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할때까진진게아님 [427041] · MS 2012 · 쪽지

2014-09-04 12:04:26
조회수 1,939

9월모평... 의대란건 역시 꿈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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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월은 기대많이 했는데 ....
전 의대갈놈은 아닌가보네요.
작년 9월 수학 53맞고 재수해야지 하고 1년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이번년 수학 역대 최저점수 맞고 영어 과탐 걍 내가 푸는건지 할정도로 걍 찍고잤습니다
이럴거면 딴모의고사에서 1등급이라도 나오지 말지....
2년동안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했는데
친구들에게 부모님에게 이번에 보라고 그렇게 큰소리 떵떵 쳤는데...
어떻게 됬냐는 친구들 톡은 다씹고 여기에 하소연 해요 .. ㅠㅠ 이제 진짜 공부하고싶은 맘이 없어지네요..
그동안 내가 받은 점수가 역시 내걱정대로 내 실력보다 많이나온거구나
의대 갈수있다고 말한 제가 넘 부끄럽고 한심합니다
70일... 과연 바뀔까요. 아님 애초부터 재수시작할때 총점 300점이던 저에게 과분한 목표였겠죠... 총점이 오르고 370점대에 도달하고 모의고사지만 엄마한테 안기면서 9월 두고보라고. 한번도 못한 효도 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정말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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