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과 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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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때는
수능 끝난 내 모습, 대학생이 되면 배우고 싶은 것들 배우고, 과외도 하고.. 열심히 멋진 사람으로 사리라는 생각으로 마지막 한 달을 보냈어요.
주변 친구들도 마찬가지였고, 수능 후 시간들에 대한 설렘을 나눴던 것 같아요.
재수생인 지금은
인생 전체에서 볼 때 이 시험 또한 하나의 관문일텐데, 수능 시험 하나 이기지 못하면 앞으로 어떤 일을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너무 자주듭니다.
그래서인지 재수 결정했을때는 일년을 또 하고싶은 것들 하지 못하고 공부해야 하는구나..가 제일 힘들었다면
삼수가 아른거리는 지금은
아, 나는 역시 못난 사람이구나. 어떤 것도 이길 수 없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안울려고 늘 참아왔는데 어제 울다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물이 나오는게 불안한건지 자기혐오인지 모르겠고, 뭐가 녹는건가ㅎㅎ...
삼수, 하지 말아야 하는데..올해 끝내는게 가장 좋은데 말입니다ㅎㅎㅎ
올해 끝냅시다! 이렇게 글이라도 써서 삼수생각을 안하고 싶어요 흑흑
올해 끝내자!!!!!! 끝내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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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나쁘게 보면 내가 느끼는 모든 순간이 나쁘게만 보인답니다.. 조금 상황은 다르지만 말이 씨가 된다고 하는건 그런 것도 같이 말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불안한 생각보다는 본인을 다독여줄 수 있는 생각,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때까지 내가 버텨온 내가 멋지다는 생각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올해는 꼭 마법같은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파이팅
그나저나 피츄 불쌍하다
와 마음이 스르르류 녹네요 감사합니다..ㅎㅎ 내가 멋지다 생각 처음으로 해봤네요 감사합니다ㅎㅎ 감귤우유님도 꼭 마법같은 한 해, 마법같은 겨울 되시길 바랍니다!^0^
+밑에 라이츄? 는 살쪄서 내려간건가요..!?
재차 도전하시는 분들은 그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삼반수: 다 내려놓앗음
힘내세요 군대에서 5수인가 6수실패하고 입대한 동기 있었음..
제가 글 쓴 줄ㅠㅠ.. 수능조차 이겨내지 못하는 내가 과연 다른 일을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괴롭고 힘들어요. 스스로 분리수거도 안되는 쓰레기가 된 기분ㅠㅠ 진짜 이제는 그냥 버티고 있는 기분이랄까. 그래도 힘내야 하는 이 상황이 싫지만 견디는 것 말고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네요. 님도 저도 힘내요 우리.
힘냅시다!ㅎㅎ 잘 될 거에요 다들..
와 레알 공감 뭔가 대학생활이 마냥 기쁠거 같지만은 않은기분..뭔가 성숙해졌다고 해야되나...
삼반수:해탈
저는 삼수이상하니까 수능끝나고 자작모의나 컨텐츠같은거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강박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시험을 잘본다해도 그 시간을 쓴게 너무 아까울거같음
이시점부터는 공부자체를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보세요
공부가 수단이 되면 결과에따라 시간낭비가 될수있지만
지식을 알아간다는 재미를 느끼면서 하면 공부는 인생에서 하나의 즐거움이죠
관점 바꾸기! 지금 정말 도움되는 말씀이네요ㅎㅎ 새겨두겠습니다 감사해요!*.^
요즘이 정말 힘듬.. 하
삼수 사수에만들어가도엄청빠른건데
재수만에들어갈생각을하다니.....ㅠ욕심쟁이
!ㅠㅠ...
저도 재수생인데 목표는높고 현실은 그렇지못해 삼수가아른거리고 난결국 죽을만큼공부하지못하는 그런사람인가 나자신을 비난하고그랬어서 참공감이가네요ㅎ 그렇지만 남은기간동안 제인생이바뀔수있고 삼수건뭐건 그때가서생각하면되기에 지금은 무조건목표대학 그냥간다 찍어도다맞는다 무조건올해안에끝난다고생각하며 하루하루보내고있습니다ㅎㅎ 남은기간약해지지않고 끈질기게공부해서 모두 목표대학 가십시다ㅎ
삼수 생각은 절대 하지마세요 재수생분들!! 자신을 믿고 끝까지 열심히해요. 저도 삼반수에서 꼭 끝낼겁니다 ㅎㅎ
나는나를이길수없구나 ㄹㅇ 이생각;
ㅇㄱㄹㅇ
삼수하지 마세요
삼수하면 또 다른 생각이 들거든요...그건 경험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또다른생각이요 ㅠㅠㅠㅠ?
진짜 삼수는 재수랑 차원이 달라요
특히 쌩삼수..
제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삼반수했을듯..
재수 어디로 가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