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482205] · MS 2013 · 쪽지

2014-11-21 20:07:51
조회수 2,957

다들 안좋은 습관같은건 어찌 해결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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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경우는 어릴때부터 항상 안좋은습관이 꼭있어왔어요
한가지습관이 서서히 약해질쯤 새로운습관이 생겼었네요
유치원~초등학교저학년 : 엄지손빨기 &귀접어(구겨서)귀에꽂아넣기 귀마개하듯이 ..이땐 무의식적이었고 딱히 습관을 없애고 싶은열망은없었어요.
중학교~고1 : 머리뽑기 (실제로 너무 심해서 남들이원형탈모의심할정도로 인터넷에찾아보니 발모벽이라고 일종의스트레스성장애정도더라구요 )너무 고치고싶어서 집에서는 항상 모자쓰고 손을 엉덩이밑에깔고별의별짓을다했었네요 특히 공부할때 컴퓨터게임할때 제옆자리에 뭉탱이로 떨어져있곤했어요 오른손으로 항상뭔가를하고 왼손으로뽑다보니 점점 한곳->왼쪽두상 머리숱이 적어져서 전혀모르는사람이봐도 티날정도
고1 ~고2 : 발모벽증상은 차차 완화되어갔고 머리끝부분( 갈라진) 을 수도없이 만져서 고1때 한국사 선생님께서 진지하게 저한테 버릇고치지않으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않을것이라 조언했었고 그충격으로 서서히 줄었던것같네요
현재 : 귀만지는버릇. 이게 일회성이아닌게 유치원~초등학교때도 귀만지는버릇이있어왔구요. 그래서인지 제 귀가 남들과달리 찹쌀떡처럼말랑말랑해요. 남들귀가딱딱하다는걸 알고 충격먹었을정도 전 남들도 저처럼 귀가 잘움직이는줄알았거든요 정말고치고싶은데 진짜안고쳐지네요

이런버릇들때문에 집중력이 남들보다 떨어지는것같아요 초딩고학년때는 집중력좋다는칭창을 담임선생님께들었었구요( 초5) 초6때는 책도 일년에 오백권넘게읽고 총명했던것같은데..
엊그제수능보고와ㅆ지만 수능장에서 귀쪼물락대다가왔네요 ㅠ ㅅ ㅠ
나중에 저에대해 잘 모르는 새로운 사람들과만나면 다들 정말충격먹을것같은데 왜이렇게 안고쳐지죠
다들 안좋은 습관 버릇은 어떻게 고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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