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최진석 서강대 교수)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4995424
"우리 사회가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사회로 진입하려면 저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앉아 권력자 행세를 하고 있는 '바람직함'이나
'해야 함' 혹은 '좋음' 대신에 자기가 바라는 내적 충동, 즉 욕망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바람직한 것보다는 바라는 것을 하는
사람으로 채워지고, 해야 하는 것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사람으로 채워지고, 좋은 일을 하는 사람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채워질 때 우리 사회는 건강해집니다. 상상력과 창의성이 샘솟게 됩니다."
-최진석(서강대 철학과 학과장)
"철학에서 그리고 심지어는 다른 것에서도 진실로 중요한 것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문제를 발견하고 결과적으로는 문제를 제기하는 일이다."
-베르그송
"문제를 주는 사람은 학교 선생이며, 답을 찾는 것은 학생이 할 일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일종의 노예 상태에 놓여져 있었다. 진정한 자유는 문제 자체를 결정하고 구성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
-들뢰즈
I have a dream.
배내옷을 넘어 매트릭스가 되어버린 현대 공교육의 노예 생산 장치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공교육의 노예가 된 학생들이 책상을 밟고 일어서 스스로 주인이 되는 날이 오기를!
저는 수능-내신이 아닌 '철학 특기자' 전형을 제창하여 대입에 도전 중입니다. 아인슈타인이나 잡스가 오늘날 태어난다면 중등교육 때
학교를 자퇴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오늘날은 온라인의 발전 등으로 그들이 살았던 환경 보다 훨씬 개방적인 사회가 되었기 때문에
'허상적 공교육'에 목숨 걸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후 아인슈타인은 '이공계 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여 연구에 전념할
것이고, 잡스는 창업을 도모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처럼 '영성적이고(예술적) 창의적인 인간'이면서 '철학 특기자'인 사람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까요? 한국의 선대 입시생들 중 이런 고민을 하고, 창의적 입시를 도모한 사례가 없었기에 제가 새로운 전형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는 전체주의에 대항하는 인권 운동이며 '철학 특기자'가 해야할 일입니다. '창의적 방법'으로 대입에 성공하여
후대의 창의적 입시생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겠습니다. 독재 교육의 폐해로 제가 겪은 부조리한 세월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 세대의 학생들만큼은 독재자의 손에 놀아나 잠재력을 억압당하는 일을 당하지 않게 도울 수는 있습니다.
현대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철학 조망 및 창조 경제 시대에 걸맞은 교육 개혁안
http://blog.naver.com/wholesavior/220113540259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거 둘이 케미 좋나요?
-
성적표 마킹이 잘못된건 아닐지 표점이 떡락하거나 등급컷이 오르지는 않을지.....
-
역함수라고 뭉뚱그려 해석할수도 있지만 엄밀하게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았던 문제 무말인지 아시는분
-
의료계열(의사 간호사 약대) 지망생 진로 코치 강의 - 부탁으로 올림. 0
안녕하세요. 건강행복의료회입니다. 우리 의료회는 [지역 의료봉사/학술대회/의료계열...
-
ㅋㅋㅋ
-
여자친구 ㅇㅈ 7
-
취업 때문이라도 이과 가야하나?? 물1 중딩때 하긴 했는데 머리 쥐어뜯었던 경험이..
-
제가 본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보면 NT 성향이 있는 친구들은 대부분 국어를 공부를...
-
어렵게 내려고 하면 걍 한도 끝도 없음 답이 없더라
-
내가 할지 안할지 선택권이 있는지부터 물어봐야 되는거 아니냐?
-
하 뭐하냐
-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목구멍이 뜨겁다. 혼자서 거의 250ml 정도 마셨는데...
-
현역때 공부 많이 안 해서 4년제 다 떨어지고 전문대와서 1학기다니고 휴학한 뒤...
-
당신의 선택은?
-
문과계열에 사탐 가산점도 같이 주는거죠? 사탐 가산은 없고 공대에 과탐 가산점만 있는 학교가 있나
-
물리내신범위 2~3단원,모고변형이고 프솔한바퀴 돌렸는데 기출픽같은거 풀면서...
-
그게 내가될줄 몰랐네
-
ㅇㅇ
-
고민상담 3
건국대 전전 2학년까지 마치고 군대가서 군수보고 전역한지 얼마 안 됐는데 이번에...
-
과탐보다도 어려웠던거임?
-
선착순 10명 6
뭐?!
-
집에 가면 따땃하게 뎁힌 침대위에서 이불 돌돌 말고 그 위를 굼벵이마냥 굴러주겠어 히힣
-
자기 전 질받 21
궁금하신 점 물어보셔용
-
전제 미적 확통 개념 싹 다 알고 3점짜리 다 맞힐 베이스는 있음 4점짜리도 사실...
-
최저 많이 맞췄으면 작년 대비 그렇게까지 안떨어질 것 같은데 어디서 형성될라나요...??
-
궁금함
-
백분위 기준 언매:93 미적:86 영어:3 한지:96 사문:91 과 상관 없이...
-
신검 얼마나걸림 5
내일 신검받는데. . .
-
재수 3
지금 수능도 못쳐서 기분 더럽게 ott나 보고있는데 올해 공부 했던거 까먹기 전에...
-
안녕하세요 최근에 군수 시작하게 된 상병짬찌입니다 2년만에 보는 수능이라 요새...
-
이것이 행복!!!
-
학교만 봄
-
키르아나 보고가십쇼 간만에 헌터헌터 정주행 마렵네
-
처음으로 시험에서 가계도를 풀어내는 쾌감이 너무 행복했음 그리고 그게 이번 수능이었음
-
요즘들어 자꾸 권위를 넘보려하네
-
제발요....
-
스케일 주의!! 6
스케일주의스케일주의스케일주의 스케일주의스케일주의스케일주의 스케일주의스케일주의스케일주의
-
개노잼임
-
우울한이야기 18
롤체 가챠 천장박아서 50만원씀.. 일본 여행비 벌려고 또 학원알바 구직중..
-
미적 100 질받 32
궁금한거 물어보셔요 제가 될 수 있는 선 안에선 의견을 드립니다
-
진심 이걸 나혼자 하라고?
-
운전병 1
제가 지식이 없어서 그러는데 육군이나 공군 운전병 갈거면 1종 수동을 따야되나요...
-
꿀깅이 인증! 3
너무이뻐서 가져왔다..
-
도넛류 특 2
가운데, 즉 대가리가 비어있음 ㅋㅋㅋ 이 ㅅㄲ 이원준 학파라는데 이원준이 첫강에서...
-
복권 확률 아시는분 13
ㅈㄱㄴ
-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고 듣긴 했는데 선생님 뵙고 싶으면 가서 받는편인가요?
-
최대 5퍼라하면 성적 계산 5퍼로 해야하나여??
-
보통 수능컷 나올 때쯤 접속량이 가장 많음
-
수능용은 아니고 공대가기전에 미적분 공부하려고하는데 ebsi 강의 보면서.. 어떨까요?
-
프로필만 쓱 보고 떠나네 나쁜 사람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