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후배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4631986
음....
때로 거슬러 올라가자면
초6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ㅋㅋㅋㅋㅋ 그때 영어학원을 다녔었는데
그 때 저보다 한살 어린 초 5짜리가 마음에 들었어요 ㅋㅋㅋㅋ 좀 좋아했는데
금방 반이 달라져서 잊힌 거 같아요
그런데 최근에 저희 고등학교에서 걔를 본거에요 ㅋㅋㅋ
엄청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뭔가 인연같은게.... 자기 합리화이긴 하지만
뭔가 만난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런데 더 신기한건 같은 수학학원에 다니고 있던 거에요 ㅋㅋㅋ ㅠㅠ
솔직히 남자인 이상..... 옛날에 좋아했던 애 다시 보면 그래도 약간 흔들리는거 남자애들 분들은 다 아실텐데
걔도 옛날 제가 기억나는지 꼬박꼬박 안녕하세요 인사도 잘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학교 기독교 동아리에서 찬양인도를 하는데 거기도 나오고요
그래서 뭔가 계속 보니까 걔가 자꾸만 생각나고 막 이상한 상상하고 그러는데 ㅠㅠㅠ
솔직히 연애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뭐라도 해야 이 답답한 마음이 없어질꺼같에요
이 아이 이름도 모르고 학년이랑 과만 아는 상태인데(외고라 과가 나누어져 있어요)
어떻게 할까요..... 아예 접근을 하지 말까요 아니면 친해지려고 노력이라도 해볼까요
근데 그냥 가만히 속앓이하면 공부에 더 영향을 미칠 꺼 같아요 제가 감정소모가 큰 편이라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유튜브 인스타 오르비 ㅇㅈ메타 도파민
-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전역을 한 예비역 03년생입니다. 저에겐 현재 고민이 하나...
-
오노추 2
-
내가 무슨 의도로 그런 거냐고 물어봣더니 오르비에 경쟁자들 논술 가게 만들려고...
-
주파수 돌려봐도 음악밖에 안나옴
-
오노추에요 2
-
데뷔앨범 빌보드 1위라 보법부터 다르노
-
새벽공상글이 쓰고싶어짐... 사실 공상차제는 자주했었는데 오르비 시작하니까 그걸...
-
제가 영어가 4등급이 떠서 중경외시 공대는 지원이 안될 것 같고 문과 계열로 지원...
-
이건 밤을 새서라도 다 즐겨야겠구나
-
전공시험 10시간 벼락치기 이게 문과야
-
요즘 밤 일과 4
버튜버 보면서 주식으로 전하제일단타대회 하기
-
내일 인증해드릴게여
-
할거 1
-과외 준비, 괜찮은 국어 지문 선별하기 -놀러갈 거 대비해서 잘 자기 -또띠아 만들어 먹기
-
어디를 지원하든 무조건 최초합일거 아니야 개재밌겠다
-
자러감 4
다들 갓생사세요
-
아는 00형 부를때 이름이나 야로 부르고 아는 07동생은 너나 내이름 부르게 함...
-
대학 다니면서 느낀거 13
내 경험이나 주변에서 하는 연애 얘기 들으면 청춘이나 사랑은 아름답지 않다.
-
5시간 반 정도 잘듯
-
승격 첫시즌에 유로파 갔더니 이적예산으로 1400억 주네 원래 이적료 더 달라고...
-
개념양 적고 문풀 하는걸 좋아해서 지구에서 사문으로 옮겼는데 윤성훈 최적 임정환중에...
-
디씨에서 만난 서울대 베프 그 외에도 무료로 수학 과외해주는 학교 후배분 과와...
-
짝사랑 오래하다가 당사자가 고백하면 까는건 뭔심리임 10
? 갑자기 새벽에 궁금하네 썸인듯아닌듯한 관계로 세네달을 지냈고 걘 누가봐도 날...
-
내가 그래도 1년 빨리 들어갔는데..
-
나 사실 고1 3모때부터 수능때까지 거의 모든 풀이 컴싸로만 풀었어
-
절 기억하는 분들은 14
제가 어떤 이미지인가요 아 없나..
-
?
-
코코몽의 입시부터 대학생이 된 코코몽까지가 테마인데 재밌어요... 하하...
-
잘난 이성을 질투하는건 남녀불문 당연한거라고함.
-
신이시여..제발요..
-
사쿠야 원희 소희(라이즈) 하니 네분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
좋아요정 누구임 6
-
차단목록좀 비우자 진짜 형님들 언제까지 있을거임
-
오르비 세계관에서는 평범한 일일 거 같아서 못풀겠음ㅠㅠ
-
EMP 대비상자 만들생각
-
진학사 등수높은 사탐러들은 다 빠지는거겠지?
-
부럽다
-
인생의 소원이오..
-
설수의 건수의 표점/백분위컷 어느정돈지 아시는분!? 5
수의대 좀 아시는분 ㅠㅠ 어느정도로 봐야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
낼출근망했네애미
-
한때의 고통도 지나고 보면 청춘이라는데 이때의 고통을 그렇게 미화해버리면 그 아픔은...
-
내가 내 무덤을 판듯 12
아니 설컴도 불합격인데 왤케 저 보면 ‘설의 99%’라 하심 ㅠㅠ 아놔 메인까지...
-
서울대 응용생물화학 가능한가요?
-
고경표가 부른 사랑했잖아 이거 듣고 있는데 왠지 엄청 절절한 사랑을 한 사람이 된 것 가틈
-
님들이라면 어디가요...? ㅈㄴ 고민되네요
-
단파라디오를 사볼까
-
3수성공 정도는 4
못할건없긴함
-
설경됨?? 8
언 확 생윤 사문 백분위 97 98 1 99 98 내신cc
-
옯만추하고싶네 4
친구가 없어서.
-
중학교 동창들은 8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겠음 연락처도 없늠
별로 마주칠일없으면 고백하시라고 하겠는데요 그러면 결과가 어떻든속앓이하는것보단 낫거든요 근데 계속 볼일있는사람한테 고백하고 차이면 그 아픔은 짝사랑할때 아픔의 배가 됩니다. 계속 눈에 보이고 어색하니까요. 옳은방향으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수험생에게 가장 필요한게 짝사랑이라고 예전에 어떤분이 그러셨어요..! 진짜 성공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셔서, 후배분한테 조언도 해주면서 가까워지는 상상 해보세요. 실제로도 그렇게 할 수 있게 열심히 공부하셔요 짝사랑으로 공부기회도 잡고 예쁜 여자친구도 만드시길 응원해드릴께요
전 그냥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시고 (오히려 첫사랑 그런거에 접근했다가 거부당하면 큰 상처가 되요... 제경험임ㅋㅋ하...)
대학가서 고백해야지! 이렇게 생각하시면 먼가 공부동기부여도 되고 좋을것 같아요
문자해보세요
그러면아예친해지려는노력도하지말까요?
그냥 페북친구 정도? 연락하면 또 막 기다리고 설레고 공부 하나도 안댐
계속해서 생각나고 신경 쓰이면 말이라도 걸어보셔요..! 절대 연애는비추합니다
ㅋㅋ 폰도 없고 페이스북도 없어서 번호따기도 참 그런 상황이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