08 21:34 · MS 2013

    12345512345

    여태 풀어본 영어 자작문제 통 틀어서, 제가 느끼기에 햇님쌤 문제만큼 좋은 문제는 없었어요. 17회중 어떤 문제를 갖다놔도 말이죠. 비록 제가 실력이 부족한 만년 3등급이라 자주 틀렸지만, 해설을 보면서 항상 많이 배웠어요. 정말 감사드리구요. 꼭 금방 뵙길 바랄게요ㅠㅠ

  • 국어안되는한국토박이 · 481661 · 14/05/09 00:33 · MS 2013

    12345312345.... 제 답은 다른사람들하곤 좀 다른것같네요 이런지문은 맞추면 기분좋고 틀리면 공부할수있는것같아서 기쁘게 읽을수있는것같습니다!!

    12345312345 하고 12345512345가 헷갈리던데 제가 독해를 이상하게하는진모르겠지만 12345512345는 마지막에 전문가에 연관지을때로 읽혀서 THE SHOW MUST GO ON의 대상을 국한시킨감이 있어서 답을 12345312345로 했는데 제가 다수결에 밀려서 틀린것같은느낌이 상당한데요

    정답을 어디서볼수있을까요???? 상당히 궁금하네요

  • 스잉 · 422230 · 14/05/10 22:55 · MS 2012

    쌤이 못보시는 것 같아 댓글 달자면 캐스트에 글 올라와있습니다

  • tmsnthtuf · 404515 · 14/05/10 22:51 · MS 2012

    12345312345 인것 같습니다.!!

    정답은 언제 ㅠㅠ

  • 스잉 · 422230 · 14/05/10 22:55 · MS 2012

    쌤이 못보시는 것 같아 댓글 달자면 캐스트에 글 올라와있습니다

  • 고대 미디어 · 383636 · 14/05/12 11:31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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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도약 · 401281 · 14/08/2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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