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딱 2주일 남았네요..ㅎㅎ
반수생입니다만 이런 저런 사연 거두절미하고, 몇 가지 질문이랑 고민들 써봅니다,, 지금은 구구절절 이야기하기조차.. 그러니까요.
7월 중순부터 학원을 다니다가 9월 말, 이맘때부터 공부가 앉아 있어도 너무 너무 하기 싫고, 펜이 손에 안잡히고... 그래서 약 2주 전 나와서 집독재를 시작했었는데 집에서도 풀어져버렸어요. 지금 다시 학원 가기도 뭣하고 남은 2주 어떻게든 두 번 다시 후회하지 않도록 몸이 상하든 말든 잘 보내야 할텐데요..
1. 수능 지x병에 걸린 건지.. 제가 되게 사소한 거에 이래저래 신경쓰고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 괜히 어머니 밤에 거실에서 코골면서 주무신다던가..(겪어 본 사람만 알죠ㅠㅠ) 집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가족들이 하는데 그것마저 신경이 쓰이고 스트레스 받는다던가.. 집독재 하시는 분들, 이런거 어떻게 하시나요?
2. 장수생이 되어 가다 보니.. 집에 있으면서도 집밥을 거의.. 아니 진짜 안+못먹고 있어요. 집/독서실 다니는 분들, 식사 어떻게 하시나요?
3. 잠. 수면 리듬 어떻게 되시나요 다들..? 그리고 점심때 식곤증.. 미치겠어요 2주 남았는데 왜이러는건지..
4. 아무래도 학원 다니는 사람들보단 이론적으로는(저는 언제나 현실은 다르더군요.. -0-;) 공부 시간이 비교적 탄력적이고 자유로우실 텐데, 시간과 양적으로 하루에 어느 정도나 되시는지들 궁금해요.
5. 남은 2주, 과목별로 '이거만은 꼭 하자' 하는 것들 어떤게 있을까요?
3. 전 점심 먹고 좀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