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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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넘게 사귄 여자친구랑 80여일 남겨놓고 헤어졌네요... 둘다 재수하는 입장인데... 수능을 코앞에두고
이런일이 일어나니까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헤어진지 하루도 안되서 뭐가뭔지도 모르겠고..
정신차리면 슬픔이 밀려올것을 생각하니까 막막하네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헤어지는게 나한테 나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드는게.. 그 친구 성격이 워낙 예민하고 불같고 인내심없고 이런성격이라..
4일에 한번꼴로 별것도 아닌것에 매번 싸우고.. 저한테 막말하고.. 헤어지자하고.. 공부 외의 일에 더 큰
신경을 쓰고.. 힘들어했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좋은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서로 좋았던 기억도
너무많고.. 내가 언제 또 이렇게 이쁘고 나를 좋아해주는애랑 사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들면 또 힘들고 그러네요...ㅜㅜㅜㅜ 결국엔 제 잘못으로 헤어진거라.. 그 친구가 저에대한추억을 다 잊고 아무렇지않게 살아갈것을 생각하면 또 힘들고... 나는 막말도 헤어지자는것도 다받아줬는데... 에휴.. 항상 저에 비해 짜증만 내고 막말만 하고 못해줬다고 항상 미안해했었는데 제 잘못으로 미안한마음 싹 다 사라지고 잘 지낼거라는
생각하니까 그것도 힘들고...
연애상담은 아니고 그냥 답답한데 풀데가없어서 여기다 풀어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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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어제헤어졌어요
둘다재수생이라니까 더 낫네요 전 더비참해요 ㅋㅋㅋ ㅋㅋ
저 삼수생임....ㄷㄷ 삼수라고쓰면 한심해보일까봐...ㅋㅋ
전 재수생 남친스카이다니는데 자세히말하면 복잡하지만 차ㅋ임ㅋ 차일이유가 딱히 학벌은 아닌거같은데 싫단사람 안붙잡고 쿨하게보내준척햇는데 어제내내울었네요ㅠㅠㅠㅠ
힘내세요...
현실에선 누군지도모르지만
요새 댓글에서 자주보이셔서
뭔가 친근한느낌이드네요
시간이해결해줄거에요
저도 요즘 님 자주뵈여헿ㅎ 친근하다니 고마워요ㅠㅠ여기분들 하나같이 지인들같아요전ㅋㅋㅋ
화이팅화이팅!!
전남친보다 더좋은남자만나라는
상투적인말은 접어두고
전 이대로이대님이
감정적인부분에서 흔들릴까 그게 좀더 염려되요
이번 입시 잘 마무리하는게 더중요하니까!!
얼른 추스리고 열공모드하시길!!
ㅠㅠ공부나해야죠 그애보단 잘할수없어도 보란듯이 잘살아야해요 흑흑 결혼전까진 연애안할래요 첫연애가 똥을주네요 ㅋㅋㅋ 고맙습니다 전남친보다 낫네요^0^
시간이 약입니다... ㅠ
떠나간 사람은 그냥 떠나간 사람일 뿐입니다.
ㄹㅇ 그걸로 마음쓰면 본인만 손해.. 글쓴이 힘내세여
헐 제 얘기랑 비슷하네요. .
어떠신데요...? 실례가아니라면...
힘내시길..
제가 여자분 쪽 입장과 비슷해요, 제가 자존심이 세고 예민한 편이라 지나치단 걸 알면서도 성격을 굽히지 못해 3일에 한번은 크게 싸웠네요. 어제도 그제도 또 그렇게 헤어지네 마네를 반복하다 또 지금은 어찌 저찌 화해했어요.
헤어짐은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죠.
마음 잘 추스리고 수능 잘치세요.
재수 초기에 헤어졌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멘탈 쪼개져있었던게 시간 아까워요
걍 잊어요ㅋㅋㅋ 저는 미련도 없음
생각보다 금방 잊혀져요
원래 헤어지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 사람보다 더 나한테 잘해주고 더 나한테 잘 맞는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
네, 근데 만납니다. ㅎ
그러니까 시간가는대로 그냥 흐르게 냅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