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의 좋은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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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아직 미완인 그들을,
그들이 다 만들어진 사람으로 행동하길 요구하는
완성된 세상속에 턱 세워놓는다.
그러니 그들은 허겁지겁 이런저런 형식과 모델들,
당시 유행하는 것들, 자신들에게 맞는 것, 마음에 드는 것
등을 자기 것으로 삼는다. -그리고 연기를 한다.
밀란쿤데라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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