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금이다" 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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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현역때까지는 잘 못느꼈는데 독재하고 한번도 안놀고 징병검사 받던날 제외하고 매일 12~14시간 공부해서 현역 수능 35344에서 6월 12222 9월 12111 까지 올렸는데 수능날 망하니까 정말 열심히 공부한만큼 절망적이네요 특히 "시간이 금이다"라는 말이 정말 뼈에 사무치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수능 공부하는 것 자체는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시간을 1년을 또 수능공부하는데 쓰는 느낌이란;;;; 게다가 20대의 1년이란..... 남자는 군대도 있으니 정말 20대가 빠듯하네요;; 70~80살까지 산다면 차라리 1년 덜 살고 1살 젊어졌으면 좋겠다던가 차라리 빠른 96년생이었으면이라던가 나중에 아이키우면 학교 일찍보내야지 라던가 별별 생각이 드네요 ㅋㅋ 20살짜리가 나이 한살 먹는게 정말 슬프네요 물론 여기 저보다 수능 더 보신분은 비웃으시겠지만 정말 안타깝네요 열심히만 하면 수능대박날 줄 알고 꾸준히 했는데 열심히 하는건 단지 수능대박날 가능성을 올려줄뿐인것 같네요 공부 다시시작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꼭 성공해서 저의 우여곡절 일들을 올린글이 오늘 많이 읽힌 글로 올라갔으면 좋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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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수신한 N-노드들들은 응답 구간의 한 슬롯에 합류 응답패킷을 C-노드로...
20대 초반 정말 금방입니다... ㅠㅠ 군대가 너무 커요.
아...군대.... 안그래도 가기 싫은데 요즘 뉴스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